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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창골산 봉서방 원문보기 글쓴이: 한상원목사
주님의 가정으로 세워가는 신앙인이 돼 봐요 = 역대상7;14-29(190428)
PW : 믿음 BIW : 세우라 AG : 요셉의 며느리들
TS : 믿음이란 가정을 주님을 위한 가정으로 세워가는 것이다.
자기 자신만 살려고 하는 맹구
맹구가 훈련소에서 수류탄 투척 훈련을 받고 있을 때였습니다.
교관은 솔방울을 던지면서 “수류탄이다!”라고 소리쳤습니다.
훈련병들은 즉시 몸을 피하며 엎드렸습니다.
교관은 “내가 생각했던 대로군. 너희들 가운데는 영웅이 한 놈도 없어.
수류탄을 온 몸으로 덮쳐 다른 동료들을 구해야겠다고 생각한 놈이 하나도 없단 말이야!”라고 야단치는 것입니다.
잠시 후에 교관이 다시 솔방울을 던지면서 “수류탄이다!‘라고 소리쳤습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맹구만 빼고 모두가 수류탄을 덮치는 것입니다.
이에 교관이 맹구에게 “야...넌 왜 그대로 서 있는 거야?”라고 소리쳤습니다.
그러자 맹구가 당당하게 “한 사람은 살아서 사고 경위를 설명해야 하지 않겠습니까?”라고 대답하는 것입니다.
우리 주변에 보면 간혹 이런 맹구들이 있습니다.
우리들은 어떻습니까?
자기 자신만 살면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까?
자기 자신만 살아남겠다고 하는 사람은 주님의 사랑이 없는 사람입니다.
우리들 자신만 구원 받으면 되고, 우리들 자신만 은혜 받으면 되고, 우리들 자신만 축복 받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주님의 사랑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다 똑 같이 살고, 다 같이 죽을 수 있는 사람입니다.
주님을 향한 믿음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다같이 살고 죽는다는 공동체의식으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주님의 사랑으로 사는 사람은 공동체의 유익을 위해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P4.
요셉은 17살에 형들의 미움을 받아서 미디안 사람과 이스마엘 사람들과 애굽의 바로의 친위대장 보디발에게 웃돈을 주면서 팔려나간다.
보디발의 집에 종으로 팔려간 요셉은 10년 동안 종살이하고, 3년 동안 감옥살이를 하게 된다.
요셉이 30세가 되던 해에 이스라엘 백성을 향하여 강력한 주권과 섭리를 가지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애굽의 바로에게 두 번씩이나 심오한 뜻을 가진 꿈을 꾸게 하신다.
바로가 꾼 꿈을 해석하려고 백방으로 노력해봤지만 여호와 하나님께서 주신 꿈을 해석해 주는 해몽가가 나타나지 않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3년 전에 감옥에 갇혔다가 요셉이라는 히브리 종이 해석해 준 꿈대로 복직된 술 맡은 관원장이 급하게 바로에게 요셉을 천거하게 된다.
요셉은 바로의 부르심을 입고 급하게 입궁할 준비를 하게 된다.
바로의 궁에 입궁하게 된 요셉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깨우쳐 주시는 지혜에 따라서 두 번씩이나 꾼 꿈을 해속해 주면서 거대한 애굽 제국의 총리로 등극하게 된다.
종에서, 감옥살이하다가 하루아침에 대애굽제국의 총리로 등극하는 대 기적이 발생하게 된다.
여호와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거대한 히브리민족으로 세워가기 위해서 애굽의 바로의 마음에 큰 감동을 주시면서 요셉을 총리로 세우게 하신다.
요셉은 바로가 꾼 꿈을 해석해 준 대로 7년 동안 대풍년을 거둔 것을 잘 관리하면서 장차 오게 될 7년 대흉년을 지혜롭게 대비한다.
하나님은 요셉에게 7년 대풍년을 잘 관리할 수 있도록 지혜를 주신다.
요셉은 7년 동안의 대풍년을 맞이했을 때 흥청망청 먹고 마시고 향락으로 살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를 따라서 지혜롭게 다가올 7년의 대흉년을 준비하게 된다.
하나님은 요셉으로 하여금 7년 동안의 대흉년을 잘 극복하면서 아버지 야곱의 가족들을 애굽으로 초대하여 고센 땅에 거주하면서 430년 동안에 거대한 이스라엘 민족으로, 히브리민족으로 만들어내신다.
하나님은 바로의 마음에 감동을 주시면서 태양신 라(RA)신의 제사장인 보디베라의 딸 아스낫을 요셉에게 시집을 보내서 혼인까지 시켜 준다.
요셉은 아스낫과 혼인하여 두 아들을 낳는다.
첫째는 므낫세이다.
요셉은 첫째 아들을 낳으면서 “하나님이 내게 내 모든 고난과 내 아버지의 온 집 일을 잊어버리게 하셨다.”라고 고백하면서 ‘므낫세’라는 이름을 짓는다.
17살에 형들로부터 미움을 받아서 종으로 팔려 와서 10년 동안 종살이를 하고, 3년 동안 감옥살이하면서 당했던 모든 고난과 시련을 이제야 다 잊어버리게 되었다고 고백하는 것이다.
둘째 아들을 낳으면서 “이제야 비로소 하나님께서 나를 내가 수고한 땅에서 번성하게 하셨다.”고 고백하면서 ‘에브라임’이라는 이름을 짓는다.
요셉이 두 아들을 낳은 후에 7년 대흉년이 시작된다.
가나안 땅에 거주하고 있던 야곱의 식솔들은 2년 동안은 근근하게 흉년을 견디어냈지만, 더 이상 견딜 수 없는 상황에까지 이르게 된다.
가나안 땅을 비롯하여 중동 온 지역에 찾아온 7년의 대흉년은 중동지역에 내려진 커다란 재앙이 된다.
7년 동안 대흉년이라는 재앙으로 인해서 고통을 당하고 있는데, 애굽에는 곡식이 남아돌아서 팔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야곱은 아들들에게 애굽으로 건너가서 곡식을 사오라고 간청한다.
아버지의 간청을 받은 야곱의 아들들은 곡식을 사기 위해서 애굽으로 건너가게 된다.
요셉은 곡식을 사러 온 형들을 극적으로 만나고, 형들과 화해하면서 아버지의 모든 식솔들을 애굽으로 초대하여 고센 땅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면서 430년의 애굽생활이 시작되어진다.
요셉의 두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은 야곱의 손자, 이스라엘의 손자가 된다.
야곱은 손자임에도 불구하고 창48:5-6절에서 요셉에게 “내가 애굽으로 와서 네게 이르기 전에 애굽에서 네가 낳은 두 아들 에브라임과 므낫세는 내 것이라. 르우벤과 시므온처럼 내 것이 될 것이요, 이들 후의 네 소생은 네 것이 될 것이며, 그들의 유산은 그들의 형의 이름으로 함께 받으리라.”라고 선포하신다.
야곱은 요셉의 두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을 다른 아들들처럼 자신의 아들이라고 선포하심으로서 이스라엘의 12지파가 되는 은혜를 입게 된다.
야곱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기 전에 아들들을 일일이 축복할 때에 므낫세와 에브라임을 축복하면서 축복하신다.
요셉은 아버지 야곱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을 때가 가까워졌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는 급하게 두 아들을 데리고 야곱에게로 달려간다.
요셉은 두 아들에게 할아버지의 축복을 받도록 이끌어 가는 것이다.
요셉은 첫째 므낫세에게는 야곱의 오른손을, 둘째 에브라임에게는 야곱의 왼손을 얹어서 축복해 주시기를 소망한다.
그러나 야곱은 오른손으로 에브라임의 머리에 얹고, 왼손으로 므낫세의 머리에 얹어서 축복해 준다.
야곱은 창세기 48;15-16에서 “내 조부 아브라함과 아버지 이삭이 섬기던 하나님, 나의 출생으로부터 지금까지 나를 기르신 하나님, 나를 모든 환난에서 건지신 여호와의 사자께서 이 아이들에게 복을 주시오며, 이들로 내 이름과 내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의 이름으로 칭하게 하시오며, 이들이 세상에서 번식되게 하시기를 원하나이다.”라고 축복한다.
요셉은 아버지 야곱이 손자들의 머리에 서로 어긋나게 손을 얹어서 축복해 주시는 모습을 보고 급하게 아버지에게, “아버지여, 그리 마옵소서. 이는 장자이니 오른손을 그의 머리에 얹으소서.”라고 애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버지 야곱은 아들 요셉에게 “나도 안다. 내 아들아. 나도 안다. 그도 한 족속이 되며 그도 크게 되려니와 그의 아우가 그보다 큰 자가 되고, 그의 자손이 여러 민족을 이루리라.”라고 하면서 동생이 형님보다 앞설 것이라고 축복해 주신다.
야곱은 여호와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기 전에 12아들의 먼 미래를 위해서 일일이 구체적으로 축복해 주신다.
야곱은 요셉을 위해서 창49:22-26절에서 이렇게 축복하고 있다.
“요셉은 무성한 가지 곧 샘 곁의 무성한 가지라, 그 가지가 담을 넘었도다. 활 쏘는 자가 그를 학대하며 적개심을 가지고 그를 쏘았으나, 요셉의 활은 도리어 굳세며 그의 팔은 힘이 있으니, 이는 야곱의 전능자 이스라엘의 반석인 목자의 손을 힘입음이라. 네 아버지의 하나님께로 말미암나니 그가 너를 도우실 것이요 전능자로 말미암나니 그가 네게 복을 주실 것이라. 위로 하늘의 복과 아래로 깊은 샘의 복과 젖먹이는 복과 태의 복이리로다. 네 아버지의 축복이 내 선조의 축복보다 나아서 영원한 산이 한없음같이 이 축복이 요셉의 머리로 돌아오며 그 형제 중 뛰어난 자의 정수리로 돌아오리로다.”라고 축복한다.
하나님께서 야곱의 입술을 통해서 요셉에게 축복한 그 축복은 요셉의 두 아들의 후손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축복이다.
요셉에게 주신 축복을 요셉의 두 아들의 후손을 통해서 이루어지려고 하면 두 아들로만 되는 것이 아니지 않은가?
아들들로만 자식을, 후손을 낳을 수 있는 것이 아니지 않은가?
두 아들에게는 두 며느리가 있어야만 가능한 일이다.
곧 두 아들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축복의 역사는 다른 말로는 두 며느리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축복의 역사가 되는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요셉의 두 아들에게 주시는 축복은 요셉의 두 며느리에게도 그대로 이루어지는 축복이 되는 것이다.
이것은 두 며느리도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을 받는다는 증거가 된다.
야곱이 손자들에게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해 주시며 하늘 아버지의 부르심을 입게 되었을 때, 요셉의 두 아들은 몇 살 정도 되었을까?
요셉은 30세에 애굽의 총리가 되고, 곧 바로 아스낫과 혼인하여 두 아들을 낳게 된다.
요셉이 아스낫과 혼인하여 두 아들을 낳는 시기는 애굽 전국에 펼쳐진 7년 대풍년의 시기이다.
7년 대풍년이 지나고 7년 대흉년이 시작되면서 2년 정도 세월이 흐른 뒤에 아버지 야곱의 일행들이 애굽으로 건너와서 고센 땅에 정착하게 된다.
야곱의 일행들이 애굽으로 건너왔을 때 야곱은 130세이었다.(창47;9)
야곱은 애굽에서 아들 요셉의 봉양을 받으면서 17년 동안 살다가 147세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게 된다.(창47;28)
그러기 때문에 정확하지는 않지만, 므낫세와 에브라임의 나이가 20대 초중반 정도 되었을 때임을 짐작할 수 있다.
약간 일찍 조혼한다고 하면 므낫세와 에브라임 두 아들은 혼인했었을 수도 있고, 아직 혼인하기 전일 수도 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요셉의 두 아들이 본 부인 외에 첩이 있다고 기록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니 하나님께서 야곱의 입술을 통해서 선포된 축복은 요셉의 두 아들과 며느리들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축복의 통로가 된다.
그러면 하나님은 두 여인들, 요셉의 두 며느리를 어떻게 축복하고 사용하였을까?
D4.
① 언약 백성의 아내와 한 지파의 어미와 축복의 통로로 세워주시는 하나님.
요셉의 두 아들의 아내, 곧 요셉의 두 며느리는 어떤 여인들이었을까?
요셉의 며느리들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여인이라는 기록은 찾아볼 수 없다.
요셉은 애굽의 총리이다. 애굽의 최고위층이다.
요셉은 애굽제국에 있어서 최고 실세 중에 실세이다.
그런가하면 요셉의 아내 아스낫은 애굽의 태양신인 라(RA)신의 제사장 보디베라의 딸이다.
요셉부부의 주변에는 자연스럽게 애굽의 왕족들, 귀족들, 제사장들과 교제권을 형성하는 것이다.
물론 고센 땅에는 아버지와 형님들의 가족들이 거주하고 있지만, 요셉이 애굽의 총리라는 고위층이기 때문에 애굽의 귀족들과의 교제권에 더 무게가 많았을 것이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사돈관계를 맺는 것이다.
그러니 두 며느리도 자연스럽게 애굽의 귀족이나 제사장 출신의 딸들일 가능성이 많다.
물론 두 며느리는 여호와 하나님을 믿는 여인들은 아니다.
두 며느리는 애굽 여인이기 때문에 다른 애굽인들이 일반적으로 섬기는 태양신과 달신과 별신들을 섬기는 여인들이라는 것이다.
어쩌면 요셉 자신도 애굽의 총리이기 때문에 요셉이 살아가는 삶의 형태가 다른 애굽인들과 다르지 않게 태양신과 달신과 별신을 섬기는 의식들 속에 살았을 것이다.
물론 요셉이 여호와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삶, 신앙생활에서는 떠나지 않는다.
요셉은 여호와 하나님을 향한 신앙만큼은 절대적이다.
요셉이 여호와 하나님을 떠나거나 약화되거나 하지 않고 굳건한 믿음으로 살아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굽의 총리라는 직함이 주는 자리는 자연스럽게 애굽인들이 섬기는 신들을 섬기는 자리에 나갈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면서 요셉은 아내 아스낫과 두 아들과 며느리들과 손자, 손녀들에게 여호와 하나님에 대하여 종종 가르치고 전하면서 애굽에서 살아야 되는 것이다.
요셉은 비록 다른 애굽인들처럼 태양신, 달신, 별신들을 섬겨야 되었지만, 끊임없이 자기 가족들을 데리고 고센 땅으로 건너가서 자신들은 근본적으로 여호와 하나님의 언약백성임을 강조하고 가르치고 전하면서 살았을 것이다.
요셉의 식구들은 고센 땅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 하나님께 제사 드리는 의식에 참여하면서 히브리민족임을, 여호와 하나님의 언약백성임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요셉의 아내 아스낫도, 두 며느리들도 여호와 하나님을 깨달아 알고 믿으면서 섬기는 여인들로 변화되어져 가는 것이다.
하나님은 애굽 여인들인 아스낫과 두 며느리들에게 감동과 은혜를 베풀어주시면서 점점 더 깊숙하게 여호와 하나님을 깨닫고 믿고 섬길 수 있는 믿음의 여인들로, 축복의 통로가 되는 여인들로 세워가는 것이다.
하나님은 애굽 여인들에게 은혜와 축복을 주시면서 각 지파의 어미가 되는 축복을 베풀어주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아스낫은 요셉 지파의 어미로, 므낫세의 아내에게는 므낫세 지파의 어미로, 에브라임의 아내에게는 에브라임 지파의 어미로 당당하게 세워주시는 것이다.
오늘 본문 14절 말씀을 보면 므낫세는 그의 아내에게서 아스리엘을 낳았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므낫세는 소실, 첩이 있었는데 아람 여인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20절에 보면 에브라임은 수델라라는 아들을 낳았고, 그의 계보에 대해서 기록하고 있다.
23절에 보면 에브라임이 그의 아내와 동침하여 브리아를 낳았다고 기록하고 있다.
에브라임의 아내가 두 번째로 낳은 브리아의 계보를 통해서 애굽에서 종살이한지 430년 후에 출애굽할 때, 에브라임 지파의 대표적인 지도자가 되는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태어났다고 기록하고 있다.
여호수아는 에브라임의 9대 손이다.
요셉 ⇨ 에브라임 ⇨ 브리아 ⇨ 레셉 ⇨ 델라 ⇨ 다한 ⇨ 라단 ⇨ 암미훗 ⇨ 엘리사마 ⇨ 눈 ⇨ 여호수아
이런 계보를 따라서 여호수아가 에브라임 지파의 수장이 되는 것이다.
여호수아는 출애굽할 때 모세의 든든한 오른팔이 되어서 아말렉 족속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바란 광야에서 12명의 정탐꾼들과 함께 40일 동안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돌아와서 유다지파의 갈렙과 함께 가나안 땅 정복전쟁에 앞장서야 된다고 주장한 믿음의 영웅으로 세워진다.
광야 40년 생활을 마감하고 모세의 뒤를 이어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지도자가 되어서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을 정복하는 지도자가 된다.
여호수아는 가나안 정복전쟁을 마감하고 각 지파에게 기업을 분배해 준 다음에 에브라임 지파에 속한 실로에 여호와 하나님께 제사 드리는 성막을 이전시키면서 실로성막시대를 활짝 열어간 사람이다.
24절에 보면 에브라임은 딸 세에라를 낳았다고 기록하고 있다.
요셉의 며느리들은 여호와 하나님의 언약 백성이 되기 위해서 어떻게 요셉의 며느리가 되었을까?
애굽 여인이든, 아람 여인이든 혈통적으로 언약백성인 이스라엘 여인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이 여인들을 언약백성의 아내가 되게 하심으로서 언약백성의 딸들로 인정해 주시는 것이다.
이 여인들이 혼인할 때, 여인들의 혼인조건이 여호와 하나님의 언약백성이 되기 위한 조건은 없었을 것이다.
어쩌면 이 여인들은 요셉의 아들들과 혼인할 때, 여호와 하나님의 언약백성이 되고 싶은 마음이 없었던 여인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호와 하나님은 이 여인들을 하나님의 언약백성과 혼인케 하심으로서 여호와 하나님의 언약백성의 딸들로 인정해 주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이 여인들을 언약백성의 아내가 되게 하심으로서 언약백성의 딸들로 인정해 주시면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축복하시는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시는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 여인들을 하나님의 언약백성으로 삼아주시고 은혜와 축복을 베풀어주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이 여인들을 각각 한 지파의 어미가 되는 축복을 입는 것이다.
이 여인들은 애굽 여인임에도 불구하고 여호와 하나님의 언약백성이 되고, 한 지파씩을 형성하는 어미가 되는 것이다.
요셉의 며느리들은 레아처럼, 라헬처럼, 빌하와 실바처럼, 다말처럼, 시어머니 아스낫처럼 이스라엘의 12지파를 세운 여인의 반열에 당당하게 이름을 올리게 되는 것이다.
요셉의 며느리들이 지파의 어미로 세움을 입은 것은 며느리들이 잘 났기 때문에, 똑똑하고 유식하기 때문에, 좋은 가문 출신이기 때문에, 어떤 업적과 공적을 쌓았기 때문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이 여인들은 므낫세의 아내, 에브라임의 아내가 된 것밖에 다른 것들은 하나도 없다.
하나님의 언약백성의 아내가 되어서 언약백성의 자녀들을 출산하여 양육한 것밖에 다른 것들은 한 일이 없다.
어쩌면 언약백성의 아내가 되고, 하나님의 언약백성을 낳아서 양육한 것들이 하나님 앞에서 커다란 업적이 되었다면 업적이라 할 수 있다.
그것도 전적으로 여호와 하나님께서 주권적으로 섭리하시고 인도하셨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수많은 애굽 여인들 중에서, 아니 아람 여인들 중에서 므낫세의 아내가 되고, 므낫세의 첩이 되고, 에브라임의 아내가 되는 것은 하나님께서 특별하게 선택해 주시고 뽑아서 아내의 자리로 세워주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 되는 것이다.
이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은혜요 인도하심이요 허락하심이요 축복하심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특별히 에브라임의 아내가 된 여인은 후손을 통해서 모세와 같은 이스라엘의 위대한 지도자 여호수아의 조상이 된다.
더 나아가 북이스라엘은 바로 에브라임 지파에서 여로보암 왕이 건국하기 때문에 왕을 배출한 조상이 되는 축복을 받게 된다.
L4 & B4
캄보디아(Cambodia)에서 우리나라의 김연아라고 불리는 여성이 있다.
국제 결혼하여 우리나라 다문화 여인 중에 한 사람이다.
그 여인은 스롱 피아비(Sruong Pheavy)라는 여인이다.
캄보디아 캄퐁참(Kampong Cham)이라는 곳에서 아버지의 감자 농사를 거들던 피아비는 2010년에 충북 청주에서 인쇄소를 운영하는 28살이나 많은 김만석씨와 국제 결혼하여 한국으로 들어오게 된다.
피아비 여인은 다른 다문화 여인들처럼 농사일을 하거나 식당이나 공장과 같은 곳에서 일하면서 살 각오로 국제 결혼하였다.
남편은 아내가 이국땅에 시집을 와서 고생하는 것이 안쓰러워서 여행도 같이 다니고, 취미생활도 같이 하면서 행복하게 살고 싶은 마음이 많았다.
남편의 취미는 친구들과 어울려서 당구치는 것이다.
피아비는 남편을 따라서 당구장에 가서 남편과 남편의 친구들이 당구치는 것을 구경만 하다가, 하루는 남편이 아내에게 당구대를 쥐어주면서 이렇게 이렇게 공을 치는 방법을 알려주면서 쳐 보라고 한다.
그랬더니 피아비는 난생 처음 당구를 치는데 남편이 가르쳐 준 대로 곧 바로 치는 것이다.
남편과 남편의 친구들은 피아비에게 당구재질이 있는 것을 알고는 구체적으로 당구를 가르치기 시작한다.
남편은 아내에게 ‘살림은 내가 할 테니 당구를 배워보라’하면서 전폭적인 지지와 함께 뒷바라지를 시작한다.
남편은 피아비에게 당구를 잘 치면 고국인 캄보디아와 친정을 도와줄 수 있는 길이 열릴 수 있다고 격려해주고 위로해 주면서 오직 당구에만 집중하도록 했다.
피아비는 하루에 20시간 이상씩 훈련과 연습을 하면서 당구에 입문한 지 10개월 만에 국내에서 벌어지는 각종 당구대회에서 우승을 하면서 당구계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게 된다.
그러다가 국제대회를 나가야 되는데 국적이 캄보디아여서 국제선수로 등록을 할 수 없게 되었다.
고국인 캄보디아에서는 당구협회가 없었기 때문에 국제당구선수로 등록을 할 수 없어서 국제대회에 나갈 수가 없게 된 것이다.
이런 소식을 알게 된 캄보디아정부에서는 급하게 스롱 피아비를 위해서 캄보디아 당구협회를 만들게 된다.
스롱 피아비는 캄보디아 당구선수로 등록하고 터키 세계여자스리쿠션선수권대회에 나가서 3위를 차지하게 된다.
현재 스롱 피아비는 국내 1위, 세계 3위가 되어서 캄보디아의 김연아라고 불릴 정도로 캄보디아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유명한 영웅이 되었다.
스롱 피아비는 어릴 적에 너무 가난하게 살았기 때문에 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래서 당구를 통해서 버는 돈으로 자기 고향에 학교를 세워서 후배들이 마음 놓고 공부하여 세계를 향하여 꿈을 꾸는 캄보디아 어린이들로 만들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
얼마 전에는 1천만 원 이상의 의약품과 학용품을 구매해서 고향을 방문하여 전달해 주기도 한다.
스롱 피아비는 “자신은 50%는 캄보디아인, 50%는 한국인”이라고 소개하면서, “한국은 열심히 하면 다 이루어지지 않나. 인생 공부도 많이 했다. 매일 매일 행복하다.”라고 말한다.
스롱 피아비는 “어떤 이들은 당구를 수학과 물리학의 집합체라고 하는데 틀린 말이 아니다.”라고 하면서, “당구를 치다 보면 공이 굴러가는 각도를 치밀하게 계산하고 또 공의 속도 조절을 위한 연습도 많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단순한 게임이 아니라 학문적인 게임이라고 말한다.
스롱 피아비 여인은 그야말로 어느 날 갑자기 혜성처럼 나타나서 우리나라 당구계에서 뿐만 아니라, 고국인 캄보디아에서 유명한 여인, 영웅, 스타가 될 것이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던가?
자기 자신도, 가족들도, 그야말로 아무도 몰랐다.
그런데 28살이나 많은 한국남성과 혼인하여 한국에서 살면서 당구를 알게 되었고, 당구에 재질을 나타내면서 하루에 20시간 식 훈련하면서 일약 세계적인 스타가 된 것이다.
자기 고국과 고향에서 가난하여 공부도 제대로 못하는 후배들에게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도록 꿈의 전도자가 된 것이다.
오늘 요셉의 며느리가 된 여인들도 마찬가지이다.
이 여인들도 한 지파의 어미가 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던 일들이다.
애굽여인, 이방 여인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이 여인들을 하나님의 언약백성으로 삼아주시고, 한 지파의 어미가 되는 은혜와 축복을 베풀어주시는 것이다.
요셉의 며느리들이 여호와 하나님의 축복의 자리에 올라갈 수 있었던 것은 전적인 여호와 하나님의 섭리와 축복 가운데 이루어진 것이다.
오늘날 우리들도 하나님의 축복의 자리에 앉을 수 있는 것은 전적인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하심과 역사하심 가운데 이루어지는 것이다.
요셉의 며느리들은 하나님의 언약백성과 혼인함으로 거룩한 이스라엘 백성들, 히브리민족, 하나님의 언약백성, 여호와 하나님께 제사 드리는 민족으로 세워지는 커다란 작업에 쓰임 받는 여인들이 된 것이다.
그러면 우리들도 하나님의 거룩한 구원의 사역, 하나님의 나라와 복음의 확장을 위해서 쓰임 받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세움을 입을 수 있다면 얼마나 기쁘고 좋은 일이겠는가?
요셉의 며느리들은 전혀 하나님의 언약백성이 되고 싶은 욕구, 소망, 희망이라는 것이 없었던 여인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 여인들을 하나님의 언약백성으로 삼아주시고, 하나님께 제사 드리는 이스라엘 민족과 하나님의 거룩한 나라를 세워가는 통로로 세워주시는 것이다.
이 여인들은 처음부터 하나님의 나라와 축복의 통로가 될 수 있는 자격이나 업적은 단 하나도 없다.
그럼에도 전적으로 여호와 하나님께서 역사하신 섭리와 주권에 의해서 이루어진 일이다.
우리들도 마찬가지이다.
우리들도 우리들이 전혀 의도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우리들을 하나님의 언약백성으로 삼아주시고, 주님의 복음과 십자가의 사랑을 전하고 가르치는 주님의 종으로, 주님의 일꾼으로, 주님의 사람으로 세워주신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요셉의 며느리들을 각각 한 지파의 어미로 세워주신 것처럼, 우리 하나님은 우리들을 주님의 복음과 나라와 교회와 가정을 세워가는 일꾼으로 세워주시는 것이다.
그러기에 우리들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①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역사하심에 감사드리며 순종의 삶을 살아야 한다.
우리들의 두 손을 꼭 잡고 하나님의 나라와 교회로 인도해 주신 분은 여호와 하나님의 거룩하신 손이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특별히 선별해 주시고 부르시고 마음에 감동을 주시면서 믿음으로 고백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구원해 주시고, 하나님의 일꾼으로, 사명자로, 직분자로 세워주시는 것이다.
우리 주님께서 우리들의 전적인 인격과 신앙과 영혼의 주님이 되어주시고, 진리와 생명이 되어주신다.
우리 주님께서 우리들의 영원한 아버지가 되어주시고, 영원한 친구가 되어주시고, 우리의 영원한 보호자가 되어 주신다.
그러기에 우리들은 전적으로 우리 주님의 인도하심과 역사하심에 믿음으로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우리 주님은 믿음으로 겸손하게 순종하는 이에게 은혜 위에 은혜를 베풀어주신다.
우리 주님은 믿음으로 순종하는 우리들에게 하늘나라의 신령한 은혜와 축복으로 가득 가득 가득 가득 가득 채워주시고 하늘나라의 영원한 백성으로 이끌어주신다.
② 매일 매일의 삶 속에서 주님의 향기와 삶의 흔적이 드러나도록 살아야 한다.
성령 하나님은 믿음의 사람들, 곧 우리들의 삶을 통하여 주님의 복된 십자가 사랑을 보여주고 싶어하신다.
우리들이 일반적으로 살아가는 삶의 현장은 우리들이 살아가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우리 주님께서 우리들의 몸을 입으시고 우리들 대신에 살아가는 삶이다.
우리들의 삶 자체가 주님의 삶이기 때문에 우리들의 삶 자체에 늘 주님의 십자가 사랑과 복음의 역사가 살아나도록 살아야 되는 것이다.
우리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서 주님의 모습을 그대로 투영되어 보여주기 때문에 우리들의 삶의 모습이 긍정적이고 적극적이고 아름다운 믿음의 모습이면 우리 주님의 모습도 긍정적이고 적극적이고 아름다운 주님의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우리들이 살아가는 모습이 부정적이고 온갖 근심과 염려와 불안과 초조함 가운데 살아가고 있다면 우리 주님의 모습도 부정적이고 온갖 염려와 근심과 불안과 초조함 가운데 살아가는 것처럼 보여주는 것이다.
그러기에 우리들이 살아가는 삶 자체가 너무너무 중요하다.
단순하게 우리들만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을 통하여 주님께서 살아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들의 삶을 통하여 주님의 향기, 보혈의 향기, 섬김과 보살핌의 향기, 말씀의 향기, 치유와 회복의 향기, 넉넉하게 베푸심의 향기가 묻어나게 살아야 하는 것이다.
우리들의 삶을 통하여 작은 예수쟁이들의 삶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이해하고 사랑하고 배려하고 섬기고 나누고 베푸는 삶이 되도록 우리들의 삶을 거룩한 주님의 자녀답게, 주님의 일꾼이요 직분자답게, 사명자답게 살아야 한다.
그러면서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두 손을 꼭 붙잡아주시고 친히 역사하시고 인도하시고 세워 가신다는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
지금까지도 우리들의 삶을 직접 인도해 주신 분이 우리의 하나님이시다.
앞으로도 직접 우리의 두 손을 꼭 잡고 인도해 가실 분은 우리의 하나님이시다.
우리의 하나님은 하루를 천년처럼, 천년을 하루처럼 여기시고 인도해 주시는 분이다.
우리들이 힘들다고 투정부리고 원망하고 불평하고 온갖 짜증을 내더라도 우리들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품어주시면서 인도해 주시는 분은 우리의 하나님이시다.
그러면서 요셉의 두 며느리들이 하나님의 언약백성들을 세워가는 디딤돌로 세움을 입은 것처럼, 하나님의 나라와 교회와 복음을 세워가는 일에 쓰임 받는 디딤돌처럼, 징검다리처럼 세워지는 은혜와 축복으로 가득 채워져야 한다.
우리들의 삶을 통하여 우리의 가정을 주님의 가정으로 세워갈 수 있어야 한다.
우리들의 작은 헌신된 마음과 믿음으로 든든한 주님의 가정들이 세워질 수 있어야 한다.
우리의 작은 헌신으로 축복의 통로가 되고, 축복의 근원이 되고, 축복의 주인공이 되는 가정으로 세워갈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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