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박금(金箔金) 계묘년을 맞이하며
계묘년입니다. 삼재에 든 사람도 이 글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납음오행 60종류에서는 금박금(金箔金) 일명: 기산금(氣散金)이며, 임중간천지금(林中澗泉之金)이라 하고, 요령있게 울리는 소리의 금(金)으로서 화(火)와 금(金)을 좋아 한다는 뜻이며,
묘의 암장에는 큰나무 갑과 덩쿨나무의 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상호 지닌 에너지 영역으로 각종 오행의 에너지와 만남에서 작용하여 현상화 되는 요소이기에 세분화 하여 살펴보고 표면에 나타난 동방 목의 기운을 간파하여 분석하는 묘용이 필요합니다.
또한 명리학에서 계묘년 (癸卯年)의 묘(卯)는 도화살에 해당하여 밖으로 드러나려는 성향이 있습니다. 각각의 사주에 따라 서로 다른 형태 작용함으로 응용하는 묘를 갖춰야 지혜로움이 있는 삶이 될 것입니다.
천간에 계(癸)자는 움직이며 흐르는 시냇물과 같고 우로수(雨露水)라 하고 이슬비나 보슬비 또는 옹달샘과 같이 적은양의 물이라 하며, 지지에 묘(卯)자는 초생목(艸生木)이라 하고 작은 묘목이나 꽃같이 작은 나무라 하며, 천간의 계(癸)의 지원을 받아 가뭄에 물 만난 고기처럼 꽃이 만발을 하니 의식이 풍요롭다 해서, 납음오행을 금박금 또는 임중간천지금이라 합니다.
계묘의 물상은 검은 토끼 산토끼의 상, 봄비의 상 농부의 꼴이고 소의 먹이의 상. 봄에 비가 오면 초목을 키우게 되고, 두뇌 예리하고 인심이 후하여, 풀이 목의 도움을 받고 있으니 의식은 풍족하리라 본다.
다만 덩쿨나무가 큰나무를 의지하여 상승 기운이기는 하나 겸손하지 못하면 큰나무를 덮어 고사 시키니 결국 동반 몰락이라는 자충수가 생긴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겸손함을 제 1 순위로 두고 검소함을 제 2 순위에 둠으로 삶의 여정 이정표로 삼아야 하리라.
쥐 원숭이 용띠는 동방에 해당 하는 호랑이 토끼 용띠 해에 삼재이기 때문에 더욱 각별한 에너지 뜻을 세워야 복덕을 심는 기회가 됩니다.
삼재는 기쁜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시기이니 이것은 신자진(申子辰)은 삼합하여 수국(水局)이 되고, 임(壬)으로 변화한다. 서로 삼합이 되어 물의 기운에 해당하니 동방 목 기운의 시기인 인묘진 방합의 어머니 격으로 자식을 양육하는 시기이다. 이것이 삼재의 기본 원리이므로 자비심 가득한 어머니가 되어야 하는 시기입니다.
붉은 피가 하얀 젖이 되어 아기의 양식이 되도록 변화 시키는 요소가 다름아닌 자비심 절대적 사랑입니다.
삼재를 가장 즐겁게 살아가는 대처 방안이므로 삼재가 든 원숭이 쥐 용띠에 해당 되는 이는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2023년 1월 23일 아침
현성 김수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