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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정인혜 한밭국악예술단 원문보기 글쓴이: 인애
여름이 되기전에 꼭 만들어 두는 장 중 하나가 냉면 양념장....
보통 회 냉면 좋아하시지요~~
그렇다고 홍어나 기타 회를 급하게 구해서 만들기 어려운지라
그럴땐~~요 황태를 이용해 보셔요~~
씹히는 식감이 그만이예요~~
아직 차가운 물 냉면은 덜 땡기지만~
요 비빔 냉면은 확실히 땡기네요~~ㅋㅋㅋ
비빔장 하나 만들어 두시면 주말 점삼은 걱정이 사라지니~~
좀 귀찮으시더라도 이번 주말 한통 만들어 두셔요~~
아마 여름내내 비벼 드시기에 충분 할껍니다~~
황태 부침 살짝 곁들여 만든 비빔 냉면~~
입맛 없을때나~~갑자기 친구가 놀라 왔을떄~~
아님 ~~매운게 급땡기는 날~~
딱이랍니다~~ㅎㅎㅎㅎㅎ
슬슬 비벼 볼까요~~ㅋㅋㅋㅋ
쫀뜩한 황태 무침이랑 한입 드셔봐~~
이맛에 반할 수 밖에 없으시니~~
집집마다 입맛 다다르지요~~ 전 기본적인 방법만 제시해 드리니~~
만드시면서 가감하시면 식구들 입에 딱~~하고 떨어지는 냉면장이 만들어 진답니다~~
자~~슬슬 만들어 볼까요~~~
배1와 사과1 양파1 는 꼭 다져 주셔요~~ 그래야 영양소 파과도 적고 숙성되는 과정에서 더 맛나답니다~~
거기에 마늘 다진거 두스픈 가득, 생강 다진거 작은 스픈, 사이다 1/3컵 간장한컵 반, 식초한컵 ,레몬효소나 매실효소 반컵, 참기름 반컵, 고추장 4스픈, 요리엿이나 올리고당 4스픈, 소금 한스픈 , 설탕은 취향껏 넣으셔요~~
설탕이 잘 녹을 수 있도록 잘 저은 다음~~
고운 고춧가루와 보통 고춧가루를 반반씩 넣으면서 농도를 조절하셔요~ 너무 뻑뻑하지도 너무 묽지도 않게 만드시면 딱이랍니다~~
고운 고춧가루를 쓰는건 색감을 위해서 이고 그냥 고춧가루는 매운맛을 내기 위함이랍니다~
매운걸 즐기지 않으시는 분들은 보통 고춧가루보다 고운 고춧가루를 더 넣으시면 되겠지요~
꼭 둘을 함께 넣어야 양념장 색감도 이쁘고 텁텁하지 않고 칼칼해요~~ 양이 꽤 많은지라 왜만하면 여름내내 드실수 있을꺼예요~~
저두 이리 큰 통으로 하나 만들어 두었으니 이제 걱정은 없네요~~
보통 칡냉면을 많이 사 다 먹어요~~ 그냥 냉면에 비해 쫄깃한 식감이 훨씬 좋은지라~~ 뜨거운 물에 데쳐 얼음물에 헹구어 물기 제거 하시고~~
무우 는 적당하게 잘라 물 한컵에 식초3 스픈, 설탕 한스픈에 소금작은 한스픈 넣고 거기에 잠간 담구어 두셔요~~
그후 물기 제거 한후 고운 고춧가루를 조금만 넣어 살짝 부쳐 주기만 하면 되여~~ 사실 절여서 그냥 드셔도 좋아요~~
황태는 한번 씻은후 찬물에 살짝 불려 주셔요~~
그 불린물은 버리지 마시고 달걀국을 끓여 비빔 냉면이랑 함깨 드시면 굿이랍니다~~
물기 제거한 황태는 유장(참기름 +간장)에 간이 잘 배이게 조물조물 무쳐 주셔요~~
그후 만들어둔 양념장 3~4스픈에 보통고춧가루 한스픈, 참기름 한스픈 소금약간 , 통깨 한스픈 넣고 조물 조물 무쳐 주셔요~~
이것만 먹어도 너무 맛나다지요~~ㅋㅋㅋㅋ
밥반찬으로로 밑반찬으로 너무도 훌륭한 녀석이랍니다~~~
데친 냉면위 살포시 올려 주시고 참기름만 살짝 뿌려 주시기만 하면 끝~~ 넘 쉽죠잉~~ㅋㅋㅋ
여름이 되기 전에 꼭 만들어 두어야 할 ~~ 냉면장 이번 주말에 만들어 두심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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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배웠어요 감사합니다
잘배웠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