지난 주말 조조영화를 보러 다녀왔습니다..
한번씩 가는 영화관에 라바짜라고 붙이고 커피를 판매하는 곳이 생겼길래..
잠도 깰겸해서 마눌님이랑 같이 한잔 했습니다...
* LAVAZZA.. 아주 유명한 브랜드입니다..
* 이렇게 한쪽 공간을 커피를 즐길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놓았습니다..
* 메뉴판.. 가격도 착한편입니다..
* 에스프레소와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에스프레소는 잔이 없어서 안된다고 하길래 그냥 일반 잔에 주면 된다고 하고 주문을 했습니다..
주문후 직원들끼리 전화하고 굉장히 분주하게 움직이더군요.. 뭔일인가 싶었습니다...
* 그 이유를 알고보니..
* 커피가 없더군요... 그러면 저희들이 마신 커피는?
* 잠시 기다리고 받은 산미가득 시큼텁텁 커피..
* 에스프레소..
* 아메리카노..
직원에게 물어보니 커피가 떨어졌는데 마침 아침에 갈아놓은 커피가 있어서 그것으로 커피를 뽑았다고 합니다..
그때 그때 바로 갈아서 줘야 하는거 아니냐고 이야기를 하니..
자기들은 손님들이 많아서 미리 갈아놓는다고 당연하다는듯이 이야기 합니다.. 헐~
* 그냥 허브티나 마실걸 그랬습니다..
커피도 땡기고 정신도 차릴겸 해서 마시긴 했지만
저런 상황이라면 먼저 고객에게 정확한 상황 설명을 하는게 맞지 않는가 싶습니다..
무조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제대로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중
어떤것이 올바른 것인지 한번 생각해 봅니다.
제가 너무 까칠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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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일단 커피가 없다는 이유를 말하지 않은점에서 제점수는요... 빵점입니다!!
하나도 안 까칠하십니다. ^^
너는 아침에 만들어서 면위에 부은 자장면 오후에 파냐? 그러시죠.. 저런분들은 먹고.. 마시는 업종을 하믄 안될텐데 말입니다 ^^;;
저런.... 아침에 갈아놓은걸 판다니... 세상에..... 커피전문점에서 있을수 없는 일이네용~!! 커피는 향기가 생명이거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