겔37:5-6 주 여호와께서 이 뼈들에게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생기를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 너희 위에 힘줄을 두고 살을 입히고 가죽으로 덮고 너희 속에 생기를 넣으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 또 내가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리라 하셨다 하라
→ 뼈만 남아 있는 존재에게 생명을 넣으시는 하나님을 뵙습니다.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우리 인생들에게서는 상상되지 않는 일입니다! 뼈 위에 힘줄, 그 위에 살, 그 위에 피부를 두고 입히고 덮는 과정을 말씀하십니다. 그 후에 생기를 넣어서 생명체가 되게 하십니다. 뼈들이 그대로 살아서 움직인다면 이상하고 두렵고 우습겠습니다. 뼈로서는 일어서서 움직일 수 없습니다. 그렇게 되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괴기 영화에서나 보는 장면입니다. 생기를 넣으시고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하나님께서 생명을 창조하셨으니 죽은 자를 다시 살리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하십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합니다. 어쩌면 차라리 새로운 생명체를 만드는 것이 더 쉬울 수도 있는데, 하나님께서는 죽어서 말라버린 뼈들을 굳이 다시 살리는 말씀을 하십니다. 헌 것, 죽은 것, 완전히 기능을 잃은 것을 새 것, 산 것, 제대로 작동하는 것으로 바꾸시는 하나님을 뵙습니다. 우리와는 다른 하나님을 뵙습니다. 나는 헌 시계를 버리고 새 시계를 샀습니다. 나는 헌 휴대폰을 새 것으로 바꾸고 싶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렇게 하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고장난 것을 고쳐서 제 기능을 하게 하시는 모습이십니다. 헌 것, 고장난 것인 나 자신을 대입시키면서 하나님의 사랑에 감격합니다. 하나님의 포기하지 않는 은혜에 감격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마른 뼈 같은 나를 다시 살려주시고 회복시켜 주소서, 그래서 제대로 기능을 잘 하는 하나님의 아들이 되게 하소서! 나는 주님을 바라봅니다. 나는 주님의 일하심을 기대합니다. 할렐루야,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