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경제 영상뉴스(04.06.04)

[블루신화]

오늘의 경제 영상뉴스

민법을 알면 중국도 보인다 (04.06.04)

손내미는 노·사·정

노.사.정간의 새로운 대화채널인 `노사정 지도자회의` 개최에 앞서 3일 오전 서울 마포 가든호텔에서 열린 첫 실무회의에서 참석자들이 손을 내밀며 서로 악수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길상 노동부차관, 김효성 대한상의 부회장, 김영배 경총 부회장, 이석행 민주노총 사무총장.

아시아 증시 또 급락

5일 군산시 나포면 금강하구의 습지일대로 날아든 기러기떼가

OPEC, 2단계 증산 검토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2단계에 걸쳐 최대 하루250만배럴까지 석유 생산량을 더 늘리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다우존스가 3일 보도했다

종합부동산세 공청회

부동산 보유세제 개편 방향에 관한 공청회가 3일 오후 서울 가락동 한국조세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드럼세탁기 전기료 장난아니네

전기를 많이 쓰는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가전제품의 소비 전력량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드럼세탁기는 전기소모량이 많지만 온수를 연결해 사용하면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다. 서울 광진구 테크노마트 매장에서 손님이 드럼세탁기를 살펴보는 모습

시티파크와 위브더스테이트 분양권 프리미엄(웃돈)

생산자 물가 추이

국내 신용카드 이용실적 추이

롯데마트 서울역점 개장

롯데마트 서울역점이 3일 개장을 기념해 각종 과자로 서울역사 구조물을 전시,쇼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롯데마트는 기존 2층 서울역 대합실 공간을 식품 생활용품 매장으로,3층 갤러리아백화점 공간을 가전 의류 잡화 매장으로 꾸몄다

머리 움직여 마우스 작동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정보통신 보조기기 전시회’에서 선보인 헤드마스터플러스. 이는 머리를 움직여 조종하는 마우스 제품이다. 이 전시회는 장애인의 컴퓨터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외국인 순매수와 종합주가지수 추이 .

내 집을 직장으로 만든 엄마들

얼마전 친구의 소개로 냄비,칼 셋트를 장만했다. 주방기구가 워낙 오래돼서 구질구질한데다, 코팅한 그릇이 건강에 안좋다는 여론에 따라 큰맘먹고 구입한 것이다.

그런데 그 냄비 셋트는 시중 판매점에서 사는 것이 아니라 1대1로, 방문판매사원을 통해 사야하는 시스템이었다.

판매사원인 희진이(가칭) 엄마가 우리 집에 와 각종 다양한 조리도구로 시연을 해보이고, 판매를 결정하는 형식이다.

희진이 엄마는 아이 셋을 가진 주부로, 이 제품 애용자에서 판매사원으로 바뀌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요리에 관심이 있어서 요리를 배우다가 제품에 관심을 갖게 됐고, 낮시간에 방문판매를 하게 된것이다.

결혼후 직장을 다녀본적이 한번도 없는 그녀지만, 어찌나 말솜씨도 뛰어나고,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자연스러운지 놀랐다.

더욱이 비슷한 또래의 아이를 키우는 엄마여서 그런지, 우리 아이들을 불러놓고 백설기까지 만들어주어 아이들을 감탄케 했다.

판매 후에도 수시로 전화해서 AS여부를 물어보고, 요리법을 손수 적은 자신만의 레시피를 선물로 주기도 했다. 말그대로 "감동마켓팅"이었다.

희진이 엄마는 "큰 금액은 아니지만, 빈 시간들을 이용해 일을 하니 내 수입도 있고 사람들을 만나면서 활력을 얻고 있다"면서 "평소 동네 아줌마들을 만나는 그런 기분으로 사람을 대하니 나도 편하고, 상대방도 편해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만이(가칭) 엄마는 동네 마당발로 유명하다. 아이 둘을 유치원에 보내지 않고, 자신의 집에서 "엄마표 커리큘럼"으로 교육시킨 맹렬 엄마이기도 하다. 워낙 아이들을 좋아하고 잘 돌봐서, 그의 집은 무료 놀이방처럼 돼버렸다.

그리고 놀러온 아이들을 방치하지 않고, 책도 읽어주고, 놀이도 하다가 어느날 NIE(신문활용교육)를 가르쳤는데, 주위 엄마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지만이 엄마, 나 수강료 낼 테니 정식으로 돈받고 가르쳐줘"라는 반응이 쇄도했다. 지만이 엄마는 정식으로 가르치는 것에 대해 고민하다가 그럼 공개수업을 한번 해보자고 결정했다.

엄마들을 모아놓고, 이 정도면 돈받고 수업해도 되겠느냐는 프리젠테이션을 한 셈이다. 엄마들은 대환영이었고, 그녀는 별안간 동네 강사가 돼버렸다.

큰딸 단짝 엄마는 퀼트 선생님이다. 퀼트로 집안을 이쁘게 꾸민게 소문이 나서, 개별적으로 수강을 요청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아예 퀼트 교실을 열었다.

이 퀼트 교실은 입소문이 이어져 아예 동네 사랑방이 돼버렸다. 큰딸은 단짝 엄마는 아파트내 모르는 사람이 없다고 아주 부러워한다.

직장다니느라고 동네 사정에 어두운 엄마가 내심 야속한 듯 하다. 전업주부가 아니어서, 동네 사정을 속속들이 알진 못하지만, 가끔 여기저기서 듣는 말중 솔깃한 얘기들이 꽤있다. 엄마, 주부라는 위치를 활용해서 직업으로 바꾼 사례 말이다.

그걸 들을때마다 내 머리속에 저장해두었다. 사례 1, 사례2…이런 식으로. 아직은 가진 재주가 없어서, 사례 수집에만 열을 올리고 있지만 나도 나중에 그런 전업을 할 수 있을까 하는 기대를 갖고 있다. 엄마들은 자기 자신들은 모르지만, 꽤 많은 재능을 갖고 있다.

요리, 집안꾸미기, 바느질부터 육아, 교육(직접 과외를 해도 될만한 엄마도 상당히 많다), 재테크까지.. 거의 전문가 수준이다.

무엇보다 엄마들의 장점은 아이를 상대하고, 이웃을 상대하면서 키워온 "원만한 사교성" 이다. 직장생활이라는 정글에서 쌓아온 인간관계와는 다른, 친밀감이 기초가 된 사교성은 남다른 것 같다.

직장생활 13년차인 내가 사무적 딱딱함으로 무장돼있는 반면, 위의 세 엄마들은 표정부터 부드럽다. 부드럽고 따뜻함에 고객도 무장해제 되버린다.

모델하우스야? 문화센터야?

‘문화센터’기능을 겸한 모델하우스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미금동에 있는 ‘용인 수지 아이파크 8차’ 모델 하우스에서는 이달 말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요가와 에어로빅 등 ‘웰빙 강좌’가 열리고 있다

무리한 투자는 판단을 흐리게

2002년 8월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오름세를 탔다. 무조건 집을 사면 가격이 오른다는 부동산 신화가 서서히 퍼지기 시작했다.

여유자금이 6300만원밖에 없었던 직장인 A씨는 과감하게 은행대출 1억5000만원을 받아 2억 6500만원짜리 강동구 고덕동 주공 아파트를 샀다.

하루가 다르게 집값이 올라 월 75만원 정도의 이자가 우습게 보였다. A씨는 부동산 고수로 통하는 친구가 그 아파트를 샀기 때문에 투자성공을 확신했다.

부동산 고수의 예언대로 등기를 마치자 집값은 2억8000만원까지 뛰었다. 부동산 고수라는 친구에게 고맙다며 술자리까지 마련했다.

하지만 회심의 미소도 잠시였다. 그 이후 나온 정부의 부동산 대책(9·4대책)으로 집값 상승세가 꺾이기 시작했다. 싸늘하게 매수세가 사라지면서 집값은 떨어지기 시작했다. 친구는 더 가지고 있으면 오를 것 이라고 안심을 시켰다.

그러나 집값이 2억5000만원까지 하락하자 A씨는 다급해지기 시작했다. 이자도 부담스러웠지만 이러다가 원금을 다 날릴 것만 같은 불안감에 휩싸였다.

집값이 다시 2억3000만원까지 떨어지자 불면증에 시달렸고 회사에서도 일손이 잡히지 않았다. 결국 A씨는 그 집을 2억2500만원에 팔고 말았다.

떨어진 집값(4000만원)과 취·등록세, 중계 수수료, 대출 중도 해약 수수료 등을 감안하면 6000만원 정도의 돈을 불과 5개월 만에 날린 것이다.

아무리 좋은 투자 상품이라 하더라도 무리하게 투자하면 조급해지고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없다. 부동산 투자는 여유자금을 갖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해야 한다.

경실련, 분양원가 공약 백지화 항의

경실련회원들이 아파트 원가공개 백지화 추진과 관련, 3일 오후 열린우리당 당사앞에서 규탄집회를 갖고 있다

올 여름 이사철 실종되나

주택거래 신고제란 초강경 대책이 시행된지 한 달이 지났지만 매수 희망자들은 집값의 추가 하락을 기대하며 여전히 관망하고 있고, 집 주인들은 ‘굳이 더 싸게 팔 필요는 없다’며 매도 호가를 더 이상 떨어뜨리지는 않고 있다.

일선 중개업소들은 “양측이 너무 팽팽하게 맞서 있어, 지금 분위기로는 한 두 달 내에 거래가 다시 살아나기는 어려울 것 같다”며 올 여름 아파트 거래 공백 사태를 예상하고 있다

부동산 거래 감소

주택거래신고제와 각종 규제조치로 부동산 거래가 급격히 줄어든 가운데 3일 오후 강남 한 부동산 가게에 매물이 많이 나와있으나 찾는 사람이 없어 한산하다

겨울 모피 여름에 구입하세요

3일 겨울옷 등 계절 파괴 상품 판매가 한창인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을 찾은 소비자가 겨울에 사는 것보다 최고 70%까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모피를 입어보고 있다

은행 고객에 와이셔츠 선물

스탠더드 차터드은행은 3일 서울 강남에 프라이빗 뱅킹센터를 개장하면서 고객들을 초청, 와이셔츠를 맞춰주는 행사를 벌였다.

은행들은 부유층 고객을 확보하기위해 다양한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다.

점토로 만든 선술집

수공예축제가 열리고 있는 서울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2일 관람객들이 점토로 만든 선술집 미니어처를 들여다 보고 있다.

수박 한통에 700원

할인점 이마트는 최근 고객 7억명 돌파를 기념해 전국 61개 점포에서 다양한 행사를 벌이고 있다.

서울 강서구 가양동의 이마트 가양점은 3일 선착순 고객 700명에게 수박 1통을 700원씩에 팔았다

특명! 노란수박을 찾아라

롯데마트 서울역점 오픈날인 3일 오전 정문앞에서 노란 수박을 찾는 고객에게 금 3돈을 주는 "노란 수박을 찾아라" 이벤트가 열려 노란 수박을 찾은 한 주부가 기뻐하고 있다

"쌀먹고 살뺀다."

강남의 한 백화점에 고기능성을 강조한 ‘다이어트쌀’이 등장했다.

이 쌀은 식이섬유와 섬유추출물을 코팅,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체지방 감소에 효과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일본식 족욕 즐겨보세요

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17회 한국국제관광전’에서 한 참가자가 일본 홋카이도 관광청이 마련한 족탕용 욕조에 발을 담궈 보고 있다.

[민법장성림]

블루신화님을 특별회원으로 등업해드렸습니다. 앞으로도 좋은소식 부탁드립니다.

[§㉳람으l㉲음§]

매일 매일 신문을 보지만 그래도 음악과 함께 다양한 소식을 접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고해주세요 쭉....

[최감사]

앞으로도 좋은 내용 기대됩니다 .정말 좋은 내용들이네요.

[까투리]

어쩜 다양하게 잘도 실려 주셔서 정말 고맙고 존경스럽네요. 화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