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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을 사는 지혜
( 벧전 4 장 )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고 하신
신실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의지하는 우리들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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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사람들이
오해하는 것은 성령을
받았으면 죄를 범하지 않고 깨끗하게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사람은 육체의 더러움을 자신에게서
잘라 버릴 수가 없습니다. 은혜를 입었고 성령을
입었다고 해서 죄가 사라지고 더러움이 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면
성령을 받은 증거가 무엇이고, 새롭게 된 증거가 무엇입니까?
그것을 베드로 사도는
선한 양심이 하나님을 찾아가는
것으로 말합니다. 선한 양심은 성령이 함께하는 양심을 뜻합니다.
나같이 불의한 자를 위해
주님이 죽으셨고, 주님이 다시
사심으로 죽은 내가 다시 살았다는 것을 믿는 것이 선한 양심입니다.
이것이
새롭게 된 양심입니다.
이 선한 양심은 나를 살리신 은혜만을 찾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선한 양심은
사람의 정욕을
좇아 사는 것을 거부합니다. 은혜가 귀하기에 은혜만 좇게 됩니다.
이것이 새 생명을 얻은 증거이고
그 마음이 노아의 물로써 세례를
받았다는 증거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구원의 표가 되는 것입니다.
종말은 주님께서 다시 오시는 세상 끝날을
의미합니다. 그날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으며
천사도 아들도 알지 못하고 오직 하나님 한 분 만이 아십니다.
그러므로 그 때나 지금이나
요구 되는 것은 종말론적인 긴장을
늦추지 말고 하루 하루를 진실되고 거룩하게 사는 일입니다.
이것이 곧
주인을 기다리는 종의 자세요
신랑을 맞이 할 채비를 하는 신부의 준비하는 마음인 것입니다.
1. 육체의 남은 때.
"그리스도께서 이미 육체의 고난을 받으셨으니 너희도 같은 마음
으로 갑옷을 삼으라 이는 육체의 고난을 받은 자가 죄를 그쳤음이니"
(베드로전서 4 :1)
우리도 선을 위해 고난받을
각오를 하라는 것입니다. 베드로 사도는 선을
행함으로 고난받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이미 말씀하였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고난을 받으심으로
죄와 상관 없는 자가 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죄를 버리고 오직 의와 선을 위해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 후로는 다시 사람의 정욕을 좇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좇아 육체의 남은 때를 살게 하려 함이라"
(베드로전서 4 :2)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대속의 고난을 받으신
목적은 우리로 하여금 다시는 사람의 정욕을 좇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좇아 육체의 남은 때를 살게 하려 하심이었습니다.
사람의 욕심은 죄를 만드는
원인입니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우리는 사람의
욕심을 따라 살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에베소 4 :22-24)
"너희가 음란과 정욕과 술취함과 방탕과 연락과 무법한 우상
숭배를 하여 이방인의 뜻을 좇아 행한 것이 지나간 때가 족하도다"
(베드로번서 4 :3)
성도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야 할 이유는 이방인의
뜻을 좇아 죄악된 생활을 한 것이 지나간 때로 족하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세상 사람들은 음란과 정욕과 술취함과 방탕과
연락과 무법한 우상숭배의 삶에 이끌리고 거기에 빠져 있습니다.
그러나 구원받은
우리는 지난 날의
죄악된 삶으로 족합니다. 그 죄악된 삶도 부끄러운 것뿐입니다.
구원받은 성도는 더 이상
죄 가운데 살지 말고 죄의 낙을 누리며
살지 말아야 하며 더 이상 죄악된 삶에 기웃거리지도 말아야 합니다.
"이러므로 너희가 저희와 함께 그런 극한
방탕에 달음질하지 아니하는 것을 저희가 이상히 여겨 비방하나"
(베드로전서 4 :4)
성도가 세상 친구들과 같이 극한 방탕의
생활을 하지 않으면 그들은 그를 이상히 여기며 비난할
것입니다. 그러나 성도는 세상 친구들을 두려워할 것이 없습니다.
"저희가 산 자와 죽은 자 심판하기를 예비하신 자에게 직고하리라"
(베드로전서 4 :5)
예수님은 마지막 날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심판주이십니다.
"하나님 앞과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의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얻든지 항상 힘쓰라"
(디모데후서 4 :1-2)
의인과 악인은 마지막 날 다 부활하여 심판대 앞에 서게
될 것입니다. 그 때 그들은 마지막 심판대 앞에서 심판자 되신 예수
그리스도에게 자기들의 죄들을 다 직접적으로 고백하게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죽은 자들에게도 복음이 전파되었으니 이는 육체로는
사람처럼 심판을 받으나 영으로는 하나님처럼 살게 하려 함이니라"
(베드로전서 4 :6)
사람은 육신의 죽음으로
존재가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장차 죽은 자들이 다 부활하여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됩니다.
그러므로 현재 죽은 자들에게도 그들이 살아
있었을 때 복음이 전파되었습니다. 비록 그들이 죽었지만
그들 중 어떤 이들은 그 영이 영생의 생명이므로 살아 있습니다.
그것은 육체로는 사람들이
받는 것처럼 심판을 받아 죽었지만, 영으로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영원한 생명을 얻게, 즉 구원받게 하려 함입니다.
2. 마지막 때가 가까운 때에...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베드로전서 4 :7)
이 세상의 만물은 시작과 끝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것을 창조
하신 때가 시작이요 하나님께서 그것을 심판하시는 때가 끝입니다.
예수께서는 '추수 때'
곧 세상 끝에 대하여 말씀
하셨습니다.예수님의 재림의 때가 세상의 마지막 심판의 날입니다.
이 세상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왔습니다.
하나님께서 천지 만물과 인류를 창조하신지 4천년이 지난
신약시대의 초에 사도들은 그 때 벌써 세상 종말이 왔다고 말했습니다.
신약시대는 종말 의식을 가지고
살아야 할 시대입니다. 이 세상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왔기
때문에 성도는 하나님의 뜻에 합한 올바른 삶을 살기를 힘써야 합니다.
우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근신하지 못하는 삶이란 세상의 일과 쾌락에 빠져 있는 삶입니다.
만일 직장이나 사업의 일 때문에
육신적 취미와 쾌락 때문에 하나님을 섬길 시간이 없는 삶이라면,
그것은 분명히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근신하지 못하는 삶이 됩니다.
우리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세월을 아껴야 합니다.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에베소 5 :16-17)
"무엇보다 열심으로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베드로전서 4 :8)
우리는 이 세상
만물의 종말이 가까움을
생각하면서 인간 관계에 있어서는 열심으로 서로 사랑해야합니다.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습니다.
"미움은 다툼을 일으켜도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가리우느니라"
바울 사도도 참된 사랑은 모든 것을 참고 견딘다고 증거하였습니다.
(고린도전서 1 :13)
"서로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 하고 " (베드로전서 4 :9)
사랑의 구체적 표현으로, 우리는 서로 원망 없이 대접해야 합니다.
대접한다는 말은 서로를 향해 마음으로나
말로 너그럽게 대하는 것을 말하며 상대방이 아프거나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 시간으로나 물질로 돕는 것을 말할 것입니다.
성도가
서로 대접하는 것은
받을 것을 예상하고 베푸는 것이 아니고 그냥 베푸는 것입니다.
그렇게 대접하는 자는
계산적이지 않기 때문에 상대방이 자신을 위하지
않을 때라도 속상해 하지 않고 원망하거나 불평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각양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같이 서로 봉사하라"
(베드로전서 4 :10)
또한, 우리는 하나님의 각양 은혜를
받은 선한 청지기같이 서로 봉사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 사람에게 재능과 건강과 재물을 주셨습니다.
우리가 처한 가정 환경이나 사회 환경도
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이기 때문에
우리는 그것들을 우리의 것인양 우리 마음대로 쓰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것들을 맡은
선한 청지기로서 하나님의 영광과
서로의 유익, 곧 교회 전체의 유익을 위해 사용해야 하는 것입니다.
언제든지 하나님의
영광과 교회의 유익을 위해
그것들을 필요로 할 때 기꺼이 드리는 심정으로 서로 봉사해야 합니다.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의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에게 영광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토록 있느니라 아멘"
(베드로전서 4 :11)
말하는 자들은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가지고 말하는 것처럼 하고 봉사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주시는 힘으로 봉사하는 것같이 해야 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하나님께서 범사에 영광을 받으셔야 하는 것입니다.
3. 고난 받는 자의 복.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시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베드로전서 4 :12)
성도들에게는 시련하는
고난들이 있습니다. 그것들은
마치 금광석을 제련하는 용광로의 불과 같은 고통스런 시련들입니다.
용광로에 넣어진 금광석에서 불순물들이 제거되고 마침내
순금이 나오듯이, 성도들이 당하는 불시험들은 성도들의 죄악성과
죄악된 습관들, 그리고 불성실하고 게으른 연약성을 다 제거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좋은 인격,
즉 경건하고 거룩하며 충성되고
의롭고 선하고 온유 겸손하고 진실한 인격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오직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예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베드로전서 4 :13)
성도들의 고난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이라고 표현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의 대속의 고난은 2천년 전 십자가에서 이미 완성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 안에서 받는 고난들은
성도들에게 남아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아무
죄가 없으셨고 의로우셨으나 우리의 죄 때문에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이 의의 고난을
당할 때 그리스도의 고난을 생각하며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인 줄 알고 즐거워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그리스도께서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 즉 그가 영광 중에
재림하실 때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은 지나가고.기쁨도
슬픔도 지나갑니다. 그러나 예수께서 다시
오시는 그 날에는 영원한 기쁨과 영원한 슬픔이 나뉘게 될 것입니다.
그 날에 기뻐하고 즐거워할 수 있는 자들이
참된 기쁨과 즐거움을 소유한 자들입니다. 성도들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그 날에 기뻐하고 즐거워할 수 있는 자들입니다.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욕을 받으면
복 있는 자로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
(베드로전서 4 :14)
우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욕을 받으면
우리는 복이 있는 자들입니다. 베드로는 그 이유로 '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영 곧 성령께서
그들 위에 계심으로 하나님의 특별한 소유임이 확인된 자들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성도들을 핍박하고
욕할 때 그들 위에 계신 성령에 대해서도 비난하고 욕한 것입니다.
그러나 성도들은 하나님과
성령님을 믿고 의지하고 섬기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므로 성도들은 확실히 하나님의 사랑받는 백성이 되었습니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살인이나 도적질이나 악행이나 남의 일을
간섭하는 자로 고난을 받지 말려니와 만일 그리스도인으로 고난을
받은즉 부끄러워 말고 도리어 그 이름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베드로전서 4 :15-16)
성도들은 살인하거나
도적질하거나 악을 행하거나
남의 일의 참견자가 되어서 고난을 받아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러나 성도들이
그리스도인으로 고난을
당할 때는 부끄러워하지 말고 도리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하나님 집에서 심판을 시작할 때가
되었나니 만일 우리에게 먼저 하면 하나님의
복음을 순종치 아니하는 자들의 그 마지막이 어떠하며 또
의인이 겨우 구원을 얻으면 경건치 아니한 자와 죄인이 어디 서리요"
(베드로전서 4 :17-18)
베드로는 하나님의 집
곧 교회 안에서 심판이 시작될
때가 되었다고 말하는데, 그것은 성도들의 고난을 가리킨 것 같습니다.
물론, 그것은 성도들의 고난이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이나 정죄의 심판이라는 뜻은 아닐 것입니다. 왜냐하면
성도들에게는 분명히 하나님의 진노와 정죄의 심판이 없기 때문입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요한복음5 :24)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대로 고난을 받는 자들은
또한 선을 행하는 가운데 그 영혼을 미쁘신 조물주께 부탁할지어다"
(베드로전서 4 :19)
성도의 고난은 아무리 불 같은 시험일지라도
성도를 단련시키는 것이며 하나님의 뜻대로 받는
고난입니다. "선을 행함으로 고난받는 것이 하나님의 뜻일진대."
고난 중에서 성도가 취해야 할
또 하나의 태도는, 끝까지 선을 행하는 자로서
처신하면서 자신의 영혼을 신실하신 조물주께 부탁하는 것입니다.
창조주 하나님은
약속에 신실하시고
전지 전능하신 주권자이시므로 우리를 결코 버리지 않으실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십자가 위에서 숨을
거두시기 전에 큰 소리로 말씀하시기를, .
"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라고 하셨습니다.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
말세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지켜야할 것은 세상일에
너무 깊이 빠지지 않도록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며 기도하기를 힘쓰는 것이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섬기는 경건한 삶이 되는 줄 믿습니다.
지금까지 베풀어 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가를 깨닫고
행할 수 있는 힘을 간구하는 우리모두 되게 하옵소서.
서로 사랑하라는 새 계명을 주셨사오니 서로의
부족과 연약함을 감싸주며 원망없이 서로 대접
하기를 힘쓰며 살아가는 우리의 삶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2021. 4. 8. -샬롬- 예수님 사랑합니다.
카나다 캘거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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