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로 사작된 유대민족 (창49:8~12)
여자 나이 육십 세에 쌍둥이 아들을 낳은 여인이 있습니다.
아브라함의 며느리요 이삭의 부인 리브가입니다.
[창25:26]후에 나온 아우는 손으로 에서의 발꿈치를 잡았으므로 그 이름을 야곱이라 하였으며 리브가가 그들을 낳을 때에 이삭이 육십 세였더라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야곱은 형의 발꿈치를 잡고 나왔다고 해서 야곱이라고 이름하였는데 그 뜻이 발꿈치를 잡은 자, 거짓말쟁이. 이기적인 사람, 남을 넘어지게 하는 자. 간사한 사람으로 불리고 심지어 지렁이 같은 야곱이라고 불리도 했습니다.
이러한 야곱이 자신이 지은 죄로 온 가족이 멸족당할 위기를 당하자 얍복강 나루터에서 목숨을 건 기도를 하므로 극적으로 구원 받아 이스라엘 나라의 시조가 되는 축복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창32:28]그가 이르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및 사람들과 겨루어 이겼음이니라 라고 말씀하고 있는데 남을 넘어지게 하는 지렁이 같은 야곱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축복의 이름 이스라엘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언약이 있는데
창17:6 내가 너로 심히 번성하게 하리니 내가 네게서 민족들이 나게 하며 왕들이 네게로부터 나오리라
창17:7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및 네 대대 후손 사이에 세워서 영원한 언약을 삼고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 라는 말씀이 야곱을 통하여 이루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열두 명의 아들들 이름을 따라 열두지파로 이루어졌는데 이들을 대표하는 민족이 있는 바로 유다 지파입니다.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이요 그의 아들 야곱이요 그의 아들 유다요 그의 후손으로 다윗이요 솔로몬이요 요셉이요 그의 아들로 예수가 낳는 형통을 이루고 있는 것입니다.
결국 유다의 후손으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오셨는데 어떻게 유다의 후손에게 이런 큰 영광이 있었을까요?
첫째로 유다는 여호와를 찬송하는 아들이었습니다.
창29:35 그가 또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이르되 내가 이제는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하고 이로 말미암아 그가 그의 이름을 유다라 하였고 그의 출산이 멈추었더라 라는 기록이 있습니다.
야곱의 복잡한 가정사를 이해해야 이야기가 됩니다.
야곱은 외삼촌 라반의 집으로 아버지와 형을 속여 장자의 직분을 빼앗은 죄로 도망하여 피난 생활을 했습니다.
외삼촌의 둘째 딸 라헬에게 마음을 빼앗겨 칠 년이나 머슴처럼 봉사하는 조건으로 결혼을 승낙받았고 드디어 첫날밤이 되었는데 외삼촌 라반이 둘째 딸이 아닌 첫째 딸 레아를 신혼 방으로 들여보냈고 아침에 일어나 다른 여인과 동침한 것을 알고 삼촌에게 노발대발 했지만 외삼촌의 대답은 대략 난감이었습니다.
창29:26 라반이 이르되 언니보다 아우를 먼저 주는 것은 우리 지방에서 하지 아니하는 바이라
창29:27 이를 위하여 칠 일을 채우라 우리가 그도 네게 주리니 네가 또 나를 칠 년 동안 섬길지니라 라고 답을 합니다.
야곱은 원하지도 않았던 레아를 첫째 부인으로 맞이했고 진정 사랑하는 여인 라헬을 얻기 위해 또 칠 년 동안 머슴으로 봉사해야 했습니다.
아버지와 형을 속여 장자의 직분을 빼앗은 죄로 7년에 7년 합하여 14년을 종살이하게 하십니다.
세상 일이 그냥 되는 것은 없습니다.
복 받을 짓을 하면 복이 임하고 저주 받을 짓을 하면 저주가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저주의 죄악에 들었던 우리가 예수 이름으로 회개하고 하나님과 화복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창29:31 여호와께서 레아가 사랑 받지 못함을 보시고 그의 태를 여셨으나 라헬은 자녀가 없었더라.
그렇습니다.
사람의 사랑을 구하면 하나님의 사랑을 받지 못하게 됩니다.
남편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 레아는 아들을 쑥쑥 낳았지만 남편의 사랑을 독차지한 동생 라헬은 아이를 낳지 못합니다.
아들 셋을 낳았고도 남편의 사랑을 받지 못한 레아가 남편을 포기하고 눈을 여호와 하나님께 돌려 낳은 아들이 바로 유다입니다.
그래서 그 아들 이름을 여호와를 찬송한다는 뜻으로 유다라 이름한 것입니다.
두 번째로 의를 위하여 회생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의는 옳은 일을 위하여 희생을 각오하는 것이 의가 됩니다.
창37:19 서로 이르되 꿈꾸는 자가 오는 도다
창37:20 자, 그를 죽여 한 구덩이에 던지고 우리가 말하기를 악한 짐승이 그를 잡아먹었다 하자 그의 꿈이 어떻게 되는지를 우리가 볼 것이니라 하는지라 라는 말씀과 같이 야곱의 아들들이 반란을 일으켜 눈엣가시 같은 요셉을 제거하려고 모함하여 요셉이 죽게 되는 일촉즉발의 의기가 다가왔습니다.
그때 유다가 살기가 등등한 형제들을 설득합니다.
창37:26 유다가 자기 형제에게 이르되 우리가 우리 동생을 죽이고 그의 피를 덮어둔들 무엇이 유익할까
창37:27 자 그를 이스마엘 사람들에게 팔고 그에게 우리 손을 대지 말자 그는 우리의 동생이요 우리의 혈육이니라 하매 그의 형들이 청종하였더라 라는 기록하고 있습니다.
죽을 수밖에 없었던 요셉을 구원한 것입니다.
또 양식이 떨어져 애굽으로 양식을 구하러 가야 하는 조건으로 요셉의 동생 베냐민을 데리고 가야 하는데 아버지 야곱이 이를 절대 반대하므로 진퇴양난에 처했을 때 유다가 일이 잘못되면 그 모든 죄를 자신과 자신 가족이 담보가 되겠다고 하며 문제를 해결합니다.
창43:9 내가 그를 위하여 담보가 되오리니 아버지께서 내 손에서 그를 찾으소서 내가 만일 그를 아버지께 데려다가 아버지 앞에 두지 아니하면 내가 영원히 죄를 지리이다 라고 서원을 하며 양식을 구하지 못하면 온 가족이 굶어 죽게 될 의기를 극복합니다.
또한 애굽 총리로 있는 요셉 앞에서도 그 형제의 허물을 위하여 목숨을 걸고 변론하므로 형제들의 의기를 해소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합니다.
세 번째로 아버지로부터 유언의 복을 받습니다.
유언은 인생의 마지막을 정리하며 후손에게 남기는 말입니다.
야곱은 네 번째 아들 유다의 심성이 착하고 믿음이 좋으며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고 화평케 하는데 주저하지 않는 성품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야곱은 유언에서 유다를 향하여 특별한 축복을 합니다.
창49:8 유다야 너는 네 형제의 찬송이 될지라 네 손이 네 원수의 목을 잡을 것이요 네 아버지의 아들들이 네 앞에 절하리로다 라고 말합니다.
이 뜻이 무엇일까요?
너는 형제들의 찬송이고 원수들의 목을 잡을 것이므로 대적이 네 앞에서 항복할 것이고 네 아버지의 아들들이 네게 절하며 복종한다는 내용입니다.
또 창49:10 규가 유다를 떠나지 아니하며 통치자의 지팡이가 그 발 사이에서 떠나지 아니하기를 실로가 오시기까지 이르리니 그에게 모든 백성이 복종하리로다 라고 예언하며 복을 줍니다.
이 말은 “규” 즉 왕의 지팡이요 통치자의 지팡이가 네 발 사이에서 떠나지 아니한다는 엄청난 복을 주고 있는 것입니다.
맞습니다.
그의 후손으로 다윗 왕이 나오고 솔로몬이 나왔으며 예수 그리스도가 오셨습니다.
빌2:9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빌2:10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라는 말씀과 같이 모든 백성이 그 앞에 무릎을 꿇게 하시므로 야곱의 유언이 유다를 통하여 이루어졌습니다.
유다는 팔 복의 조건을 다 가지고 있었기에 그의 후손들이 온 세상을 다스리고 지배하는 축복의 은혜를 받은 것입니다.
마5:5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마5:9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마5:10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라는 복의 조건을 갖추고 있었던 것입니다.
지금의 신앙, 지금의 믿음이 중요합니다.
하나님 앞에 후손들을 위하여 무엇을 남길 것인지 고민해야 합니다. 믿음을 남기면 하나님의 언약이 보증되지만 불신으로 저주를 남기면 자녀들이 남의 하수인 노릇이나 하는 엑스트라가 되는 것입니다.
오늘의 믿음 오늘의 신앙이 그래서 중요한 것입니다.
이는 약속 있는 내일의 보증이요 담보가 되기 때문입니다. 아멘
2023 06 11 유디를 통한 유대나라 -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