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효소 만드는거 배우러 가긴 갔는데
강의 하기 전 고민이 되었습니다..
전 효소가 별로 없어서,,,
근데 엑스포농원님께서 효소 없이 만드는법을
가르쳐 주셨고 인터넷에 현미효소를 여러 군데
검색해 본적 있어서 ,,,,,
요령껏 해보기로 했습니다..
효소가 없는데 어쩝니까??
시골 친정엄마한테 있긴 하지만 아프셔서
수원 동생집에 가 계시니,,,,
엄마가 고혈압에 당뇨까지 있으니,,
엑스포농원님께서 당뇨 가진 환자분께서 설탕 성분이 염려 되면 다르게
하는 방법이 있다고 하셨거든요..
엑스포농원님표 미강 4봉지 사 왔으니 나머지는 저의 몫입니다..
실폐해도 다 먹을 겁니다..
전에 사둔 리큅 8단 식품건조기 있으니 겁날것도 없구요..
미강 한봉지 1키로짜리에 쇠비름 효소 한 300cc부었는데 모자라더군요..
어쩝니까?? 없는데,,,,그래서 현미효소 만드는것처름 우유를 조금 부어 농도를
맞추어 봅니다..
떡 만들때 백설기 반죽정도의 농도나 그보다 조금 더 수분 주고
여기 카페서 나눔 받아 키우고 있는 티벳버섯 유산균을 100cc 정도
넣어서 잘 섞어주고 리큅 건조기에 3덩어리 만들어 한칸에 한개씩 지그잭으로
올려 42도 맞추어 48시간 돌렸습니다..
하루 지나고 이틀째 냄새가 납니다..
위치 이동 시켜 줍니다 골고루 잘 되라고 아래건 위로 위에건 아래로,,
술빵 발효 하는 냄새, 막걸리 발효 시키는 냄새, 특유의 냄새들이
시간이 끝나갈수록 진하게 나더군요..
48시간후 열어보니 일딴 냄새로는 잘 된거 같아 내심 흐뭇합니다..
다시 건조 들어 갔습니다..
42도로 7시간,,건조 예약해두고
자고 일어나니 채에 거르기 좋게 적당히 말라 있네요..
몇번 채에 치고 믹서기에 갈고 몇번을 반복하면서 드디어
현미효소 완성 되었습니다..
엑스포농원님 말씀대로 확인 해 볼려고 우유에 분말 한스푼 넣고 하루 두었더니
떠 먹는 요구르트처름 걸쭉해 지더군요..
나름 만족 했습니다..
맛은 효소가 절반정도 밖에 안 들어가서 그리 달지도 않고 엑스포 농원님표
쇠비름현미효소랑 맛이 비슷하고 향은 엑스포님표가 좀 더 강하네요..
아마 저꺼가 효소가 적게 들어가 그런가 싶기도하고,,
그래도 맛과 향 너무 좋습니다..
저처름 만드실분들은 카스피해 유산균 넣어도 될거 같단 생각해 봅니다..
저번에 꽃송이현미효소 만드는거 TV에 나올때보니 하얀액 넣는데
PD가 그건 무엇이냐고 물으니 집에서 만든건데 비밀이라고 안 가르쳐 주더군요.. ㅎㅎ
저가 보기엔 카스피해 같았어요, 아니면 말구요 ㅎㅎ
엑스포농원님이 저보고 이상하게 만들었다고 야단 칠지 몰라도
저와 우리 식구들이 먹을껀데 뭐 어때유??ㅎㅎ
일단은 우리 엄마가 드셔서 당뇨에 효과 있는지 임상실험부터 해 보아야겠어요..ㅋㅋ
저 여름에 산에 갈때도 도시락 대용으로 가지고 다닐 계획입니다..
저만의 현미효소 만드는 법이였습니다 ㅎ
나중에 비슷한 방법으로 다른거 만들어 볼려고 준비해 두었어요..
나중에 공개 할게요 ㅎ
첫댓글 타 카페서 현미효소 만드는거 배우고 와서 만든 겁니다..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가르쳐 드릴게요..저가 만든거는 효소가 없어서 어렵게 만든 겁니다,,쉽게 만드는법 있어요 ㅎ
이런 방법도 있군요
집에 담구어둔 효소가 넉넉하게 있으니 충분히 도전하여 볼 가치가 있어 보입니다
건조기 이용하여 수월하게 발효시키는 방법이
있네요. 식품건조기 사용방법 기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