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작년에 일반행정직 수원시(지방직)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서
학교때문에 1년유예를 했고 다음달 중에 발령이 날 예정인 임용예정자입니다.
필기 합격하자마자 면접 준비하고, 면접 붙자마자 공무원 등록하고, 또 임용 유예하고
학교 다니다보니 벌써 1년이 훌쩍 지나갔네요;;;
제가 발령나서 업무 배정받고 이것저것 배우게 되면 또 현직 공무원 게시판에 글 올릴게요^-^
저는 한 3년정도 공부한 것 같구요
선택과목은 사회랑 행정법을 선택했습니다.
합격하기 전 1년정도에는 친구들이랑 연락도 잘 안하고 정말 공부에 몰두했었어요.
거의 1년동안은 기출문제만 푼 것 같아요.
영어는 매일 한다고 생각하고 단어 매일 외우고, 가끔은 지하철에서도 외우고 그랬습니다
문법은 기출문제에 나오는 문법 위주로 공부했구요
영어는 기출문제 풀다보면 쫌 자주 나오는 부분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자주 나오는 부분 위주로 많이 봤습니다.
한국사는 큰 종이에다가 흐름을 쭉 정리해본 적이 있었는데
그게 도움이 된 것 같았어요
A3용지 한 3~4장 붙여서 시기별로 나누고 주요 사건 정리한 다음 세부적인 내용도 적어가는 방법으로
한번 정리하니까 갑자기 성적이 올랐습니다.
그리고 한국사는 알면 알수록 재미 있어지는 과목인 것 같아요^^
국어는 기본서에 중요하다고 교수님께서 찝어주신 부분을 따로 클리어 파일에
정리해서 틈날 때마다 넘겨 보면서 복습했구요
시험에 가장 많이 나오는 부분은 냉장고나 벽에다가 붙여놓기도 했습니다.
행정법은 기본서를 계속 봤습니다.
사회는 기본서 보고 문제 풀고 했더니 좋은 성적이 나왔네요.
결론은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매일 성실하고 꾸준하게 교수님께서 시키시는 대로만 해도 성적이 오르는 것 같아요
물론 교재를 잘 고르고 교수님을 좋은 분을 만나는 것도 중요하구요
이동기 교수님이 시키시는 대로만 잘 따라가시면 합격한다고 생각하시고
(제가 이리라 교수님, 신성일 교수님, 김영 교수님 등등 많이 들어봤는데 이동기 교수님이 잘 가르치십니다^^)
마음 독하게 먹고 내년에 꼭 합격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썼구요
내년에 수원시 합격하신 분은 앞으로 저랑 친하게 지냅시다^^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 
추신: 교수님께서 교재에 서명해주신다고 하시면 꼭 받으세요~효과 있습니다^^
첫댓글 ㅎㅎㅎ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해요~
후배 수험생들에게 힘과 정보가 되는 좋은 글 고마워요
가끔 들르고 시간되면 합격자 간담회 할 때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