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순례 세번째 날~~
신부님과 16명의 신자들은, 후리사 공소에 모여 강원의 순교 복자 최해성 요한과 최 비르짓다를 기리며
순교자 성월기도와, 도보 순례 기도문을 바치고, 순교하신 선조들을 묵상하며 도보순례를 시작합니다.
신앙 선조들께 감사드리며 묵주기도를 바칩니다.
걷다보니 갈림길에서 잠시 길을 잃었습니다.
지도를 확인하여 길을 찾아 다시 순례길을 떠납니다
주님! 삶의 길에서 길을 잃어 헤메일 때, 바로 주님께 돌아갈 수 있도록 지켜주소서~~~
걷고 또 걷다 보니 장애물이 나타났습니다.
어떠한 장애물이 가로막아도 낮아지며 나아가겠습니다.
걷다가 잠시 쉬며, 천주공경가(이벽)와 사향가를 바칩니다.
무실동 성당에 도착하여 미사를 봉헌하였습니다.
제대위 고상에 계신 예수님도, 제대 좌 우에 계신 예수님과 성모님도 마스크를 쓰고 계십니디.
새로 건축한 따끈따끈한 교육관 친교실에서 점심으로 햄버거를 먹으며 쉼을 합니다.
무실동에서 신부님과 인증샷~~~`
원주 감영에 도착하였습니다
원주 감영에서 순교하신
최해성 요한, 최 비르짓다, 김강이 시몬에 대해 설명 해주고 계십니다
순교자 성월 순례대회 목적지 원동 성당에 도착하였습니다.
신부님께서
순교 성인들에 대한 설명을 해주시고, 124위 한국 순교 복자 성인 호칭기도를 바치며
제 2길 (순교) 최해성 요한님께서 포졸들에게 잡혀 강원 감영으로 끌려갔던 길 37.5km의 도보 순례를 마쳤습니다.
13일 대안리공소~서지마을 - 신부님+13명
20일 대안리공소~후리사공소 - 신부님+15명
27일 후리사공소~원동성당 - 신부님+16명이 함께 하였습니다.
서지마을에서 원동성당까지
신부님과 이기호베네딕토.송순용에피파니아.정재근스테파노.동혜숙스테파니아.홍순옥안나, 오인옥글라라.이미현글라라. 정원자베로니카.안봉덕로사 합10명 완보하였습니다(존칭생략하였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무덥고 힘들었던 순례길이었지만,
신앙을 지키며 순교하신 분들의 믿음을, 함께한 저희 모두는 감사한 마음으로 신앙을 본받기를 각자의 마음에 새겨봅니다
순례지마다 설명을 해주시고 기도문을 준비해 주신 신부님,
순례길 주관해 주신 교육부장님,
차량 봉사 해 주신 모든 분,
간식과 맛있는 점심 먹도록 준비해주시고 찾아오는 수고를 해주신 모든 분,
최해성 요한길 걷기 단톡방 관리 해주신 분.
또 도보순례 길 함께하신 모든 분들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
**순례길을 마치며 바치는 기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도착했습니다, 주님
시작의 자리에서 마침을 보면
너무도 아득하여
때로는
제가 가기는 어려운 길이라고 여겨지고,
또 때로는 허망한 마음도 들어
모든 것을 그만두고 싶은 마음도 들었지만
그래도 어쨋든 주님만을 믿으며 걸어
마침내 도착하였습니다.
주님 감사드립니다.
이렇듯
마침의 보람과 기쁨을 주신 주님,
감사드립니다.
어느 훗날,
제게 주신 시간의 마침에
오늘의 이 마침을
다시 떠올리며
그 순간도 기쁨과 보람으로
맞이하게 하소서.
그날도 오늘처럼
주님께 감사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