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빨간 단풍에 첫눈인데 폭설이다.❄
(2024. 11. 27)
11월 늦가을...🍂🍁
빨간🍁단풍이 떨어지기도 전에 올해 첫눈이 폭설이다.
이번 눈은 수증기 머금은 ‘습설’이라고 한다.
습설의 무게에 못 이겨 쓰러진 단풍나무도 여럿 보인다.
집 주차장 옆 단풍나무가 어제는 눈의 무게에 못 이겨
땅바닥에 쓰러져 있더니 낮에 보니 언제 그랬냐는 듯이 바로 서있었다.
27일 서울에 1907년 근대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후
117년 만에 가장 많은 눈이 쌓인 것은 처음이라고 한다.
강북 쪽에는 더 많이 왔다고 합니다.
흰 눈이 펑펑 이 내릴 때는 겁이 나서 못 나가고,
잠시 햇볕 났을 때 나갔습니다.
체칠리아 밤 운동코스 중 일부입니다.
남부 검찰청과 남부 법원 지나면서 한 컷
은행나무.. 노란 은행잎에 하얀 눈은 처음 보는 풍경입니다
떨어진 가을...🍂🍁
운동하러 나가면 쉬어가는 밴치에 하얀 눈이 앉아있다.
수분이 많은 폭설에 못 이겨 쓰러진 단풍나무들이 여럿 보였습니다.
첫댓글
그러니요
이 가을의 한 페이지 멋져요
바쁨틈에도 가을의 낙엽들을
가을과 겨울의 갈림길을 함께 합니다
하얀 눈위에 가을이 이색적으로 머서져요
수고하셨네요
체칠리아 님
이모작을요...
초겨울 문턱에서 폭설로 난리 법석이지만
곱게 물든 각약각색의 단풍잎에 백설로 장식한 솜씨는 한편의 겨울 수채화인 듯하고
인간은 감히 범접할 수 없는 신의 경지인 듯~
멀리 갈것도 없는 듯 해요..!
여기서 겨울로 들어선 입동의 모습을 봅니다
와..!! 나뭇가지 까지 꺽는 눈이라면 어느정도 쌓여야 하나요..!
여기 남쪽 바닷가에선 쉽게 못보는 단풍진 겨울 풍경을 봅니다..~ 대장님..+ 세벽입니다..+
폭설이 준 아름다움이
더욱 멋진 작품으로 환생되었네요
지기님 안부 전하고 가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