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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오늘 대규모 개각을 단행합니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10명 가까운 부처의 수장을 교체할 예정인데, 내년 총선에 나서지 않는 관료나 학계, 전문가들로 채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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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과 2금융권의 신용점수 기준이 오르면서 대출 문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급전 창구가 막히면서 서민들이 불법 사금융으로 내몰릴 위험이 커졌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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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저출산 여파로 내년 초등학교 입학생이 사상 처음으로 40만 명에 못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불과 3년 뒤에는 30만 명에도 못 미칠 거란 분석이 나오는데, 정부 대처는 미흡하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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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북부지역 대부분을 장악한 이스라엘군이 남부지역에서 군사작전을 본격화했음을 확인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군사작전으로 인질 석방을 논하고 있다고 말해 휴전협상 재개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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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울 낮기온 8도, 부산은 14도까지 오르는 등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동해안 지역은 수일째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어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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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자원굴기화 속도…
간쑤서 1억t 유전 발견
매일경제신문은 중국 신화통신을 인용해 중국이 자원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화통신은 지난 2일 중국석유천연가스 산하 창칭유전이 중국 간쑤성에서 1억t 이상의 석유가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는 대형 유전이 발견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지역에서 유전 탐사를 시작한 이후 2년여 만에 거둔 성과입니다.
앞서 중국은 지난 6월 희토류 광물 벨트를, 10월에는 우라늄 광산 등을 발견하며 자원 확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은 흑연 수출 통제에 이어 광물자원법까지 개정하며 자원 무기화에 나섰습니다.
미국의 기술 통제에 맞서 중국이 핵심 광물에 대해 수출통제 카드를 꺼내 든 만큼 세계 자원 전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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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반도체 희망' 라피더스 "삼성과 정면승부 안한다"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중앙일보는 일본 반도체 부활의 희망’ 라피더스가 당초 비전과는 달리 몸을 다소 낮추는 모양새라고 보도했습니다.
라피더스는 TSMC와 삼성전자·인텔 등을 겨냥해 지난해 8월 토요타·소니·키옥시아 등 일본 대표 기업 8곳이 출자해 설립한 파운드리 업체입니다.
에노모토 타카오 라피더스 전무는 지난달 부산 국제반도체제조기술학술대회에서 2028년부터 본격적으로 최첨단 칩 시제품을 생산하는 파일럿 라인을 가동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라피더스 측이 구체적인 생산 계획과 전략을 국내 언론에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에노모토 전무의 이번 발언은 애초 공개한 계획보다는 다소 늦은 시점입니다.
에노모토 전무는 개인 의견임을 전제로 “라피더스는 TSMC나 삼성과는 다른 길을 선택할 것”이라며 “일부고객사를 위한 맞춤형 칩 생산 모델에 집중하고 있다”고도 말했는데요.
파운드리 시장에서 정면 승부에 나설 것이라는 업계의 전망에는 선을 그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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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터리, 中지분 25% 넘으면 美보조금 못 받아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조선일보는 미국 정부가 중국 자본의 지분율이 25% 이상인 합작 법인을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재무부와 에너지부는 현지 시각 1일 중국 기업의 해외 업체 합작 투자 지분율을 25% 미만으로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상 해외우려기관FEOC의 구체적 기준을 발표했습니다.
LG화학·포스코·에코프로 등 국내 업체들은 화유코발트·CNGR·거린메이(GEM) 등 중국 배터리 소재 기업과 수천억~수조 원 규모의 합작 투자를 통해 국내에 생산 공장 건설을 추진해 왔습니다.
국내 기업과 중국 기업의 지분율을 주로 51대 49로 추진하던 상황에서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해선 중국 기업의 지분율을 25% 미만으로 줄여야 해 추가 투자가 불가피해졌습니다.
다만 불확실성이 사라진 데다 북미 시장 경쟁에서 중국 변수가 크게 줄었기 때문에 일부에서는 중·장기적으로 국내 배터리 소재 기업에 호재라는 진단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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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국행 요소 통관 막았다…
또 '요소수 대란' 오나
경향신문 기사입니다.
경향신문은 요소수 대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에서 한국으로 보낼 요소 선적을 앞두고 중국 세관이 돌연 한국행을 막았습니다.
국내 기업들의 대중국 요소 의존도는 90%에 달해 요소 수입에 문제가 생기면 타격이 불가피합니다.
이에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외교부 등 관계 부처는 지난 1일 중국산 요소 수입 관련 긴급 점검회의를 열었습니다.
정부는 오늘(4일) 민관이 공동으로 요소 수입 현황 파악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향후 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현재 국내에는 앞으로 3개월간 요소수를 생산할 수 있는 수준의 요소 원재료를 비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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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원 '칼바람',
내수 기업이 휘청인다
한국경제신문은 유통, 식품, 화장품 등 내수에 상당 부분 의존하는 국내 기업에 감원 삭풍이 불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롯데마트와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 롯데홈쇼핑, 매일유업, 파리크라상, 11번가 등의 내수기업이 희망퇴직을 시행했거나 진행 중입니다.
고물가, 고금리에 따른 소비 침체와 중국산 저가 공세, 정부의 가격 인하 압박 등 삼중고로 실적이 곤두박질치자 고강도 구조조정에 들어간 것입니다.
경제계에서는 “유례없는 복합 위기로 경제를 떠받치는 주요 축인 내수산업 전체가 흔들리고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