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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멋집 - 경상도 스크랩 [포항/오천읍/숲실밀면] 칼국수의 화려한 변신은 무죄일까?
식탐이 추천 0 조회 364 11.10.05 14:04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아침저녁으로 기온차가 많이 나는 요즘... 딱히 입맛이 없어.. 뭘 먹을까 고생하던중.

갑자기 얼큰한 맛이 땡겨... 동절기에만 먹을 수 있는... 짬뽕 칼국수를 먹어주러 가봤습니다.

 

이집은 저렴한 가격의 밀면이 꽤 유면한 곳이기도 한데요..

그 중에.. 동절기에만 먹을수 있는 짬뽕 칼국수도.. 한몫하는 곳이기도 하죠.

여러분의 추천과 댓글이 깐죽 라이프를 키웁니다~~ ^^

 

 

 

 

 

바로 이곳이.. 짬뽕 칼국수를 먹을 수 있는 숲실밀면이란 곳이죠..

간판에 보이듯이 이집은 가격대비 밀면이 괜찮은 곳으로 더 유명한 곳이기도 한데요.

동절기엔.. 짬뽕 칼국수로 여름의 밀면 못지 않은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기도 하죠.

 

 

 

 

 

점심시간이 자난후지만..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그리고 가격을 보니... 밀면은 500원... 짬뽕 칼국수는 1.000원정도 오른거 같더군요..

짬뽕 칼국수 주문을 할때,,"가격이 올랐네요?"라고 하니..

가격이 오른만큼... 더 푸짐하게 만들었다는.. 답변을 하던데... 대체 어떻게 변했길래... 저리 자신 만만한지...

대체적으로.. 가격이 올랐네요? 라는 질문을 하면.. 요즘 물가가 올라 어쩔 수 없네요~ 라는 FM적인 답변 뿐인데..

암튼.. 살짝.. 기대를 해봅니다..

 

 

 

 

 

방쪽에 자리를 잡고 앉아 있으니.. 숲실 유래와 밀면을 맛있게 먹는 방법을 적어 놨더라구요..

 

 

 

 

 

짬뽕 칼국수에 앞서.. 지인이 주문한... 밀면이 나옵니다..

배고 고파서인지.. 곱빼기를 주문했는데요..  앞서 밀면을 맛있게 먹는 방법에도 적혀 있지만.

이집애서 곱빼기를 함부로 주문하면.. 밀면을 다 먹지 못할 정도로 양이 많죠..

 

 

 

 

 

이집 밀면의 특이점이라면.. 바로 밀면 육수에 후르츠 칵테일을 넣어 준다는 건데요..

그래서 그런지 밀면을 먹을때 세콤 달콤한 맛을 느끼게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좀 거시기하다는 생각입니다.

 

 

 

 

 

 

밀면 곱빼기라.. 양이 장난이 아니죠?

지인도 결국 면은 다 먹었지만,국물은 많이 남겼다는 슬픈 전설이..

 

 

 

 

 

간만에 주문한 물만두는...  직접 만든게 아닌.. 일반 물만두로 만든 건데요..

자세히 보면.. 풀X원.. 물만두와 모양과 맛이 비슷합니다..

맛으로 따지면.. 보통이지만.. 밀면이나.. 짬뽕 칼국수와 함께 곁들여 먹는다면... 나름 괜찮습니다.

 

 

 

 

 

물만두를 한참 먹고 있으니.. 오늘의 메인인.. 해물 짬뽕 칼국수가 등장합니다...

헌데.. 그 비주얼에 잠깐 몰랍니다... 예전에 먹었던 그 짬뽕 칼국수의 비주얼이 아니더군요.

1.000원이 올랐지만.. ?딤하게 변했다는.. 아줌니의 말이 더오르면서.. 뭔가 많은 변화가 있었다는걸 알았습니다.

비주얼로 보면.. 어느 중국집의 해물 짬뽕과도 전혀 꿀리지 않을거 같습니다.

 

 

 

 

 

 

낙지를 비롯해.. 홍합, 문어포, 목이버섯, 꽃게, 숙주등이 푸짐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예전과 비교하지만. 낙지와 홍합이 들어가고.. 새우가 빠진고 1.000원이 올랐다고 하지만.

그 가격인상이 전혀 부담 없어진다고 할까요?

 

 

 

 

 

푸짐한(?) 해물 안쪽엔.. 칼국수가 깔려 있는데요...

일반적인 짬뽕의 면과 비해 그 퍼짐이 빠르기 때문에...  홍합을 고를 시간이 없을 정도로... 빨리 먹어 줘야 합니다.

그리고 칼국수의 면빨은 꽤 졸깃한게 먹을 맛이 나지만... 면이 퍼지지 않게 빨리 먹어주는게 제일 좋죠..

 

 

 

 

 

내용물로 봐서는.. 어줍잖은 반점의 짬뽕에 비해 월등히 가격대 메리트가 있다고 할까요?

 

 

 

 

 

해물 짬뽕 칼국수를 먹는데 제일 단점이라고 꼽는다면.. 바로 젓가락입니다.

칼국수를 드셔보신분은 다들 아시겠지만.. 일반 동그란 저가락으로 면을 집어 먹기에 엄청 힘들죠..

이집은 기본으로 쇠젓가락을 사용하는데요... 면을 집어 먹으려고 하다가 손가락이 쥐가 날정돕니다...

그래서 나무젓가락으로 바꿔 먹었는데요.. 역시나 칼국수를 먹을때는 나무 젓가락을 사용하는제 편하고 제일 좋습니다.

이집에서 짬뽕 칼국수를 먹어준다면... 필히 나무 젓가락을 사용하시는게 현명한 선택일꺼 같네요.

 

 

 

 

 

정신없이 먹다 보니... 그 많던 해물 칼국수가 다 사라졌습니다..

면과 해물에는 칭찬을 해주고 싶지만.. 후추가 좀 많이 들어간 국물은 개인적으로 힘들었지만.

다진 마늘과 생강이 들어가.. 은근히 땀흘리게  만드는.. 국물 자체는 칭찬을 아끼고 싶지 않네요.

 

 

 

옛 생각이나 찾아가 먹어준 짬뽕 칼국수였는데요.. 아주 만족했다고 할까요?

가격이 올라다 한들.. 만족감을 주는 비주얼과 맛을 느끼게 해준다면...

1.000원이 전혀 아깝지 않다고 생각되게 하네요...

 

찾아가서 먹기엔 쬐금 거리가 있지만

그래도 이 근방을 지나다 출출해 진다면...

꼭 짬뽕 칼국수를 먹고 가고픈 생각이 들거 같습니다.

 

동절기 필수 아이템이 된듯한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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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  ★★★  개운하면서 얼큰한 국물과 쫄깃한 칼국수 면의 궁합이 제법 잘 어울린다.

청결함 :  ★★  여느 식당들과 마찬가지로 평이한 수준...

가격    :  ★★☆  가격이 좀 오르긴 했지만, 결코 실망감이 없을 맛과 양을 느낄듯.
친절함 :  ★★☆  워낙 유명한 곳이다 보니.. 친절은 기본중의 기본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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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10.06 02:26

    첫댓글 칼국수 먹으러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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