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가정의 달이다보니 아무래도 외식도 잦고
뭔가 조금은 특별한것을 만들어 먹어야 되지않을까하는
생각을 은연중에 하게 되는 것 같지욤..
5월1일 근로자의 날을 시작으로 어린이날, 석가탄신일까지.
이번 연휴가 제법 길다보니 살짝 부담스럽단
생각까지 들 정도라면 쿨캣이 좀 오버인가요..^^;;
혹..쿨캣처럼 요런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지만 좀 더 폼나게 먹을 수 있는
맛있는 일품 요리를 소개해 드릴께요..^^
이름하야 중화풍 새우 양송이 덮밥 입니당..
쿨캣은 새우랑 양송이를 주로 이용했지만 기호에 따라서
오징어나 해삼 등등.. 좋아하는 해산물이나 다른 식재료를
응용해서 넣어 주시면 더 맛있는 요리가 만들어 질겁니당..
>> 재 료 <<
새우살 120g, 양송이 큰것 6개, 양파 1/2개, 당근 1토막,
오이 고추 2개, 파프리카 1/2개, 통마늘 6쪽, 브로콜리 한줌..
쿨캣은 집에 오이 고추가 많아서 그걸 이용했구요..
피망이나 파프리카가 있으면 그걸 사용해 주시면 됩니다..
손질한 새우살은 후춧가루, 소금 각 약간,
청주 1큰술을 넣고 살짝 버무려 잠시 재워둡니다..
당근, 양파, 오이고추, 파프리카는 채를 썰어 주고
마늘은 모양을 살려 편을 썰고 브로콜리는 먹기 좋게
송이를 나눠 소금을 넣어 살짝 데쳐 준비합니다..
양송이는 껍질을 벗기고 큼직하게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줍니다..
에효..냉장고 속에 방치해 두었더니 갓이 벌어져 버렸어요..ㅜ
달군팬에 편썬 마늘을 넣어 살짝 볶아 마늘향을 낸 다음..
당근과 양파도 차례로 넣어 볶아 줍니다..
이때 소금도 아주 살짝~~
당근이 살캉하게 익으면 양송이 버섯과 새우,
오이 고추, 파프리카도 넣어 함께 볶아줍니다..
새우가 살짝 익어 핑크빛이 돌기 시작하면
미리 데쳐둔 브로콜리도 모두 넣어 주시고..
물을 2컵 정도 자작하게 부어 준다음,,
굴소스랑 간장을 약간 넣어 간을 맞춰 주세요..
색이 너무 짙어지는 것이 싫으면 양을 줄이고 소금으로
간을 조절해 주셔도 좋구요..
1:1의 비율로 미리 물에 개어둔 녹말물을~
가장자리로 휘휘 돌려가며 끼얹어 재빨리 섞어가며
고루 저어서 걸쭉하니 농도를 적당히 맞춰 줍니다..
이때 너무 되직하면 물을 좀 더 보충해 주셔도 당근 됩니당..ㅎ
마지막으로 후춧가루랑 참기름도 듬뿍 넣어 고소하게 마무리~~!!
통깨도 찌끔 뿌려줘야 뭔가 덜 섭섭한것 같은
쿨캣의 이 컨츄리시러움이란..^^;; ㅎ
밥을 소담히 담고 그 위에 먹음직스럽게 끼얹어 주려 했는데..
근데..근데..근데 말이죵..
쿨캣네 집에 밥이 없었다능..ㅜㅜ
글치만 말이죵.. 담날 새밥을 지어서
다시 데워 먹어도 맛이 괜춘하더라구욤..^^
중화풍 새우 양송이 덮밥은 자극적이지않고
담백한 맛이라 아이부터 어른까지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가 아닐까 합니다..
꼭 외식을 하러 힘들게 멀리까지 나갈 필요가 있나요..
이쯤이면 중식 레스토랑 부럽지 않다고 살짝 우겨볼랍니당..ㅎ
중식 레스토랑을 우리집 식탁으로~~
이번 연휴의 메뉴로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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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쿨캣의 힐링 쿠킹..♥ 원문보기 글쓴이: cool cat
첫댓글 아~ 맛있겠어요~ ㅎㅎ
정말 새우나 재료가 푸짐하네요^^
먹고싶네요~ 이 늦은밤에 더욱더~^^;;
보는 내내 군침이~~ ㅠㅜ 맛나겠어요~!
뜨거운 불에 빨리 빨리 볶아야 더욱 맛난다는 !!!!
중식을 너무 간단하게 만들어서 놀랬네요^^
중식도 집에서 만들기 어렵지 않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