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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앨범 제210차 남장사 천년길트레킹
김두순 추천 1 조회 64 20.06.16 17:36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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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0.06.16 21:44

    첫댓글 상주 남장사를 찾았는데 보광전 마당에서 깨끗한 백구가 살갑게 맞아주니 소심했던 마음이 흐물어지고 감사함을 느꼈다. 스님들의 원력으로 너른 절집이 모래처럼 빛나고 청결하여 자신을 돌아보게되었다. 매우 조용한 숲길을 걸으며 연수암의 마당에 들어 서니 약사여래의 광배가 전신에서 벋어 나와 암자가 빛나고, 스님의 노고를 쉼터에서 느꼈다. 오늘도 좋은 시간을 함께하여 감사합니다.

  • 20.06.17 09:32

    1년여만에 찾는 南長寺! 古色蒼然한 一株門의 보수가 끝나 원래의 위용이 드러난다.梵鐘樓 아래를 지나서 계단을 오르니 極樂寶殿이 우뚝하다.자연훼손을 가장 절제한듯 전개되는 모습에서 이곳은 極樂淨土임이 느껴진다.人跡은 없는데 입구에서 普光殿까지 정갈하게 비질한 모습에서 山僧들의 부지런함이 보인다.보물로 지정된 普光殿의 鐵佛과 목각탱의 親見도 못한체 천년길에 들어서니 綠陰芳草 우거진 둘레길이 싱그럽다.간혹 좌측으로 눈돌려보면 3년전에 올랐던 露陰山의 장대하고 웅장한 모습이 보기좋다.中穹庵 갈림길의 노악쉼터는 잘 정돈되고 정갈한 모습으로 우릴 기다린다.寒氣를 느낄 정도로 소슬바람과 풍광이 좋은 곳이라 이른 間食을 즐기고 蓮水庵으로 산모롱이를 돌고보니 약초단지 조성하느라고 7만여평을 민둥산으로 밀어버려 그 좋던 풍경이 없어지고 말았다.이 길을 믿고 왔는데 진행할수록 잘못된 선택에 후회가 된다. 蓮水庵은 변함없는 모습으로 그 자리에 있었으나 八角亭 둘레의 石造物이 뭔가 어색함을 느꼈으나 阿彌陀佛의 장엄한 모습은 주변을 압도하고도 남는다.元點回歸하는 길도 남장사 둘레길 같았으면 하는 바램이였지만 주변 산세가 너무좋아 지루한줄 몰랐던 하루였고 평양면옥 왕갈비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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