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 제퍼슨 기념관(Jefferson
Memorial)

제퍼슨 기념관(Jefferson
Memorial)은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에 있는 미국 제3대 대통령 토머스 제퍼슨을 기념해 건립된 기념물이다. 미국 국립 기념물로 지정되어있다. 내셔널 몰에서 가장 근엄한 건축물 중 하나인 제퍼슨 기념관은 미국에서 가장 위대한 대통령과 그의 사명에 경의를 표하는 곳이다.
링컨 기념관에서 도보로 1.6km 떨어진 곳에, 벚꽃 나무들을 지나 내셔널 몰의 타이들 베이슨 지역으로 가면 미국에서 가장 위대한 대통령과 사상가 중 한 명을 추모하는 판테온과 같은 구조의 건축물을 만나게 된다. 토머스 제퍼슨은 1801년 - 1809년에 집권한 미국의 3대 대통령으로 미국 독립 선언문의 최초 작성가이기도 하다.
또한 제퍼슨은 고대 그리스의 네오클래식 건축물을 대단히 사랑했기 때문에 그의 기념관은 판테온 모양을 따라 완성되었다. 높은 대리석 계단에 올라, 백악관의 근사한 전망도 감상하게 된다. 그리고 6m 높이의 제퍼슨 동상까지 이동하면 당당하게 우뚝 솟은 기둥들을 지나가게 된다. 북쪽 백악관을 향해있는 이 동상은 계몽시대를 상징하면서, 사상가이자 연설가로서의 제퍼슨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제퍼슨의 이상과 그의 나라에 대한 열망에 대해 더욱 알고 싶다면 내부 벽에 있는 비문을 읽어보면 된다. 가장 유명한 독립 선언문의 문구가 나와 있지만 그의 편지와 기록 등 다른 출처의 글귀도 만날 수 있다. 여기에서 만나는 글의 주제는 모든 사람의 종교적 자유에서부터 노예 제도 폐지의 필요성,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헌법의 필요성까지 다양하다.
내셔널 몰의 그림 같은 타이들 베이슨에서는 1년 내내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제퍼슨 기념관의 계단에서 열리는 재즈 콘서트에서부터 매년 봄에 열리는 벚꽃 축제 등 다양하다.
제퍼슨 기념관은 지붕이 이오니아식 돔 구조로 된 원형 건축물로 신고전 낭만주의 양식의 표본이다. 워싱턴을 대표하는 유명 건축물 중의 하나로 국립미술관을 만든 건축가인 존 러셀 포프(John
Russell Pope)에 의해 세워졌다. 루스벨트 대통령 때 착공해 1943년에 완공되었다. 건물 안에는 대륙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는 제퍼슨의 동상이 있다.
Sand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