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8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한반도 안보위기 고조 등의 영향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69.0%로 처음으로 70%대 아래로 내려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여야 5당의 지지율도 일제히 소폭 하락한 대신 무당층 비율이 늘어났습니다.
‘한 방에 훅~ 간다’라는 명언이 왜 생겼는지를 다시 한번 가슴에 새기기 바래~
2. 자유당 홍준표 대표는 정부의 대북관련 외교정책을 비판하며 자신이 미국과 중국을 방문해 북핵 위기 해결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대표는 ‘이 정부가 못하는 국제 북핵 관련 외교를 이젠 우리가 한 번 나서야 할 때’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시국에 놀러 가려고? 암튼 안 말리니까 다녀오시고 뭘 가져오나 함 보겠으~
3. 국민의당이 내년도 호남의 사회간접자본 예산이 무더기 삭감됐다고 주장하자 민주당은 '편협한 정치공세'라며 성토했습니다. 안철수 대표는 송정역에서 ‘대선이 끝나고 넉 달 만에 호남고속철은 다시 서러운 시간을 맞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아마 한 30년 됐지 싶어... 호남 홀대론, 지역 감정론이 말야... 약발 좀 받을라나?
4.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북핵 상황과 관련해 ‘우리도 핵을 직접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복지는 급하지 않다’며 미사일 방어체계에 10조 원의 예산을 쓰자고 말했습니다.
일단 바른정당 식솔들 복지혜택부터 확 줄이고 시작하면 어떨까 사료됩니다만...
5. 사드의 임시배치가 완료되면서 사드 추가 배치론까지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우리 군이 북한의 미사일을 요격하기 위해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를 준비하고 있지만, 요격능력이 제대로 검증되지 않아 추가 배치가 불가피하다는 것입니다.
고개 들고 하늘 한번 쳐다바바바... 진짜 사드가 국익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
6. 중국 상무부가 대북 원유 공급 중단 가능성에 대해 유엔 안보리 결정을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중국은 향후에도 한반도 비핵화,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도움이 되는 원칙에 따라 경제 무역 사안을 처리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매번 안보리의 결정을 따르지 않고 버틴 게 누구시더라... 믿을 수가 있어야지~
7. 박근혜 정부가 강행했던 역사 교과서 국정화 사업에 대한 진상조사가 실시됩니다. 진상조사위원회에 법조계와 학계, 시민사회 등 외부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지만, 조사 강제력이 없어 조사가 교육부 내부로 한정될 것이란 지적입니다.
그동안 맘고생 많았다고 대충 위로 차원에서 등 두드리고 말려고? 그럼 안 돼~
8. 박근혜 전 대통령의 '문화계 블랙리스트' 지시 의혹과 관련해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이 법정에서 박 전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다고 증언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공무원에 대한 사직 강요 의혹에 대해서도 수긍한다는 취지로 증언했습니다.
누구 명이라고 거역했겠냐마는... 갖은 호사는 같이 누렸으니 그게 부역 아니겠어?
9. 국군 사이버사령부가 2012년 총·대선을 앞두고 선거 개입을 계획한 지침을 청와대에 보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같은 해 댓글 공작 심리전단 요원 선발을 청와대에 ‘총선 및 대선 시 북한 개입 대비’라고 채용 목적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이 정도면 MB가 포터 라인에 서는 날이 얼마 안 남았다고 봐야지? 기다려봐~
10. 사소한 내용을 트집 잡아 신고제인 집회·시위가 사실상 허가제로 운용해 온 경찰 관행이 개선됩니다. 경찰은 고 백남기 농민을 숨지게 한 살수차의 집회·시위 투입이 금지되는 등의 경찰개혁위원회 권고를 전면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면 수용이 아니고 당연 한 일을 방기했던거야 이 양반들아~ 정신 좀 차리지~
11. 검찰이 2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은 진경준 전 검사장에게 130억 원을 추징해 달라는 의견을 대법원에 제출했습니다. 검찰은 무상으로 받은 4억여만 원뿐 아니라 이로 형성된 129억여 원의 시세 차익까지 추징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거기다 벌금까지 왕창 보태야 하는데... 그거 해 먹는 것도 재주라고 봐줄라나?
12. MBC가 또다시 '일베' 가 만든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실루엣 이미지를 사용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이전에도 유사한 행위로 제재조치 명령을 받은 전력이 여러 차례 있지만, 아무런 개선의 여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딩디딩 딩딩~ “만나면 추한 일베~ MBC 일베 방송~” 아주 징글징글하다~
13. 한국은 15년째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고독과 우울증을 부추기는 문화와 교통사고 예방예산의 0.02%에 불과한 자살 예방예산 등 자살을 막으려는 노력은 '총체적 난국'에 빠졌다는 지적입니다.
하루 700명이 넘게 자살을 꿈꾸는 나라... 제발 일어서 게 손 좀 내밀어 주세요~
14.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문재인 시계’ 온라인 불법 판매 의혹과 관련해 경찰에 수사 검토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원가가 4만 원 정도인 문재인 시계가 온라인에서 90만 원을 호가하는 등 거래 과열 양상이 불거졌기 때문입니다.
밀매가 될 정도로 인기가 있으니... 그냥 만들어서 팔아 보지 그래요? 장사 된다~
15. 더위가 한풀 꺾이고 가을이 성큼 다가왔지만, 해안지역의 비브리오균 감염 발생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비브리오균은 일반적으로 해수 온도가 15도 이상이 되는 5월부터 생기기 시작해 8월과 10월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요즘 한창 주꾸미 철이라는 데... 행여 회로 먹는 일이 없도록 하셔야겠습니다~
16. 일명 '고양이똥 커피'로 불리는 ‘루왁 커피’는 사향고양이의 소화기관을 거쳐 발효된 커피로 마니아 사이에는 인기가 높습니다. 하지만, 철창에 갇힌 사향고양이는 커피 열매만 먹어 영양실조와 카페인 중독으로 자해행동까지 한다고 합니다.
얼마나 맛있는지 먹어 보지는 않았지만, 결국 똥 아니겠어? 인간답게 삽시다~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직 사퇴 74일 만에 낙마. 쯧쯧...
미 백악관, ‘한미 FTA 폐기 논의, 당분간 안 한다’. 왜~
주호영, ‘적폐 프레임’은 ‘종북 프레임’과 다를 바 없어. 엥?
검찰, 백남기 유족과 면담 조만간 사건 종결. 어떻게?
잠실 주공 5단지 50층 재건축안 사실상 통과. 음...
아내 강간한 50대 징역 7년, 성적 자기결정권 침해. 암~
Progress is impossible without change, and those who can not change their minds can not change anything.
변화 없이는 앞으로 나아갈 수 없으며, 자신의 마음을 변화시킬 수 없는 사람은 그 아무것도 바꿀 수 없다.
- George Bernard Shaw -
나부터 바뀌지 않으면 그 무엇도 바꿀 수 없다는 것은 자명한 일일 것입니다.
이번 한주도 세상의 변화를 위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한주 내내 고마웠던 여러분 즐거운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보기 goo.gl/ul3oWc
☞ 고발뉴스 바로가기 goo.gl/DOD20h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