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이름: 클라렌스 시도르프 영문이름: Clarence Clyde Seedorf 국적: 네덜란드 생년월일: 1976/04/01 포지션: MF 키: 176Cm 몸무게: 76Kg 등번호 : 20
- 아약스의 유스 시스템이 배출해낸 또하나의 축구 천재라 불리우는 시도르프는 환상적인 개인기와 상대의 허를 찌르는 칼날 패스로 20대 초반의 나이에 벌써 유럽을 평정했다.
92-93시즌에 아약스에서 데뷔해 3년동안 2번의 리그 우승과 94-95시즌 챔피언스리그 타이틀을 거머쥔 그는 이탈리아의 삼프도리아를 거쳐 96-97시즌에 레알 마드리드로 스카웃되며 어린나이에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첫시즌엔 프리메라리가와 스패니쉬 컵을 동시에 우승했고, 다음시즌에는 자신의 2번째 챔피언스리그 타이틀을 차지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4번째 시즌이었던 99-2000시즌 들어서는 극심한 슬럼프에 빠지며 존 토샥, 비센테 델 보스케 두명의 감독에 의해 잇달아 스타팅에서 제외되는 시련을 겪었고, 결국 시즌 중반에 2000만$의 이적료에 인터밀란으로 트레이드됐다.
그와중에 참가한 유로2000에서도 에드가 다비즈와 필립 코쿠에게 주전 자리를 빼았겨 오른쪽 미드필더로, 그것도 교체 선수로만 출장해야 했다.
2000-2001시즌 들어서도 '10번' 유니폼까지 내어주며 천재의 재기를 기대한 인터밀란의 바램에도 불구하고, 그의 고질적인 단점으로 지적되는 '볼을 오래 끌고, 기복이 너무 심한' 점을 고치지 못해 시즌 중반에 이적해온 프랑스의 신성 스테판 달마에게 주전 플레이메이커 자리를 내주었다.
다행히도 2001-2002시즌에는 소생의 기미를 보였는데, 엑토르 쿠페르 감독 밑에서 여러 포지션에 시험배치되면서 기복의 폭도 상당히 크게 줄일 수 있었다. 특히나 중요했던 26라운드 유벤투스전은 시도르프를 위해 준비된 무대였는데, 경기 초반에 왼발 중거리슛으로 선취골을 뽑아냈던 그는 1-2로 패색이 짙던 후반 로스타임에 35미터나 되는 먼거리에서 기습적인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골네트를 갈라 그날 경기의 히어로가 되었다.
그에게는 다행인지 불행인지 확실히 판단할 수는 없지만, 2001년 여름에 레프트백의 부재에 시달리던 인터밀란은 AC밀란의 프란체스코 코코와 시도르프를 맞트레이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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