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꽃점을 치다(공감시선 6) 전건호 명상 시집저자전건호 출판도훈 | 2021.6.14. 페이지수192 | 사이즈 127*211mm판매가서적 13,500원
책소개
전건하 시인의 세 번째 시집
『꽃점을 치다』이다.
생활현장에서 일하며 부딪히면 살아온 시인이
삶을 뒤돌아보면 정리한 시어들이 가지런하다.
어디 성한 곳이 남아 있을까.
시인은 말을 골라 시어로 다듬고 상처에 발라 아픔을 다독거리고 있다.
이런 다독거림이 필요한 분들에게 이 시집을 건네고 싶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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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전건호
저자 : 전건호
전건호 시인은 충북 영동에서 출생하였다.
2006년 계간 〈시와정신〉으로 등단, 〈천태산문학상〉, 〈한남문학상〉 수상했다.
시집 『꽃점을 치다』, 『슬픈묘지』가 있으며 현재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실현하고 있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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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부 아프지 않은 순간은 없었다
아프지 않은 순간은 없었다 · 12 / 내시경 · 14
개와 늑대의 시간 · 16 / 눈물방울 별 · 18
봄날 · 19 / 피타고라스의 추억 · 20
풍선 놀이 · 22 / 희미한 발자국 · 24
어떤 이별 · 26 / 바람의 시간 · 28
은하철도 999 · 30 / 미적분에 빠지다 · 32
문자 메시지 · 34 / 미용사 · 36
우렁각시 수련 · 37 / 질주 · 38
23.5도 어긋난 슬픔 · 39 / 스팸 문자 1 · 40
스팸 문자 2 · 42 / 풍선의 오후 · 44
무릎과 무릎 사이 · 46
2부 꽃점을 치던 그대에게
꽃점을 치던 그대에게 · 50 / 오월의 빛깔 · 53
슬픈 묘지 · 54 / 버뮤다 SOS · 56
개구리에게 듣다 · 58 / 현상 수배 · 60
홍도동 · 62 / 봄날 2 · 64 / 부음訃音 · 65
눈물 젖은 빵을 먹는 건 슬프다 · 66
이제 그만 좀 하세요 · 67 / 세차장 · 68
아버지 · 69 / 변압기 · 70
창밖에 누군가가 · 72 / 때늦은 후회 · 74
명인을 경배하다 · 76 / 시를 읽으며 울다 · 78
키싱구라미 · 80 / 견본품 · 82
쿠오바디스 · 83
3부 이번 생은 여기까지란 말이 슬펐다
이번 생은 여기까지란 말이 슬펐다 · 86
비등점 위의 사랑 · 88 / 오로라역의 별리 · 90
골절된 시간 · 92 / 섬 · 94 / 거문고좌를 타다 · 96
녹슨 바다 · 98 / 몽환 · 100
일곱 차크라의 풍경 · 102 / 최대공약수 · 104
그대가 옆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 106
검침원 · 107 / 명부전 앞에 가서도 할 말이 있다 · 108
신처용가 · 109 / 꽃점을 치다 · 110
도道를 아십니까 · 111 / 빅뱅을 중계하다 · 112
병목구간 · 114 / 해빙기 · 116
양수리엔 구름이 머문다 · 118 / 거라 · 120
허화虛花 · 121 / 드라마를 베끼다 · 124
흘러간 유행가 같았다 · 126
4부 백 년만의 폭설에 길을 잃다
백 년만의 폭설에 길을 잃다 · 128 / 청학리 연가 · 130
까치밥 · 132 / 오로라 역의 별리 · 134
상사화를 연모하면서 · 136 / 찰떡궁합을 찾습니다 · 138
가난한 사랑 · 140 / 눈물의 칸타타 · 142
비문증 · 144 / 비주류 · 146
눈 먼 새들의 사각지대 · 148 / 마름꽃 우화 · 150
길 위의 조문 · 152 / 푸른 신호등의 독백 · 154
사...랑과 슬픔의 볼레로 · 156
사바나의 건기乾期 · 158 / 살금살금 · 160
몽유에 들다 · 162 / 부모은중경 · 164
족집게 예보관 · 166 / 소문의 오후 · 168
인형 뽑기 · 170
5부 어디서 무엇이 되어 그대를 다시 만나랴
어디서 무엇이 되어 그대를 다시 만나랴 · 172
시인이 쓰는 동의보감 · 177
꽃은 얼마나 아팠을까? · 182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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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일 인치만 더 팠더라면
옆으로 살짝만 비켜섰더라면
조금만 목소리 낮추었더라면
가시 끝 오월의 장미는 피었을까
손 한 번 더 내밀었어도
당신과 나 사이를 막아서던
파도의 꼭짓점에 저녁별이 떴을까
- 「피타고라스의 추억」 중에서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