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 삶이 ~~♥(8.1) 새벽이면 밀짚모자 쓴다 호박꽃이 피는 웅얼거림을 들으면서 걷는 인생 어느덧 꿀벌이 찾아와 몸을 뒹굴어 호박벌이 모르는척 몸집으로 밀어내며 정수리에 든다 해는 하오고개를 넘어오고 상해봉에 앉아서 울던 까나귀날아 철원평야 위를 난다 물처럼 살고 산으로 앉아 있으라 한다 인생의 로맨스~♥ 추억이란 눈감아도 보이고 눈을 떠도 보이는 것 마음에 튼튼한 집을 짓고 후회없이 살라는데 그만 파르르 떨리는 여름 속~~ 거미줄에 걸린 눈이 펑펑 울고 몸부림으로 휘감아 도는 삶의 흔적 ~~~♥ ^^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모양입니다 8월의 첫날입니다 활짝웃고 있는 호박꽃 속에는 여지없이 꿀발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녀석들은 잠도 못자고 오는건지 아니면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 온건지 부지런합니다 7월이 왔다갔는데 그 흔적이 보입니다 6월 중순에 첫번째 꽈리고추 출하하고 7월 초에 감자 캐냈습니다 7월 말에 옥수수 수확이 끝나가고 7월 31일, 마지막 날에는 빨간 고추를 첫번째 따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다시 밭갈이 하여 김장용 배추 무우 심는 준비를 하렵니다 새벽은 이렇게 찾아오고 가고 여름은 이렇게 비내리며 깊어가는 오늘은 8월 1일입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 비오는 날에는~~(8.2) 뭉게구름이 돌더니 먹구름이 오고 비구름에 휩싸인 광덕산 호우경보 무서워 오가는 사람은 없고 백수는 웃음을 안고 잠든다 느티나무숲에 모여든 참새들 지지고 볶고, 지지고 볶고 꽈리고추 출하장이다 아파트에 걸린 사람 녹색지대에 비켜선 사람 암벽등반 위해 존재하는 결심처럼 세월은 그렇게 가고 인생은 철없이 늙더라 가슴속에 빛나는 사랑이 내 삶의 중심이 되고 아주 노래된 꿈이 열리는 축제~~♥ 그것은 함께한 사람과 사람의 관계 그 인연의 끈이 소중함을 빗물이 내려 가슴을 쓸어 울리는 날~! 영천발 열차 떠나던 기억이 나네요. 그 용산역의 눈물의 헤어짐과 우리 처음만났던 날~ 그 설레임의 추억이 앨범방을 수놓고 화려한 휴가처럼 산다 "예불로 이어지는 삶의 중심이 서러워 엎드려서 절하며 차한잔 하렵니다~!♥ " ~~~♥ ^^ 잠시 비가 머문 아침입니다 8월의 첫 일요일은 오려는 비를 기다림에서 시작합니다 검정구름이 잔뜩 끼어 흐리게 하더니 어느사이 계곡에는 하얀 구름이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해는 구름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얼굴을 내밀지못하고 있습니다 ㅎㅎ 벼이삭이 하믈거리고 코스모스 피어 한여름의 "광염쇼나타"같은 연주~~♥ 내리는 빗속이 두여워 백로도 도망치고 참새들마저 숲속에 머무는 광덕산하~~ 곧 있으면 비가 올거란 예보가 있습니다 어제는 좀 내리더니 오늘은 얼마나 올건지~~~ 무덥습니다 혹시라도 더위먹지 마시고 짜증내지말고 시원한 강가에 나가보심이 어떨지~~~♥ 항상 건강하세요 " 빗소리~~♥(8.3) 비 내린다 광산골이 넘치고 있다 인생의 멋은 사랑 빗속에도 머무는 삶의 여백 눈을 감아본다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소리뿐~~! 아아아 울지도 않는데 우루루 쏟아지는 비~~ 밤은 깊어가고 귀는 살아서 당나귀가 되어간다 천둥은 어쩌다 으러렁으러렁 거리더니 말도없이 혼자서 도망치는 촌극 퍼붓는다, 폭포수로 밤내 불밝혀 떠나는 길을 안내해 보았다~~~♥ ~~~♥^^ 마구마구 퍼붓고 있습니다 하루전날부터 시작해서 지금도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따금 어느정도 쉬는 시간이 있어 물은 집중적으로 모이지는 않고 떠나갑니다 다행스런 모습입니다 북쪽으로 인접한 생창리에는 주민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그곳에는 남대천이 흐르는데 범람위기라고 합니다 물폭탄이 떨어지고 있는 이곳은 고요합니다 아마도 집에서 하늘만 바라보고 있겠지요 어제는 비닐하우스내에 일반고추를 1차로 수확하였답니다 가는계절의 묘미입니다 비가 내려도 자연은 본능적으로 할 것은 하는 직성을 가졌나봅니다 쉼이 없이 묵묵히 가는 그 세월의 흔적이 우리에게도 고스란히 찾아오겠죠 비오는 하늘을 바라보며 아침을 맞이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 비오는 날~~(8.4) 뭉게구름이 돌더니 먹구름이 오고 비구름에 휩싸인 광덕산 호우경보 무서워 오가는 사람은 없고 백수는 웃음을 안고 잠든다 느티나무숲에 모여든 참새들 지지고 볶고, 지지고 볶고 꽈리고추 출하장이다 아파트에 걸린 사람 녹색지대에 비켜선 사람 암벽등반 위해 존재하는 결심처럼 세월은 그렇게 가고 인생은 철없이 늙더라 가슴속에 빛나는 사랑이 내 삶의 중심이 되고 아주 오래된 꿈이 열리는 축제~~♥ 그것은 함께한 사람과 사람의 인연 그 소중한 인연의 끈~~♥ 빗물이 퍼부어 남대천이 울렁거리고 와수천의 물오리는 하늘을 날아 남쪽으로 간다 가슴을 끌어 울리는 날~! 영천발 열차 떠나던 기억이 나네요. ㅜㅜㅜ 그 용산역 눈물의 헤어짐, 그리고 우리 처음 만나던 날~ 그 설레임의 추억이 앨범방을 수놓고 삭둑삭둑 밀려나던 검은 머리의 외침은 서럽고 사미승도 아닌 것이 사미승되었다~~! 눈속에서 꺼내는 사연들이 줄줄이 연줄에 매달린다 대강당(체육관)에서 눈을 붙이고 벗겨지는 사복을 봉투에 넣어서 어머니께 보낸다 여우눈을 뜨고 나를 미소로 받아주던 군인들(?) 하루는 목동이더니 하루를 지나 들개로 되는 화려한 변신(?) 오늘은 그 뚝뚝 떨어지는 머리결을 보듬어 보는 날 그 가늘한 한올, 그 한올한올이 눈을 뜨며 번지는 옛날이 그리워~! ~~~♥ ^^ 우리 '77년도 오늘 군에 갔습니다 ㅎㅎ 그때는 무척 더웠습니다 그런데 지금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잡앞에 농수로에는 빗뮬이 가득 채워져 흐르고 있습니다 산중이라 한번 왔다하면 엄청 내리는 곳입니다 '95년도에 대홍수로 길이 끈기고 논밭이 엉망이 되어버린 적이 있습니다 그때 옹벽을 만들고 길을 다시놓고 농수로를 콘크리트로 만들어 놓은 것이 요즘 안전하게 잘 버티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입니다 언제 산사태가 나서 우당탕탕 할지모르니 열심히 하늘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요즈음은 서울은 비가 많이 내리지않는지~? 한강주변을 제외하고야 큰 문제가 없겠지요 뜨거운 태양이 보고싶기도 하고~~"♥ 항상 건강하세요 " 여름밤의 반란~~(8.4) 우두두둑, 우두두둑~ 나무젓가락만한 빗줄기가 퍼붓고 있다 요놈들은 어찌된 일인지 밤에 내린다 잠들어 버린 나를 깨우는 건지~ 다행인 것은 바람이 불지않았다 물폭탄이 투하되어 밭작물이 흔들거렸다 놀라서 뒤뚱거리는 서리태, 쥐눈이콩, 백태~ 순치기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엄청 자란 녀석들이다~♥ 먹구름이 광덕산을 덮는다 까만복면을 뒤집어쓴 무서운 녀석들이다 겔릴라성 호우라고 떠들어도 말도없다 호영이 게릴라라 하고 태경이 게릴라라 하면 꼴통이 되더라 ㅎㅎ 태풍 하구핏이 좌측(중공)옆집으로 올라와서 길을 막아 비구름이 중부에 걸쳐 빠지지 못하고 기온이 낮아지는 밤에 오는 비! 속알머리 부족한 나는 밀짚모자 쓰고 나서야 한다 번득이는 분들은 물안경을 준비해야겠다 코로나 '19가 사회적 거리두기 문화를 만들더니 갑작스레 퍼붓는 장대비는 "위험한 곳을 피하라"는 경고를 했다 고추밭에 바이러스약, 칼슘제를 뿌리고 비맞은 참외를 거두어 먹으니 참맛(?)이다~~ㅎㅎ 포토를 한 가을배추 100포기를 이식하고 아주늦게 씨뿌려 태어난 고추(20그루)를 위해 지지대를 세웠다 생명은 귀천이 없다 무절제한 살생은 금물이다, 풀포기 제거도 가능한 필요한 것만 한다 또 오늘밤은 얼마나 퍼부을까 순이와 점돌이를 안전대피 시키고 잘자라 당부를 했다 삼복더위에 그래도 요녀석들은 초복 중복에 삼계탕으로 포식했다 얼마나 귀엽고 애교를 부리는지, 주인을 알아보는 마음이 좋다~♥ 어쩌려고 바람도 분다 아직 끝이 안보이는 장대비의 반란에 무사하길 바랄뿐~~! ~~~♥ ^^ 드디어 새벽녁 4시다 찬바람이 불어 혹시나 겨울이 오는쥴 알았다 비가 조근씩 내리고 있다 산에서 쏟아지는 계곡물이 요란하게 농수로를 따라 와수천으로 간다 '95년도에 큰 수해로 길이 끈기고 집과 밭이 엉망이 되었었다 그때에 다시 길을 놓고 콘크리트옹벽을 세우고 농수로를 콘크리트로 만들어 놓은 것이 요즘 안전하게 덕본다~~♥ 벼락이 떨어진다는 예보인데 검은 구름이 대세다 쉬지않고 열심히 내리는 비도 무슨 사연이 있을까?~~ 아마 그들은 마음이 있는 것이 아닐거다 나쁜마음을 가지고 오는 것이 아니라 오다가다 주변의 영향으로 인해 많은 비를 쏟아내는 엉터리들이다 엉터리가 아니면 손자와 모녀를 앗아가고 집더미를 뭉개고 논밭을 황토벌로 만들고 저수지 둑이 터져 ~~ 이곳도 높은 산중에 있고 용화산 밑에는 용화저수지가 있고 남대천, 화강, 와수천이 있어 물이 머무는 "와수리"란 지명도 있다 그러니 안심은 금물~ 항상 바로 뒷산의 동태를 잘보고 계곡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넘치거나 혹시라도 지하침투로 구멍이 커지면 와장창이다 관심덕분에 아직은 괜찮다 무사히 이번주가 지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새벽녁 순찰을 마친다 ~~// 모두모두 안전하고 건강하세요 위함한 일은 미루고 안전한 곳에서 하늘을 보자구요 항강 감사합니다 ^^ " 물폭탄이 떨어지고~~(8.5) 주륙주룩아 너는 너무 약해요 퍽퍽퍽~, 그래 그 정도는 되어야지 파란숲이 뒤집어지고 있다 손바닥을 올려 제발 용서해 달라 애원하는 진풍경~! 계곡에 쏟아지는 물벼락 소리 용화산 자락에 물탱크 나타나 요란한 굉음을 낸다 야간공격은 게릴라들의 전용물 대낮은 우군기 날고 포병탄이 고지에 올라타는 순간은 승리다 광덕산중에 퍼붓는 폭탄은 야간에도 낮에도 세차다 노지에 자라는 채소류는 만신창이로 수술대에 오르기도 곤란하다 논속에 개구리 새끼들이 고추 비닐하우스로 은둔하고 산비둘기 부부가 또한 피신하여 들었다 새벽녁마다 훽훽 거리던 고라니는 어디에 숨었을까 산돼지마저 도망쳐 고구마밭은 완벽한 모습으로 여름은 난다 남서쪽에서 회색연막탄이 몰려온다 게릴라들이 침투한다는 결정적 근거, 순이 돌아 피신이다~!♥ 밤은 찾아와 어두운데 콸콸콸 쏟아져 내려가는 물폭탄 소리에 귀기울여 본다 어이 철원에 집중적인 공격인지 578(?)mm탄~! 이밤에도 계속적인 공격으로 추가적으로 500mm탄이란다~! ~~~♥ ^^ 새벽 5시까지 빈정거리던 비가 잠시 소강상태입니다 오늘 또 500밀리 예상이니 정신차리고 지켜봐야 합니다 ㅎㅎ 우리동네는 큰 문제없지만 인접 와수리나 마현리 지경리등 저지대는 물에 휩쓸리고 잠기고 난리입니다 한 600밀리 내렸거든요~~~! 하늘은 잔뜩 구름이 움켜쥐고 내놓칠않습니다 그 속에 물폭탄을 들고 마음내키면 던져버리는 사악한 구름입니다 ㅎㅎ 예보도 계속 비라고 하니 그저 하늘만 바라보고 몇일은 버텨야겠습니다 물론 하우스 내부에서 하는 일이 있으니 놀지는 않습니다 ㅎㅎ 오늘은 매주 두번있는 꽈리고추 출하하는 날이니 시간은 너무 빨리 갈겁니다 한 4시간 따야 4박스 내보내거든요. 그래야 총 5만원도 안되는데~~ ㅎㅎ 재미있게 현실에 적응하며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언제나 건강하세요 " 계속 퍼붓고 있는 비~~(8.6) 하늘이 터져 버렸다 마구마구 퍼붓는 빗줄기 무섭다 물폭탄이 떨어지고있는 이곳은 철원땅 자등골 도대체 광덕산은 몇번이나 얼굴을 보였는지~~ 광산골 계곡 용화골 계곡 각흘봉에서 용화산에서 휘도는 먹구름이 몰려 들고 한북정맥따라 맴도는 비구름띠~~! 와수천이 넘실댄다 겁나서 하늘을 날으는 물오리 식구, 그 집이 떠돌이 되었다 쿵쿵쿵~쾅쾅쾅~ 쿵쿵쿵~쾅쾅쾅~ 쏟아지는 빗속에서 밀짚모자를 쓴다 자라나는 서리태 쥐눈이콩 백태, 물폭탄에 주눅이 들었다 순이 점돌이도 게릴라성 집중호우에 어리둥절하여 조용하다 산책중에 오는 비를 보며 뛰자하니 정말 뛰어서 대피 성공~♥ 인접 6개마을에 물날리다 한탄강 임진강 남대천 화강이 범람하는 위험한 상황~! 농경지가 침수되고 시장이 잠기고 주민대피령도 있다 어쩌다 무려 700mm 넘었는데 또 300mm 더 내린다는 예보~! 석불이 있는 자등골은 아직은 이상무~! 고지대라 잠기지는 않고 문제는 산사태다 하지만 어쩌랴, 하늘을 막을 방법은 없다 천심이 민심이고 민심이 천심이니 믿고 의지할 수밖에~ 광덕산이 구름에 휩싸여 모습을 잃었다 대책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래도 오늘 옆집에 대민봉사를 했다 혼자서 일하는 집에 마눌님과 함께 고추따기와 옥수수따기를 도왔다 야외 수돗가에서 때지난 점심겸 저녁식사를 하고 옷을 갈아입었다 어둠이 내리면 밖에 나가기를 조심해야한다 혹시나 산사태를 모르니 귀를 열고 으러렁 소리를 들어야지~ 기도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하루를 보내는 이곳은 자등골 ~~~♥ ^^ 멀고 먼 길이 인생길이랍니다 60이 넘어도 70리 넘어도 그리고 그 길 앞에 서서 되돌아보면 그저 그런것인데~~ 100년은 쉬어도 하루가 힘들다는 격언처럼 쏟아지는 빗물이 요란스럽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건강하고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언제나 나는 김사장편입니다 " 마귀할멈에게 물어본다~♥(8.7) 어쩌다 광덕산이 보인다 얼마만인지~ 고추잠자리 날아 어느사이 가을이 눈앞에 서성거려 희멍구름이 엉금엉금 계곡에 빠졌던 녀석들이 산을 넘어 간다 상해봉에 살고있다는 마귀할멈이 거니는 곳은 한북지맥따라 광덕산 도마치봉 국망봉에 이르는 통로~! 한북지맥은 추가령/ 백암산 시작하여 적근산•대성산•광덕산에 이르고 현등산•죽엽산•도봉산•노고산•고봉산•장명산에 이르는 지맥~! 혹시나 구름따라 서울에도 가고 혹시나 바람따라 북쪽에도 갈까~~! 넘어가던 희멍구름이 다시금 넘어온다 마귀할멈에게 혹시나 비는 언제까지 오나 물어나 볼까?♥ 하루하루가 희망이다 하루하루가 사랑이다 살아도 살은 것이 아닌 삶이 목숨이다 살아있는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이 인생이다 인생은 그리움에 물드는 꿈을 꾸는 것~~~! ~~~♥ ^^ 아침에도 비내립니다 언제까지 오려나 지독하게 내립니다 한번 내리니 계속하여 내리고~ 여름은 이렇게 가고 있습니다 오늘이 "입추"라는데 그래도 가을은 오고 있겠지요 살면서 이렇게 많이 많은 날 비내리는 것도 처음인 것같습니다 세상이 시끄럽게 떠들고 있으니 아마도 조용하라는~~ ㅎㅎ 새벽은 오고 아침도 왔습니다 시간이 약이겠지요~~~ 항상 건강하시고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 입추에 매미운다~~♥(8.8) 느티나무에 매미 왔다 어디갔다 이제왔니 매미야~~ 입추라는 절기 올해에 처음으로 맴맴거리는 매미다 해는 도망갔는지 알았는데 너무도 반가운 서쪽에 반쩍이는 햇살~♥ 월남, 캄보디아 밀림에서 찾아온 비~! 혹시나 바람따라 구름 따라 찾아온 카멜레온~! 백로는 와수천에 내리고 청개구리는 나뭇잎에 주저앉아 넋놓고 졸았다 이렇게 좋은데 비만 오더니 밤하늘에 별빛이 총총거려 흐르는 밤은 깊어간다 터져버린 하늘은 종합병원~♥ 어느새 봉합수술을 하여 본모습으로 세상을 치료하는 의사~! ~~~♥ ^^ 모처럼 별도 달도 보이는 밤이 갔습니다 오늘은 해도 보이는 귀한 날입니다 하지만 오후부터 다시 비가 내린다 하니 거참 무기력합니다 계속 내리니 방법은 그저 바라보는 것 뿐입니다 세상이 요지경이니 하늘이 성질을 부리는 모양입니다 변덕이 심한 하늘을 바라보고 나를 바라보고~~~ ㅎㅎ 뭐 별것도 아닌 일에 우린 너무 쉽게 화를 내는 바보들은 아닌지~~ 둥글게둥글게 살아가는 삶을 배우고 싶습니다 항상 건강하기를~~~ " 하늘이여~~♥(8.10) 하늘이여 하늘이여~! 못다한 사랑으로 감싸 안아 주소서 애써 외면하려던 무모한 편애를 용서하소서 영서에서 영동에서 남부에서 중부에서 그리고 호남에서 영남에서 미친듯이 퍼붓는 당신의 물벼락~! 그 얼마나 무서운 물폭탄인지 설마 모르고 계시지는 않은지~~~ 앞강이 넘치고 뒷산이 무너지고 다리가 주저앉고 논밭이 휩쓸리고 집마저 잠기어 악몽의 현장 당신은 어디서 바라보며 혹시나 꼬시다고 웃지나 않는지~~ 그런저런 모양으로 물고 물리는 본성이 째째하게 보였겠지요~~ 하지만 하늘님, 우리 먼옛날부터 그런 재미로 살아왔습니다 넘어질듯 하면서 넘어지면 다시 눈물흘리며 일어서는 풀뿌리 근성~ "그렇게 살아온 본성을 드러내는 솔직한 모양을 용서해 주소서~!♥" 임진강이 넘치고 한탄강이 넘치더니 무도한 이들은 황강댐을 맘대로 열어 물바다를 만들었습니다 수중보없애라는 환경지킴이 피켓은 어디에 있는지 섬진강•영산강이 넘치고, 낙동강•금강이 넘쳐나는 현실~! 수초섬 살리려는 애절한 몸부림이 안타깝습니다 일이 터진후에야 뒤돌아보는 바보스런 우리들 입니다 뷱한강 남한강이 터지면 한양도성은 쑥대밭이 될겁니다 붕어•메기되어 터널안에서 파닥거리는 운명~! 우러러는 광덕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되뇌이고 저 빗물은 어디서 왔느냐고 물었더니 "모른다"고 합니다 참 빠르게 가는 세월~~ "어디서"가 아니고, "어디를 막아야 하는지"를 몰라서 그렇습니다 어쩌다 생겨난 멋진 아침 구름을 바라봅니다 혹시라도 선녀라도 내려오는지 넋놓고 바라보았습니다 "구름이 눈을 뜨고 귀를 달고 있어서 나는 밀짚모자 눌러썼습니다" ~~~♥ ^^ 무지한 비입니다 발도 없는 것이 눈도 없는 것이 동서남북으로 잘도 옮겨다니고 있습니다 하늘은 비가 가득차 어제밤부터 계속하여 내리고 있습니다. 바람은 한점도 없이 느티나무는 고개숙여 자연 앞에 순응하는 현명한 처신을 하고 있습니다 오래살고 볼일입니다 즐겁고 화내고 짜증내고 웃고 희노애락이 눈앞인데 우린 이순간마저도 참지못하는 바보들~~ 기다려야지요 비도 지치면 그맘이겠지요 항상 건강하세요 " 비나이다비나이다~~♥(8.10) 하늘이 터져 버렸다 물막이도 없는 운명의 질주~ 어떻게 밤새 내리더니 쉬지않고 이어지는 비내림은 정말 악몽이다 꿈이라도 계속되면 허하게 되는 것이 삶~ 태풍 "장미"마저 올라탄 집중호우다~ 영웅본색으로 덤벼들단 큰일날 소리~ 조심조심 산 물소리 쫒아서 개울을 본다 800mm에서 이제 500mm이 더 온다는 예보 한탄강이 넘치고 남대천이 넘친단다 비나이다비나이다, 천지신명님께 비나이다 "너무 내려 주저앉게 마시고 희망을 갖고 살게 하소서~!♥" 내리쬐는 햇빛이 너무 그립고 휘영청 밝은 달빛도 보고 싶다~~! 어느새 벼이삭은 패여 8월 한가위를 기약하는데 무럭무럭 자라나는 콩들이며 들깨들이 물을 먹어 휘청거린다 살다가 이런 상황 한반쯤은 있을법한 일이라지만 무려 지난 6월에서 지금(8.9)까지 거의 2개월이 물이었다 해도해도 너무하신 조물주여~! "건강하게 살라면서 영혼마저 비에 젖는데 어찌합니까 시도때도없이, 남에서 북으로 북에서 남으로 서에서 동으로 동에서 서로 퍼붓고 흘리는 빗물이 두렵습니다~!" 기후대가 변한 것인지 아니면 그냥 맥없이 내려보내는 것인지~~ 이제 곧 8월의 그 뜨거운 함성, 광복절이 다가섭니다 그 우렁찬 목소리 진짜 너무 찐하게 듣고 싶습니다만~ 어이 세종로의 이순신장군은 종일토록 비만 맞고 있는지 휘날리는 태극기는 젖어서 펄럭펄럭이지도 못합니다 자성마저 없는 들녁의 채소들이 물에 절어 힘을 잃고 짝이 없는 백로는 쓸쓸히 혼자 지평선을 넘나듭니다 편견으로 얼룩진 세상에 무서운 회초리를 들어 후려치는 아픔 정말 온몸 온마음으로 하나되는 정열, 그 울림의 목소리 듣게 하소서 비구름이 너무 길게 두리웁니다 상해봉에 얽힌 마귀할멈은 내 어머니의 전설, 그 품~! 혹시라도 너무 먹구름이 휩싸이면 다니시는던 길 잊으실까 혹시라도 움직이시다 큰사고라도 나면 어떻하나 걱정입니다 소떼들이 어이하여 산성암에 오르고 휩쓸리는 노모를 구하러 부부와 영아가 함께 목숨을 잃는 비극~~ 와르르르 무너지고 뒤덥히고 존엄한 사람이 숨지는 끔직한 사고 우르르 몰려가는 강물에 떠내려가는 차안에 갇혔다 구조되는 기막힘 당신이 원하는 것은 아닐진데 너무 큰 물난리입니다 500년만에 처음이라는 곳(섬진강/대청댐/금강 유역)도 있답니다 영호남 화합의 상징인 화개장터 물속에 사라지고 그곳은 학도병(여수•순천)이 최초('50.7.23)로 북한군을 지연시킨 곳 이제 그 영혼마저 물살에 실려가면 이건 "하늘의 심판"입니다 당신이 세운 이 강토, 이 백성 모두 순진하고 진솔합니다 세상은 몇몇의 욕심으로, 과한 욕망으로, 일방적인 독설로 얼룩진 것 사실은 대부분 죄없이도 살 수 있는 선량하고 척한 백성입니다 굳이 벌하시려면 부동산값 안정시켜 불로소득 막아주고 부질없는 투기로 야합하는 야바위꾼 벌하소서 어쩌다 내집마련하는 젊은이들 가슴에 피멍들게 마시고 어쩌다 서민이 집한채 마련하는데 엉떠리 규제로 계약금마저 날려 버리는 현실을 외면하는 그 담당자들을 심판하소서~~! "평생보금자리 한채" 마련했더니 세금폭탄으로 망연자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집을 팔고 시골에 가려해도 힘도 없고 몸아프고 나이먹어 농사일도 못하는데 어이 살하는건지 아예 국가가 다 가져가고 먹여주고 입혀주고 치료해 주고 자식들 교육, 직장을 책임(사실 이것도 가짜, 공산당원만이 독식)지는 독재/사회주의로 가던지 하소서 허울만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라 하더니 이건 독재, 짜가입니다 정부기관(LH공사)은 서민주택이든 청년주택이든 나라땅에 대량으로 반값아파트를 지어 분양하진 않고 이럴때는 주변 만영아파트 시세를 고려한 분양가로 오히려 투기를 부추키고 이익을 챙기는 이상한 정책! "실수요자는 보호하고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하소서~!" 논둑이 무너져 내리고 자라던 콩, 들깨들이 기울었습니다 약해진 지반, 뷸어오는 "태풍 장미"의 얄미운 바람 그리고 비~ 장미는 이쁘다면서도 가시가 있더니 이런건가요 왜 하필이면 여기서 나와, "엊그제 하구핏은 서쪽으로 돌더니 장미는 남쪽으로 한반도에 상륙한다니 너무나 큰 고통입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다가서는 태풍 장미, 너로인해 홍수피해 강풍피해 없으시길 비나이다비나이다~! 신이시여, 때가 오고 있습니다 옷깃을 여미어 목청껏 "만세소리 외치면서 살게 하소서~!♥" 태양아 솟아라~! 태양을 보고 싶습니다! " 가을 빛~~(8.11) 고추밭에 불이 났다 세상은 물폭탄이 떨어지고 목을 조르는 "태풍 장미~" 장대비 속으로 가을이 온다 주루룩거리며 다가서는 그 세월의 흔적 붉은악마처럼 열정적인 모습 그 근성이 터진 인생이여~~!♥ 4월말 모종하여 3개월이 지난 8월초에 최초로 태어난 빨간왕자! 벗고 있어도 외설도 아니다 그 화려함이 갖는 야한 얘기, 희망이다 비오는 날에도 무럭무럭 익어 그 짜릿한 매운맛이 입가에 미소로 온다 기도하는 사람아 눈을 떠라 기다림은 언제나 눈물이 난다 가을빛으로 물들어 가는 우리네 인생 길~♥! 석양이 지는 소설같은 이유다~! ~~~♥ ^^ 시간의 향기로 우린 익고 있습니다 나만의 공간에서 함께 나누는 세상이야기~~ 나를 찾는 노력은 계속되고 나를 잃는 실수도 반복되는 번뇌~ 과정은 정의롭고 결과는 평화로운 아침이길 원합니다~~? "잃은 것이 있으면 얻은 것도 있으리라" 무엇을 얻으러 가느냐고 물으니 행복~! 그 행복이 무엇이냐고 물었더니 만족이라는데 내 만족은 얼마만한 그릇일까~~~ 나는 하루하루를 감사하게 보냅니다 비록 그 한순간은 생노병사로 고민하며 몸부림쳐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싶습니다 너무 가파른 언덕으로 올라가지말고 좀 부족한 낮은 곳도 좋습니다 해를 보고 싶습니다 흰구름먹구름을 품은 따뜻한 태양을 보고 싶습니다 건강하세요 " 가을이~~(8.12) 석양빛이 넘실대는 그런 가을의 정취를 보고 싶다 화려한 휴가처럼 산다 목아지는 자라목으로도 먼 곳울 본다 손을 잡고 있는 인연이 춤을 추고 원아사 범종의 울림~~ 그 잊혀진 사연만큼 커버린 추억이 눈을 떴다 광산골에 쏟아져 내리는 미련~~ 고추잠자리 날더니 참새들이 와르르르 달려들어 물어뜯는 버릇 세월은 이렇게 가고 인성은 버르장머리 앞에서 머뭇거리는 후회다 아프지말라고 아우성치는 촌놈의 천년~ 그렇게도 가고 저렇게도 가고 혼이 서려 귀를 뚫고 있다 설렁거려 가슴으로 다가서는 연주~~♥ 돌이켜 살라면 더 그리운 광염소나타~~ ~//♥ ^^ 비는 간헐적으로 계속하여 내리는 광덕산하 입니다 하늘을 바라보면 빗물이 눈을 때려 바라볼수없는 광경입니다 알마나 더 내려야 하는지~~~ 주변에는 아무것도 걸림이 없고 빗소리만이 나의 존재를 일깨워주는 시간입니다 흐름으로 몰아쉬는 호흡이 길게 느껴집니다 파란하늘을 만들어 주세요 그믈망으로도 걸리는 그런 하늘을 바라보며 밀짚모자를 쓰고 싶습니다 ~~~♥ ^^ 모처럼 아침에 비가 안보입니다 떠난건지 숨었는지 광덕산도 보이고 있습니다. 살다보면 그럴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겠지요 무시무시한 장마의 끝은 이번주까지 간다고 하니 기상청을 믿어야 하는지 아니면 더 오지말라고 애원해야 하는지 하늘만 바라봅니다 그래도 아침나절에 햇빛이 보이면 덥기는 하겠지만 물든 토지가 조금은 살맛이 나겠지요~~♥ 세상은 돌고도는 것이 매력이라는데 누구는 계속돌고 누구는 멈춰 서있고 누구는 패왕이고 누구는 하인이라~~ 평등은 불평이 평등이고 공평은 나눔의 대상이 아닌 의지의 대상인 것같습니다 떠오르는 태양이 이렇게 고마울수가 없네요. 비록 광덕산 골짜기에 안개구름이 숨어들어 있긴 하지만 몇시간의 빛을 사랑하며 밀짚모자를 쓰고 나섭니다 ♥모처럼 호박꽃이 피어 벌들이 찾아왔습니다 항상건강하세요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 장미꽃도 피고 지고, 피고 지고 하더라~~♥(8.13) 인생은 장마비처럼 끈임없이 쏟어지고 쏟아지는 연습이더라 하루를 넘기니 또 하루가 비내리고 또 하루를 넘기니 또 하루가 물에 잠기는 연습~~♥ 세월은 돌아서 가는 여행 장미꽃도 피고 지고, 피고 지고 하더라 걷는 길이 뭉쿨한 가슴인가 저마다 사연은 "우생마사"같은 이야기~!♥ 합천에서 강을 따라 밀양까지 떠내려간 어미소가 살았고 구례에서는 오산에 위치한 사성암(원효, 의상, 도선, 진각스님이 수행)에 쏟아지는 비를 피해서 3km를 걸어온 10여마리의 소도 있다 급하다고 뛰면은 심장이 멎는 절명이 오고 알면서고 머무르면 육신은 녹슬어 매몰되게 되는 것 60을 넘어 70으로 달리는 열차는 멈춤은 없이 가속도만 붙는다 나는 정해진 운명이라 동승한 멍한 여행객 그래서 광덕산 아래에서 산을 붙들고 연일 삽과 호미를 든다 깊게 파내려가는 길에는 삽을 대고 얕게 파내려가는 길에는 호미다 운명을 인정하고 소도 아닌 것이 말도 아닌것처럼 밀짚모자 쓴다 어쩌려고 하늘에 태양이 얼굴을 내민다 흐르는 땀방울이 퍼붓는 빗물처럼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리고 여름날 빨갛게 새로 피어난 장미꽃이 예쁘다 호박꽃도 일찍 피어나 꿀벌울 맞는 모처럼의 수•목장터~♥ ~~~♥ ^^ 정말 오랜만에 태양를 보았습니다 빗물속에 줄기만 길게 뻗어가던 호박도 꽃을 피웠습니다 그런데 어쩌려고 이미 피고진 장미도 다시 꽃을 피웠습니다 비를 많이 뿌리다보니 미안해서 한번 더 꽃을 피우는 것이라 믿어집니다 ㅎㅎ 세상 이렇게 웃고 살며 나누며 가지고 함께 걸으면 행복합니다 오늘 아침은 구름이 다시 오르는 해를 가리고 있습니다 그래도 8월은 가고 있지요 오늘은 가을배추를 200포기 먼저 심고 포토를 하여 조금 늦게 200포기 심으렵니다 ㅎㅎ 항상 마음이 건강한 나날이 계속되길 바랍니다 " 고요한 밤에~~(8.14) 가는 세월이다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는 모르는 길인데~ 시간은 느티나무잎에 걸려서 푸르고 삶은 가을배추밭에서 밀짚모자를 쓰고 있다 흐르는 떰방울~ 영혼의 몸부림인지 사성암에 오르는 나는 소다~~♥ 별 몇개 밤하늘에 반짝이고 광덕산기상대 드론이 시름을 달래려 새벽으로 간다 그리움이 밤을 타고 긴 여행을 하는데 상해봉에 내려앉는 마귀할멈의 따스한 미소 밤은 그렇게 어머니 품안이 된다 아침은 어느새 바람같이 찾아와 창문을 일깨운다~~ "고요한 밤에 별들은 밤하믈을 지키고 나는 그 반짝이는 눈빛을 보며 더없는 꿈을 꾸었다~!♥" ~~~♥ ^^ 아침바람이 더무 시원합니다 꼭 가을이 찾아온 기분입니다 비는 잠시 눈을 붙이려 갔는지 보이지않습니다 하기야 그들도 얼마나 피곤하겠어요~~? 오늘은 주말, 금요일입니다 어제는 가을배추 심고(400포기중 200포기) 오늘은 쪽파심으렵니다 참외밭을 거두어들이고 무우심을 준비로 삽을 들어야지요 ㅎㅎ 그러면 아마도 빗님이 시샘이 나서 또 나타날겁니다 ~ㅜㅜ 다음 주에도 예보가 온통 비내리는 날입니다 너무 비에 빠지면 물사마귀 나오니 잘 씻으시길 바랍니다 ~ㅎㅎ 언제나 웃으면서 말짚모자를 눌러씁니다 운명은 별게 아니고 부닺치며 잣대대지 말고 밝게 사는 겁니다 건강하세요 항상 감사합니다 " 인생이란 경연~~1:1 데스매치 ?(8.15) 고맙소로 문을 여는 홍경민 어매로 눈물짜는 이만기~~ 그래 세상 속만타는 연습인데 고맙소, 고맙소 우리 어매~ 우리 어매, 뭣할라고 날 낳았던가~~~♥ 황민우, 댄생퀸으로 밤을 흔들어 꿈을 꾸고 박희진, 나이는 가라 봄날은 간다 어려워하지 않으리라 나이는 숫자일 뿐 세상은 경연속에 서로 우는 이야기~~~♥ 남의 나라 엄마라고 흠잡는 잡초들아 그러지마라 세상은 하나로 가는 골목길같은 곳, 세계로 하나로~~ 이동준, 세월베고 길게 누운 구름 한조각에 인생을 걸더라 인생 뭐 별거있나, 이 청춘 쉬었다가자고 음메하며 하루를 접더니 슬리피, 신토불이 들고 너는 누구냐고 외친다 미쓰리는 누구고 순이는 누구인지 김치깍두기 먹는 신토불이란다♥ ~~~// && ~~~ 인생은 경연이다 겉으론 아니라고 몸사리치고 손을 흔드는 이중성이다 평등을 외치면서 사실은 불평등을 줄기는 묘한 인격~ 한번 빠지면 그속에서 만족하며 나만 바라보라는 독식주의자다 달콤한 밀어로 분배를 외치고 어울리는 단어로 속삭이는 그 다정함이여~~ 못난 사람 어디있고 잘난 사람 어디 있느냐고 물어보는 위선자 돌아보면 저마다 감흥으로 빠져 나름의 옹벽을 구축한다 "아휴 다시는 저놈의 인간은 안만나야지, 재수도 없어라~!" 한쪽은 " 그래도 정들었는데 그만한 사람 있을까요~?" 긍정이다 관계와 인연은 묘한 상대성으로 서로를 유혹하고 끌여들인다 하지만 마지막 무대에 같이 오르는 모습은 없다더라 너무 믿지말고 너무 티내지 말거라 그려려니 하면서 내모습 지키기에 밤낮으로 열심히 공을 들이자 어차피 인생은 위선이고 짜가가 판치는 것~! 죽는지 알면서도 외나무다리를 건너려는 도전이 아름답다더라 두둘겨라 두둘겨라, 무례한 예는 없다 열번찍고 백번찍고 천번을 찍어라, 그래 바보가 되어야 한다~~♥ 뉘엿뉘엿 석양이 지는 언덕을 본다 이래도 공이고 저래도 공인데 어이 나홀로 외로워 하는가~~! ~~~♥ ^^ 오늘은 광복절입니다 독립선언문에 보복으로 독립을 쟁취하라는 단어가 없습니다 민족이란 감정으로 또 다른 민족을 마워하란 말도 없었습니다 벌써 몇 년~? 민족이란 감정의 굴레에 청탁을 하여 기득권을 챙기려는 술책들~~ 우리 냉정히 역사를 바라보고 내잘못을 끄집어내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 구한말 조선의 미래는 구렁텅이였습니다. 비젼도 없고 위정자도 없고 오직 권력을 탐하고 권력에 기생하고 권력을 흠모하는 시대~ 세상은 탱크가 나오고 비행기가 떠가는데 눈뜬 선량은 외색이고 눈감은 봉사는 민족적이란 감성어에 뻐져 허부적거리던 시절~!" 나는 준비하지 못한 나의 잘못을 인정합니다 그래서 늦게나마 밀짚모자쓰고 그 원죄를 갚으려 상해골, 광덕산을 지킵니다 물론 미친놈이란 손가락질도 있을거고 용기있는 결단이라 칭찬도 있겠지만 나는 나의 깋을 갑니다 그동안 열심히 살아오면서 보았고 느꼈고 경험으로 체험했으니 됐습니다 저마다 가는 길은 다르지만 남을 이용하여 만족을 얻는 행위는 개개인간에나 국가간에도 옳치않은 수법입니다 하지만 눈감고 벌리고 있으면 누구나 들어와 휘젖고 다니겠지요 광복절은 준비히는 다짐이어야 합니다 외세를 배척만 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고 그 당시에 나라를 되찾으려 노력한 선열들에게 감사와 그 후손들의 옳바른 삶이 보장되도록 보장하는 사회적 장치를 구축해야 합니다 잘못되었다고 억울하다고 몽둥이둘고 휘두르지 말고 냥철히 잘못된 정책을 비판하고 가만히 있는 나를 벌리고 들어왔다고 죽일 놈이라 하지말고 몸단장을 잘하여 틈이 없어야 합니다 오늘은 그런 다짐의 함성이 울려야 합니다 또 누굴 쳐죽이고 비방하는 그래서 민족이란 단어로 위장하는 모습을 경계해야 합니다 내몸 씻기에 열심히 해야지 남의 몸에 더럽다고 손가락질 하는 그러면서 뒤로는 패거리를 만들고 그 위력으로 득세와 경제적 부를 축적하는 모순을 버려야 합니다 있으면 좀 내놓고 어려우면 도와주고 그 스스로 열심히 일하는 풍토! 말로 애국하고 몸으로는 전체주의를 은근히 실천하는 무서운 이중성을 버려야 합니다 광덕산골에 앉아서 하늘을 봅니다 비무장 비폭력을 외치던 그 선열의 함성을 듣고 있습니다 " 머 뭄~~~♥(8.16) 그려 많이 왔네 어쩌다저쩌다 여기까지 왔구만~~~♥ 많이들 커버린 눈 그 눈속으로 걸어서 걸어서 한오백년~~ 돌아가는 길이 있을까 처음에는 쬐금 보이더니 이제 보니 안보이는 미련 아직 멀었다고 용기를 내어 못다한 이별을 위한 마지막 몸부림의 투혼~~♥ 노을같은 부뢀을 꿈꾼다 어부의 그물에 걸려 출렁이는 심고~~♥ 먹구름흰구름이 머문 꿈바리에 눕는다 이렇게 오더니 저렇게 가는 나의 돗배~~~ ~~~♥ ^^ 벌써 말복이 지났습니다 비만 맞고 살다보니 계절이 가는 느낌도 없습니다 하루가 3일이요 3일이 하루처럼 사라지는 연기~~! 거슬러 올라간 저 상해봉의 흰구름이 아침을 맞이하고 해는 이제 밖으로 나오는 순간습니다 ~ 못다핀 꽃들이 난리입니다 호박꽃이 가장 아름답고 봉숭아 장미 사르비아 금계국~~~ 가을배추 심고 무우 심을 곳을 만듦니다 참외밭의 우거진 잡초들을 제거하는 손이 저리옵니다ㅎㅎ 이제 가을로 가는 길목 무궁화꽃 피어 가슴이 뭉쿨하니 나는 아직 조선인입니다 ㅎㅎ 나팔꽃이 갈게길게 줄을 끌고 여기저기 오르는 기쁨 유리알처럼 살았다는 속임수를 어루만져 사성암에 오르고 싶습니다 더위도 또 이러다 가겠지요 영원히 머무는 것은 없습니다 아침일찍 꽈리고추 출하를 위해 고추밭에 가고 이어서 무우씨를 심어야겠습니다 더위는 당분간 몇일 참고 이겨야 합니다 ㅎㅎ 항상 건강하세요 항상 감사합니다 " 오~ 햇빛~(8.17) 얼마만이니 너 없는 세상은 앙꼬없는 찐빵이었어~! 그래 그렇게 기다렸니 난 매일매일 너를 만났다~! 아니 무슨 말? 난 나를 만나지 않았어~! 그래 바보야 넌 어두컴컴한 밤에만 살았니? 아니 난 빗속에 살았어 장화싣고 밀짚모자 쓰고 비옷을 입었지~~ 그건 내 잘못이 아니야 비•구름이 짜고서 몰인정하게 놀아난거야~~! 그건 또 무슨 변명? 뜨겁게 내리쬐면 모두다 증발할텐데~ 바보야 너 정말 무지하네 비구름은 하늘의 천사야, 그들이 없으면 넌 깜둥이 돼~~ 에이~, 적당히 좀 봐주지 넘 쏟아져 무른땅이 잘못하면 무너져 내릴라 잠도 안와~~♥ 최장기간 장마라 떠드는 소리들었어 그건 내 잘못이 아니고 환경을 파괴하는 못된 사람들 때문이란다 그런 소리말아요 난 너가 좋아, 우리 공생하며 살아요 그래, 그렇다고 날 욕하지마~ 난 변함없이 그 길에 서있다 고마워요, 감사해요 더없이 행복합니다, 이제는 그렇다고 너무 내리쬐지 말아요 ~~~♥ ^^ 광덕산하도 햇빛입니다 구름은 아직도 오락가락하지만 빛이 보입니다 하늘이 무너질줄 알았는데 솟아날 구멍이 있었나 봅니다 한숨만 나오는 사람에게는 지옥의 나날이요 청개구리에게는 매일이 무대였겠지요 세상은 공평하지도 완벽하지도 않습니다 그저 그렇게 되는대로 현실 앞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겁니다 하지만 되돌림은 없도록 준비하고 대비하면 그래도 살만한 곳이 세상입니다 ~ ㅎㅎ 우리 그렇게 빨리 잊고 빨리 적응하며 감사하게 살아요 이제 가을의 문턱입니다 매미도 울고 고추잠자리 날고 벼들이 고개를 숙이는 시간이 다가옵니다 가는 세월속에서 우리 무리하지말고 건강하게만~~♥ " 님이시어~~♥(8.18) 거룩한 넋 50m 상공에 휘날리는 태극기~! '52년 10월은 그렇게 함성이 울리고 저 백마고지에 묻혀진 2만의 영혼~~ 누구의 자식이며 누구의 후손이고 한 지아비로 한 가장으로 그리움이 피를 토했던 곳 사람들이 찾아와 철조망 저 너머를 본다 몰오리떼가 올라 철조망 위를 날아간다 8월은 광복의 만세소리 울려퍼지는데 철원벌 대마리에는 궁예의 관심법이 살아서 한탄강을 만든다 구겨진 물줄기는 역사의 소용돌이 직탕폭포에 쏟아지는 저 물소리 가슴속에 파고든다 물폭탄이 퍼붓고 간 이곳 철원 벌~♥ 학저수지에 튀어오르는 가물치의 전설이 도피안사 금개구리된다 역사는 멈추지않는다 금학산 바라보며 금두루미 한쌍이 금술좋게 노니는 꿈을 꾸어본다 ~~~♥ ^^ 어제는 서울의 몇분이 백마고지를 찾는다하여 모처럼 그곳에 가서 전사를 소개하였습니다 습도가 높아 얼마나 땀을 흘렸는지~" 임시휴일이라 그러는지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모습을 보고 놀랐습니다 코로나 19를 피해 오는건지 아니면 정말로 분단의 현장을 보고 또한 국군의 용맹함을 보러온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 열심히 전사와 지형을 소개하고 헌화도 하고 함께 사진도 찍었습니다 그래도 전쟁의 상흔을 찾아다니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이제 1단계 배추는 심었고 곧 무우심을 준비를 해야겠지요 해는 이제 나타나 늦게나마 여름의 진수를 보여주는 강행군을 하리라 봅니다 매미도 울고 고추잠자리도 날고 노랗게 변해가는 들녁이 아름답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 변덕쟁이~~♥(8.19) 와~, 이거 머리벗겨진다 완전히 푹푹 찌는 것이 엿먹어라 식인데~ 무슨 말을 그렇게 심하게 하셔 언제는 2개월간 비내린다고 투덜거리더니 그래 역사이래 최장기간 장마비였잖아 58일인가 비내리고선 무슨 염치있다고 폭염이냐고~~ 허~, 아직 큰일을 당하지않고 낭만적으로 뷸평하시네 어느 나라는 물에 잠기고 중국은 강울 터트리고 북은 댐이 붕괴되는데 그런말 하지말아요, 말도 못하게 입을 막고 죄도 없는데 시도때도 없이 손씻으라 하고 2m씩 떨어져라 요구해요 그건 모이면 감염되니까 살으라고 통제하는거지 그래서 그동안 비를 내려 자발족으로 떨어지도록 유도해준거야 애이~, 아저씨 거짓말 아니 물난리 나서 황소가 사성암에 오르고 강물따라 떠내려가 살고 집집마다 물이 쳐들어 오고 축대가 붕괴되어 사람이 죽고 물에 휩쓸려 할머니 사위 딸이 함께 사망하는 비극이 벌어졌는데~~ 그래 하지만 인간의 오만도 있어 맘대로 자연을 훼손하고 바다를 매몰하여 육지를 만들고 오존층을 구파괴, 온난화를 만들어 극대륙 빙하가 사라지는 비극을 만들었잖아 그래도 그렇지, 그래서 보복하는겁니까 2달 비 내렸으면 복구하도록 좀 서서히 달구어야지 바로 전국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는 것이 양심인는 행동이냐고~~ 지금 뷸만이니, 너는 너무 변덕쟁이 욕심쟁이야~~ 나도 내맘대로 최선을 다했다고, 미안한 것도 있지만 오히려 문제점을 알려준 면도 있으니 대비하면 다음은 괜찮아질거야 그래도 넘 덥다 밀짚모자 쓰고 몇삽 뜨면 땀이 쏟아져 바로 물폭탄 맞은 쥐가 된다 가을 김장용 무우 배추 심으려 막노동을 해야 한다 광덕산 위에 해가 올라 이글거리니 어쩜 지옥과 천당사이다~♥ ~~~♥ ^^ 한 1주 고생히면 가을준비 끝납니다 삽으로 고랑를 파서 배추 무우 심을 준비를 합니다 퇴비 뿌리고 벌레 퇴치용 약을 뿌리고 무름병 약도 뿌라고~ 비닐을 치는 고랑이 10고랑, 안치는? 고랑이 7고랑~!♥ 이미 5고랑은 배추를 심었고 2고랑은 시차를 두고 심을겁니다 쪽파 2고랑, 시라기 무우 2고랑 열무 2고랑 콜라비 2고랑 알타리 무우 2고랑~ 삽질하는데 완전 비지땀이 흐릅니다 들깨밭에 풀제거도 상당하고 몇 일 해야 합니다 콩밭에 풀제거도 몇 일 해야 합니다 끝이 없습니다, 11월 중순까지~/~♥ ㅎㅎ 건강하세요 건강해야 삽도 들고 정신도 맑게 된다고 합니다 " 덥긴 더워요~~♥(8.21) 미워도 다시 한번이다 죽도록 비내리고 아직도 뭘 더하려는건 아니겠지 밀짚모자 속에서 여름을 만나 타협을 해 혹시라고 물병이 부족하단 말은 없도록 양해를 구해본다 느티나무 밑에는 순이와 점돌이가 조올고 산까치 떼들이 숲속에 들어 모처럼 동창회를 가지는 해후 산새들의 인간사회를 동경하는 도전은 일정한 거리두고 앉기다 우리집 두 그루의 느티나무는 10m거리에 있다 흰구름먹구름이 눈치를 보며 광덕산을 넘나든다 수상쩍은 몸짓이 아직 미련이 있어 보인다 여름은 말없이 혼자서 제갈길을 가는데 나는 덩달아 밀짚모자 쓰고 밭을 갈고 있다 어느새 꿀떡이 쏟아지는 가을이 오는 소리 파란벌판이 노랗게 물들어 황혼의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 ~~~♥ ^^ 새벽은 그래도 시원합니다 떠나간 비구름이 다시 광덕산을 휘감으려 합니다 일기예보에 오늘부터 비가 오리라 하네요 믿지는 않지만 너무 덥다보니 싫치는 않은 마음입니다 자주변하는 마음의 흐름이 느껴지는 한여름입니다 이번 일요일이면 처서라는데 절기는 기막히게 찾아옵니다 어떻게 잘들 코로나를 피하여 보내고 계시죠? 지독한 녀석이 찾아와 찐득이처럼 구는데 방법이 없는가 봅니다 오직 거리두고 생활하기라 하니 거참 거시기 합니다 ㅎㅎ 하지만 이또한 지나가겠지요 그때까지 동중정 정중동 하시며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동 행~~♥(8.22) 온다는 소식없이 오더니 간다는 소문없이 가더라 세상은 온통 구린내 속인데 나는 선비다 ~~~~~ 그래서 백로굴에 들어갔다 깊은 밤인데도 잠을 못이루는 사투~~ " 까악~!" 까만 밤인데도 물어 뜯을 대상을 너무나 잘안다 아파트에 밀려 나도 부끄럽지도 않다~! 밀리면 밀려서 산다는 것~ 그렇게 살라한다 ~~// 쇠북종이 울리려니 그런데 동종이 울리고 급히 스님이 법당에 간다 부처님은 법당에 계시니~~ 십자탑에 종소리 울리고 합창단이 손흔들고 고개숙인 사람들 고개를 든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계셨다~~ ~~~♥ && 그렇게 그렇게 변종이 판치는 것 집을 잃고 아우성치는 못난 백로들의 끓는 분노 아파트는 연일 콘크리트를 붓는다 벌거벗은 모양으로 웃고 있는 잘난 사람들은 좋다고 한다 광덕산에 먹구름이 돌아 옥수수 삶는 솓뚜껑이 자라등 되어 걸어 온다 우루루~우루루, 쏟아지는 비~ 이제 곧 귀뚜라미들이 우리집에 오겠지~/ ~~~♥ ^^ 또 비가 내렸습니다 내일도 온다니 이러다 정들겠습니다 그래도 시원하여 비닐하우스에 들어가 고추따기를 했습니다 처서가 일요일이라 가을준비에 바쁜 요즘입니다 서서히 농촌도 이제 수확의 계절로 들어갑니다 봉숭아꽃이 만발하고 나팔꽃이 피어 여름을 살리고 있습니다 코로나 '19는 언제 사라질것인지~~ 거리두기를 잘하여 건강하게 오래오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머무름으로~~/♥(8.23) 사랑은 그렇게 오래가지 못하는 아첨쟁이 날마다 날마다 그리워 하는 영혼의 반란~ 나는 그대 위해서라면 못할게 없다는 맹세는 거짓말이고 나는 그대 위해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는 말이 진실이다 사랑은 그렇게 값이 없는 영혼의 흐느낌처럼 어느날 우연히 다가서는 인연이다 바람개비 돌아가는 언덕위의 집에 비는 내리고 갈 곳 몰라 망설이는 소나기의 주인공이 되어보는 이야기 속에 삶은 언제나 오아시스에 나타난 북극곰~~! 그 곰 앞발 발톱에 낀 가시는 장미의 아름다운 배반의 피~~ 사랑은 그렇게 멍드는 불나비같은 것 차라리 눈을 감아 야자수 나무 그늘에 들어눞는 행복이 좋다 익숙한 몸놀림으로 한바탕 비를 뿌리는 하늘이여, 나 그대에게 고개숙여 고하노니 " 차라리 뜨거운 햇빛을 뿌려 주소서~♥!" 자꾸만 커져가는 저 호박의 꿈 둥구런 보름달이 되어 별님과 마주하는 연분홍 속살이 멋지다 그러더니 과꽃이 피었다 추억을 먹고 살라는데 혹시라도 비만 맞아서 울고 있진 않겠지~♥! 나랏말 맹그런 세종대왕 앉아서 유훈통치하려는데 광화문거리는 촛불지고 태극기지고 코로나'19 성난들소 되었다 그러지들 말거라, 세상 길어야 오십보 백보다 난 아무런 징표도없이 밀짚모자 쓰고 걷는 자유인이여~~♥ 꾸물렁거리는 뱃속의 모난돌을 빼내려 용쓰지는 않는다 뭐 가진게 없는데 누가 나를 위대한 좀비로 치켜세우라~~ 상해봉에 걸친 비구름이 허물을 벗는다 혹시라도 용이 나올까봐 눈빠지게 지켜보니 해는 서산으로 갔다 직성이 아직 남았는지 으르렁 거리는 저 구름 속~! 나는 가만히 밭에 앉아 잡초와 씨름을 했다 앉으나 서나 그리움은 구중궁궐을 돌고 순이철이 손잡고 돌던 덕수궁 돌담길에 지는 낙엽의 꿈, " 아 가을~" ~~~♥ ^^ 오늘이 처서라 하네요 벌써 가을이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여름은 당분간 계속되리라 봅니다 아침에 안개가 자욱하고 이슬비가 내립니다 저 광덕산하가 제대로 모습을 보인적이 별로없는 여름날입니다 그래도 그 산하의 나무들은 자라고 숲은 우거지고 계곡에는 요란하게 물소리 둘리는 계절입니다 서서히 다가오는 저 구름뒤에 먹구름이 몰려 오는 날씨입니다 곧 한바탕 퍼붓고 가야만이 그들의 스트레스가 풀리는 현상, 거참 자연의 인간사회를 향한 경고는 계속됩니다 언제나 건강하세요 웃는 감사장의 혜량의 미소가 떠오르는 아침입니다 " 친구야~~~~♥(8.24) 다 그렇게 우리 그러는줄 알았다 밝은 미소에 하얀 눈물이 흐르는 그런 순수함~~ 모두가 사연없는 인생은 없는줄 알았다 살아생전 부모형제 함께하며 천년만년 살아가는 행복함~~ "삶이 세상을 속여 바람부는 언덕에 거북이 땀흘리며 오르는 날은 없으리라~!" 그렇게 믿고 의지한 단 하나뿐인 친구~ 그 친구가 이풍진 세상속을 헤엄쳐서 건너려 산을 올랐다 고독한 인내 찢기는 가슴속살 빨갛게 토하며 오르고 오르고~~ 세상은 번들거리는 유리알 같은 곳 맑은 태양이 살아서 숨쉬다가 연기속으로 빠지는 위험한 매력 차라리 모르면 좋았을 것이다 이미 출발한 이유로 돌아서지 못하는 바보같은 인생 길이여~~ 쳐다보는 이들은 좋아서 박수를 치고 혹간은 안타까운 마음에 위로의 편지를 띄우는 속사정을 누가 알랴~! 바람부는대로 가라면서 갔더니 길목이고 "내려놓으면 비로소 보인다"하여 내려놓았더니 연기였다 황혼은 지는데 눈은 멀고 이러지도저러지도 못하는 삶의 그늘이 애리다 참고 견디며 살아가는 세상이 진국이다 남이 내 뜻대로 순종하기를 바라는 마귀같은 욕망이 더럽다 장애가 없는 삶은 천상에 있는 것이라니 나는 오늘도 밀짚모자 속에 얼굴을 묻고 괭이를 든다 고독한 심정으로 그대를 우러러며 경배하고 순결로써 사랑함이니 멀리 떠나지말고 내곁에 있어주라 어디 흠이없는 삶이 있을까 그래 도가니에 빠진 감성의 편력이 하늘아래 고개 숙인다 이러다 여름도 갈 것이다 매미소리 요란하게 울리는 느티나무 숲으로 빨간 가을이 오겠지~ 많이도 올랐다, 저 봉우리가 상해봉~♥ 금년에는 워낙 비가 내려서 그만 꿈속에서 올랐다 이렇게 버기며 살아가는 즐거움이 덕이다 발가벗고 살면 시원할텐데 바라보는 시선으로 옷을 걸치고 걷는다 별별 소란스런 주객들이 판을 깨는 현실 친구야 떨어져 있어라, "♥ 가까이면 병든다~!" ~~// 여름도 가고 8월도 가고 어제도 한참 비 내렸다 고추맡에서 하루종일 고추를 수확하였다 내리는 빗소리에 삶은 항상 두근거리는 새가슴이다 어쩌다 천둥도 치더니 많고 많은 사람들이 고생이다 이럴때는 가만히 있는게 상책이란다 사유하는 고통으로 밤을 지새우고 낮에는 육체를 굴려 땅을 일구는 해프닝의 연속이다 날숨들숨으로 살아있음을 안다 "뭐 살아가는거 별거아니다, 그냥 그렇게 여름나기다~!♥" ~~~♥ ^^ 8월의 마지막주 월요일입니다 여긴 온통 하얀안개가 광덕산을 휘감고 있습니다 올라오는 태풍의 위력인가~~ 금년도 7~8월은 온통 비내리는 날입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하늘에 일어난건지 모를 일입니다 ㅎㅎ 사람사는 세상이 아름답다고 하는데 요즘 세상은 "비"타령입니다 가랑비에 옷 젖듯이 자주 맞으면 건강한 사람도 젖어서 약해질 수 있습니다 ㅎㅎ 이시간 밀짚모자 쓰고 들깨밭에 잡초를 뽑고 있습니다 가는 세월을 잡는대는 최고입니다 ㅎㅎ 하시는 일 언제나 번창하시고 건강하세요 " 노을이 지듯이~~(8.25) 친구야, 오랜만에 가슴을 열어본다 지난 장마에 얼마나 젖어들었는지 돋보기로 둘여다 보았다 그런데 한쪽은 빨간색이고 한쪽은 흰색이라 어허 이거 살색도 아니고 요상한 색깔로 나타났다 아니 빨간색은 그래도 핏빛이라 이해는 되는데 하얀색은 어디서 찾아온 방랑객인지 알 수가 없다 혹시 코로나 '19에 질려 백기를 들고 있으면 봐주리라 생각했나 아니면 이미 바이러스가 침투하여 온통 잠식했나~~! 세월은 그렇게 가고 있는데, 가는 것이 세월인지 인생인지 최면을 걸어 극단적인 선택을 해보니 인생이다 30대에는 감정으로 얼룩진 용기와 배짱의 철학이 지배하고 60대가 되어보니 인생은 덧셈도 뺄셈도 아닌 제로 섬이다 잘나갈 때를 조심하라던 그 시절이 애렵게 눈을 떠온다 그걸 안다면 나는 산에서 지팡이를 들고 있을거다 어렵다고 비굴하지말라는데 그거 힘둘어 안 당해본 사람은 절대로 말하면 안되는 것이 인생사다 이러다저러다보니 이제는 되돌가는 길도 없다 살아보니 이제야 알겠지만 그때는 그렇게 될줄 알았다~~♥ 노을이 무너지는 산란을 한다 우리네 인생도 물이 드는 달빛인생이면 좋겠다 별처럼달처럼 밤에는 소곤소곤 사랑을 하고 바람처럼구름처럼 살랑살랑 걷는 친구되어 해후를 본다 " 나는 빨강하얗 가슴을 가진 남자 너는 노을처럼 사랑을 가진 여자~~♥" ~~~♥ ^^ 8월도 막바지~! 이제 처서도 지났으니 곧 아침이슬 내리겠지요~~ 촉촉히 젖는 눈가에 비밀스런 이야기 고이 고이고 떠나가는 세월이 아니라 다가서는 시간의 대쉬에 물러나는 인생사~ 트롯맨이 되어 여름밤을 TV에 맡기는 여유 무명시절 무대중앙에 오르다 무모한 선배의 횡포에 옷을 찧겼다는 꽃사슴을 좋아합니다 태풍 바비가 무섭게 서해상으로 북상한다고 합니다 참 올해는 윤달이 있다고는 하지만 너무너무 매정합니다 "또 비바람이면 어떻게 해~~ 코로나도 난리인데 제발좀 비켜가라 바켜가라~~~!" 항상 건강하세요 " 바보로 살아~~♥(8.26) 코로나 오더니 최장기간 장마였다 광화문에 세종대왕, 이순신장군 계시는데 아프다 신이 계시다면 뭐라고 할까 갈등이란 칡나무와 등나무 간 원한이란다 둘은 똑같이 혼자사는 것이 아니고 남을 붙들고 올라간다 하지만 서로 등지고 설기에 칡은 오른쪽오로 등나무는 왼쪽으로 돈다 만나면 서로 잘났다고 우겨대는 취미로 살아 칡의 갈근이란 "갈", 등나무의 "등"자를 모아 "갈등"이라나~~~ 말 못하는 식물은 삿대질은 못하니 성질이 나면 돌고 돌고 몸으로 부딪치면 안되니 반대방향으로 피하는 재치가 있답니다 뽕나무 숲에 향나무 없고 향나무 숲에 뽕나무 없다~~ㅋㅋ♥♥ "사돈이 논을 사도 배아프고,못먹는 감 찔러나 본다"는 내 속마음의 감성이란 이중성이 우습다 광화문 거리에서는 "동한거 하안거"(침묵)만 하자 백악산 바라보며 정의롭고 공평한 세상을 기도하자 100명도 환자요 1명도 환자다 그런데 나더러 "바보"란다, 이유는 비례의 법칙을 모른다고 한다 세상은 멋대로 해석하고 멋대로 말해도 우리편이면 괜찮다 지금 철원 오대쌀은 없어서 현미로 구할 수도 없다 무지한 나는 세상을 모른다 자등고개에 막혀 한양소식이 올라서지 못하고 돌아간다 밀짚모자 쓰고 국망봉을 오르려니 이항복이 이미 올랐더라 세월은 가도 세상살이는 변함없는 옛날 장터~~! 뉸을 감고 아침을 맞는다 "태풍 바비"는 어디에 올라오는지 잔뜩 구름이 하늘을 덥고 있다 ~~~♥ ^^ 후덥지근 합니다 노무 조용한 아침맞이 입니다 구름으로 광덕산 상해봉은 보이질않고 그저 고요합니다 군부대 아침점호시간에 애국가가 나오네요 그러다 보니 갑작스레 친일파 박영효가 사용했다는 태극기가 생각납니다 혹시 애국가처럼 친일파 안익태가 맹글었다고 없애야 한다는 때쓰는 소리 없나요~/? 세월을 거역하면 인생사가 뒤집어지고 인생사 뒤집어지면 역사는 장난이며 가진자 높은자 승자의 독식에 불과한 휴지라고 합니다 우리 더운 여름에 순응하며 앞날을 보며 걸어가자구요 우리집 호박들이 장마로 별로 안열리더니 요즘 몇일 사이에 한 10개는 달리어 부족한 수확량을 만회 했습니다 뭐 인생도 역사도 넘치면 밖으로 내보내고 부족하면 채워주리라 봅니다 사람은 쓸쓸하지 말라고 친구를 주고, 춥지말라고 가정이란 이불을 주었답니다 코로나 까짓것 갈겁니다 좀 기다리며 기본체력 유지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나팔꽃이 피었습니다~~♥(8.27) 바비란 놈이 행방꾼입니다 물남리 나서 힘든데 또 비바람 퍼붓내요 인심이 그래도 죽지않았다고 믿고 있습니다 여기저기서 가깝던 멀던 얼고 있는 분들이 안부를 물어옵니다 이순간도 쌔까만 구름이 넘실대고 비바람이 몰아쳐 밤나무가지도 목숨을 내려놓았습니다 비닐하우스 3동(대:1, 소:2)이 무사하고 큰 느티나무 2그루와 밤나무는 건재하며 세태를 즐기고 있습니다 후덥지근한 공기에 불쾌지수는 오르려하고 몰아치는 바람에 금방이라도 넘어질듯한 들깨들이 안간힘을 쓰는 곳 광덕산 상해봉에 마귀할멈께 두손모아 봅니다 "이제 그만 시험대를 벗어나 결실의 가을을 맞이하도록 도와주소서!" 가냘픈 나팔꽃 줄기가 타고 오르는 접시꽃 그밑에 작약'• 백합꽃의 너그런 받음으로 그 위에 올라 앉았습니다 멀리서 바라만 보는 풋사랑의 그리움처럼 인생이란 덧없는 사랑의 정점에서 씨익 웃었던 추억이 떠오릅니다 「영끌」이란 신조어를 되새기며 세상살이를 봅니다 추풍낙엽처럼 떨어져나가는 높았던 사람의 집없음을 봅니다 그리 빈손으로 와서 큰손으로 욕심부리지 말라하거늘 어찌 인생살이가 무념무상으로 살아지겠소~~~ 얽히고 설키는 세상에, 판검사만 있으면 어떻게 되고 농부만 있으면 병들면 누가 고치리오~~ 보란듯이 깨끗하게 살아간 사람도 벗기면 그거고 다만 적당히 티안내고 세상에 아부하며 살았던 사람도 있다는 말~! 그걸 사실이든 거짓아든 세상은 잘난사람 잘난대로 살고 못난사람 못난대로 살아간다는 어느 가수의 노랫말이 귀에 붙는다 믿었던 사람이 영원할 수 없고 미움도 지나고 보면 허무한 고집이었다는 것을 느끼는 나다 불꽃처럼 살라해도 비바람에 허물어지고 산처럼 살라해도 수많은 등산객이 뿌리는 이야기에 귀멀게 된다 그래도 이렇게 비바람 몰아쳐도 무서워 하지않는 것이 다행~ 그래도 인연따라 편지를 쓰고 안부를 물어보는 기회가 있어 좋다 바람에 휩쓸리는 하루살이 세상을 보며 뒷짐을 지고 아침순찰을 했다 어긋난 곳 없이 무사함에 감사하고 TV에 보이는 피해난 곳의 빠른 복구를 기대한다 우리 이제 무거움을 내려놓고 멀리 바라보는 그리움으로 살자 구린내나는 세상이라도 얽히고 설켜야 인생이다 칡넝쿨이든 등나무든 만나야 좌로 돌기도 하고 우로 돌기도 할거다 그속에서 타고 오르는 저 나팔꽃은 슬며시 어느새 꼭대기에 오른다 그리고 세상을 본다 그리고 풋사랑의 그리움을 떠올리며 그 사람을 그려보는 것이 인생사 밀짚모자가 오늘은 필요없을 것같다 구름이 하늘을 덥고 바람이 불어오니 모처럼 휴식도 하리라~♥ " 달이 가고 있네요~~♥(8.28) 이제는 바비도 우릴 웃습게 보고 지나 귀에 낯익은 "확진자"란 단어가 매일 가득차고 있습니다 도대체 "역대급"이란 휘황찬란한 미화는 옛날에 사용한 것이라 난감한 싯점에 민중의 입맛을 돌려보려는 쇼는 아닌지~~ 모두가 옛날 것의 탄성이라 "우리", "내"가란 진정성이 달린 말은 언제쯤 들어야 하나요~~ 긴 장마가 거치나 했더니 웬놈의 "바비"가 여기서 나와 "시무 7조 상소문"이 숨었다 나오니 세상에 신선한 충격이라 감성으로 정책을 시험하지 말고 법치를 준수하라는 따가운 훈수를 가짜뉴스라 하지마옵소서 누가 누구를 탓하리오마는 혹시나 외면하는 줄거움에 입맛둘인 것인 아니겠지요 늦은 밤에 천둥이 울고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구름에 달가듯이' 비바람에 여름이 가고 침묵하는 광덕산~~ 벌써 고추잠자리는 하늘을 날고 노랗게 고개숙인 벼에 참새떼들이 츅제를 열고 있는 아침입니다 밤새 천둥소리에 우리 여린 점돌이 목줄이 끊겨도 도망치지 않고 집을 지키고 옛날을 기억하며 집안으로 들어와 꼬리를 흔드는 귀염동이 "그래 너밖에 없구나, 변함없는 진솔함의 인연~~♥!" 먹구름이 넘실거리며 산을 넘고 태양은 올라 사심없이 그 길을 가고 있는 8월 28일입니다 ~~~♥ ^^ 습도가 높습니다 어잿밤에는 무척이나 비가 내렸습니다 우리나라가 베트남이나 캄보디아같은 나라가 된 모양입니다 매일 들리는 이야기는 남을 힐책하는 소리만 있고 내가 우리가 잘못 판단이나 잘못 결정했다는 이야기는 없습니다 막무가내로 내것만이 옳고 남의 것은 가짜라는 괘변이~~ 그래도 세상은 각자의 이해타산에 입을 맞추며 살아갑니다 사실 누가 누구를이 아닌 내가 나를 되돌아보는 여유가 없습니다 얼마나 살건지 물어보면 한오백년을 외치고 있는 현실~. 정말 500년 살면 어떻게 될까요? 그때는 살아있는 귀신이 존재하고 신이 무너지고 종교가 사라져 아비규환의 세상이 아닐까요~~? 도덕적 가치 판단의 이중적 잣대를 경계하며 거울앞에 서 봅니다 "내 얼굴이 어때서, 뭐 세상살이 다 그러는거아냐~~!?" ㅎㅎ 거울을 돌리고 하늘을 보니 구름사이로 햇빛이 보입니다 "나란 인생은 변덕쟁이, 그 하루를 살면서 골백번 번뇌한다~!" 건강하시고 짜증을 줄이시고 웃으시며 설자구요 난 빗속애서 분무기메고 비닐하우스 고추밭을 사랑하렵니다 "비가 자주오면 이상한 벌레들이 기승하고 몹쓸질병이 오거든요~!" " 경술국치 100년을 기억하며~~(8.29) 울밑애선 봉선화를 본다 을사5적을 욕하는 조선인은 어디에 갔을까 세월은 망각이다 데라우찌 앞에 순종의 옥쇄 뺏겼던 날~~! 까마귀 날고 비바람 불었던 창덕궁 대조전 이완용이 숨겨진 옥쇄를 찾아들고 합병조약에 눌렀다 1905년 덕수궁 중명전에서 을사늑약으로 외교권이 무너지더니 1907년 한일신협약으로 군대가 해산되고~~ 세상은 빠르게 식민지를 늘리고 이권늘 챙기려 강대국(서유럽국가, 일본등)들이 아프리카, 동아시아에 나차났다 우린 고종과 민비 대원군, 그리고 외척과 대신들이 패를 지어 러시아에 붙고 일본에 븉고 청나라에 붙고, 미국에도 러브콜했던 현실 구한말 조선은 조선이 아닌 오합지졸의 패거리들이 둘끓었다 을사오적( 이완용 이근택 이지용 벅제순 권중현)만 나쁜놈 아니다 세상이 바뀌어 가는데도 내부에서 민비등 수구파, 김옥균등 개화파, 대원이파 등 패거리지어 싸웠던 시절을 모른다 1874년부터 거세게 불어닥친 서양과 일본의 도전(1875년 일본 군함 윤오요호 사건), 드디어 민비파의 대원군 제거성공과 친정체제구축~~ 1882년 임오군란(구식군대와 신식군대인 별기군의 차별대우에 불만을 가진 구식군대가 주도, 대원군이 다시 복귀 ★★정말 중요한 것은 신식군대인 별기군은 일본인이 교관이며 복제도 비슷, 고종과 민비의 세력이란 설) 이어서 민비세력의 청나라에 구원요청으로 청군(위안스카이)이 오고 대원군은 볼모로 청나라에 끌려 갔다 그 역사의 현장이 지금 미8군이 있는 용산(용산구청 구청장 집무실애서 내려다 보이는 집)에 있으며 차 한잔 하자며 오라하고선 무방비로 가마타고 들어선 대원군을 포박해 청나라로 압송한다 ☞청국은 우리의 승인도 없이 비밀리에 군대가 들어와 있었고 염탐을 잘하는 일본도 여기에 질세라 비밀리에 군대를 조선땅에 숨겼다 이 임오군란의 영향으로 청의 내정간섭이 시작되고 조•청상인수륙장정의 조인으로 속방이 공식화 되었다 일본과는 윤오요호사건과 관련하여 배상금 지불과 항구내 경비병 주둔이 인정되는 조•일 제물포 조약이 체결 된다 청군은 여기서 속방정책★★(일본보다 먼저 문서에 표기)을 펴기 시작하였다 사실 한반도 역사는 대중국과의 입장에서 연개소문시절을 제외하고는 솔직히 항상 속국이었으며 엄청난 재정적 이권의 침탈과 환냥녀등 수많은 여인네들의 지옥의 질곡의 역사임에도 우린 일본만 나뿐놈이라 하는 이중성을 가진 민족근성을 가졌다 하면 또 욕하겠지 이를 보다못한 개화파의 김옥균등이 일본을 등에 업고 일으틴 것이 바로 갑신정변이다 1884년 12월 4일 민비파와 수구파를 제거하고 다시 대원군이 들어오게 되는 "3일천하"의 짜릿한 맛을 보게되는 "갑신정변"이다 알본의 명치유신(1873년)을 본떠 서양문물을 받아들여 개혁과 개방정책을 펴려했지만 사실 명분만 앞서고 준비되지 않았다 하지만 다시 청군이 진입하여 3일천하가 되었다 제대로된 준비나 인적자원없는 정변은 혼란만 가중된다 갑신정변의 실패와 맞뮬려 조선의 개화정책은 혼란에 빠지고 청의 내정건섭은 심화되고 일본인의 피해 보상등 이유로 조•일 한성조약(1885)과 일•청간에 톈진조약이 체결되어 조선에서의 공동철병과 공동파병권이 합의 되어 외세의 각축장이 되었다 바로 이어서 이에 질세라 조•러 통상조약과 영국의 러시아 견제를 위한 거문도 점령, 서구열강의 힘의 각축장으로 청과 조선은 그 시험대가 되어갔다 그리고 10년후에 반봉건, 반외세를 외치는, 1894년 동학농민운동이 일어나면서 청군 둘어와 일본군 들어와 결국 일본군이 승리하면서 급격하게 조선은 무너지고 일본이 동아시아의 패권국으로 들어선다 그리고 1905년 을사늑약에 이어 1910년 한일합방이 되는데 걸린 시간은 30년이다 오늘은 그런 수치스런 과거를 보고 느끼며 다짐하는 날이어야 한다 아베의 퇴장이 잘됐다고 꼬소름하는 것이 아니라 냉철히 현재 세상돌어가는 모양을 잘 읽어야 한다 눈치만 보고 여기저기 아부식 아니면 읊조리는 식 외교는 금물이다 영원한 적도 우군도 없음이다 우리가 어떻게 자유민주주의를 쟁취하였고 이를 위해 피흘린 그 수많은 국군둘과 해외 21개우방국의 고마움을 잊으면 안된다 과거는 과거대로 인정하고 냉철한 이성으로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민족이란 감성어를 이용하여 패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진정 나라위하는 길이 무엇인지 구호가 아닌 실천으로 단합해야 한다 오늘은 그런날, 다사한번 창피스런 역사의 발자취를 더듬어보며 다시는 이땅에 이런 일이 없도록 위기속에서 하나되는 대한민국을 원한다 자꾸만 과거의 잘잘못에 방점을 찍어 편가르기 하지말고 나라에 도움이 되는 역사를 쓰자 흠없는 민족이 어디있고 개인이 어디 있으랴~~! 과거는 지우는 것이 아니고 디딤돌이 되어 현실에 적용해야 한다 원수를 원수로 갚으면 원수로 주저앉아 매일매일 싸움만 한다 인기에 연연하여 보복성 인사는 금뮬이고 패거리는 망국병이다 내몸안에 물든 사리사욕과 그놈의 패거리 정치를 버려야 한다 말과 민족이란 감성어로 순수한 백성을 현혹시키지 말거라 지난 100년, 지금 세상은 또 위기로 가고 있다 냉철한 이성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여 코로나를 이기고 다시금 비약하는 대한민국이 되자 내로남불은 안된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다~~~♥ ~~~♥ ^^ ㅎㅎ 코가 나오도록 쓰고 앍어보았습니다 잊지말자구요, 국치일이 왜 생겨났는지 나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쌓이면 암이되고 무너집니다 말로 애국이 아니라 행동으로 옮기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 합니다 알면서 부화뇌동시키고 패거리를 위하는 정치문화는 버려야 합니다 내편네편이 어디 있으리오~~? 옳은 일도 방법이 잘못되면 나라망합니다 역사속에 그 답이 있습니다 우리 친구들 열심히 현실속에서 적응하며 살자구요 언젠가는 웃으면서 손잡고 춤추는 날이 오겠지요 그때까지 화이팅입니다 "인생이란 ~~(8.30) 너 염치없더라 뻔뻔하기는 둘째가라면 서럽겠지 ㅋㅋ 야~, 별수없잖아 살아야지~ 잘난놈 잘난대로 못난놈 못난대로 산다 ㅎㅎ 뭐 기죽지말고 내식대로 살자고 죄짓는 것도 아니고 남에게 피해주는 것도 아닌데 뭘그래~~ 내것은 내것 남의 것은 남것, 그러면 돼~ ~~~♥ 코로나'19, 무척이나 힘이 센 녀석이 나타났다 도대체 어디서 나와 어디로 가는지 아직은 오리무중이다 이럴 때에 조심해야 한다 설마하다 큰코 다치는 것이 인생사다 유럽인만 코가 큰것은 아니다 요즘은 성형을 하여 남녀구별없이 멋진 코를 갖고 있는 사람 많다 믿거나 말거나 성형도 팔자를 고친다 한다 ㅜㅜ 세상살이 요지경이라 이러다 똑같은 사람만나 실수 할 수도 있다 이러니 하늘이 노하여 미친 일이 많이도 생긴다 한~두달, 마구마구 비를 뿌리는 세상이 두렵다~~ ~~~♥ 명상을 한다 고마움을 준 사람, 나를 인정하는 사람을 생각한다 끄덕임으로 삶을 이기는 여유를 만들자 좋은 사람 좋은 친구를 그려보며 아름다운 꿈을 꾸자 눈치보며 살 시기는 지났다(물론 마눌님의 눈치야 당연히 봐야겠지) 내식대로 쉽게 살자 눈을 감으니 기분이 좋다 뭐 기쁠때도 있고 슬플때도 있는거지, 돌고 도는 인생사~!♥ 평범한 일상이 그립습니다 ~~~♥ 고상한 인격을 가진 사람은 고상하게 살고 밀짚모자 쓰고 사는 나는 농부답게 살고, 좋다~♥ 광덕산읊 베개삼아 누워 있으니 좋다 모르니까, 알 필요도 없으니 귀가 호강힌다 비내리면 비를 보고 바람불면 바람을 본다 예절은 별빛처럼 밤하늘에 살고 나는 구름뒤에 숨은 달빛을 그리며 꿈을 꾼다 그래도 광덕산에는 멧돼지 살고 아침나절 절단난 고구마밭을 보고 허허 웃는 농부의 일상~~♥ 가는 세월이 무상하다 상해봉에 내려앉는 마귀할멈 가슴에 안겨 어린아이 되어본다 ~~~♥ ^^ 마지막 8월의 일요일입니다 빗속에 살다보니 어떻게 갔는지도 모르게 갔습니다 비지땀을 흘리며 꽈리고추를 수확하여 출하하고 오후에는 빨간고추를 따서 건조시킬 계획입니다 문명의 발달로 햇빛이 아니라도 건조기가 있답니다 간할적으로 비는 계속옵니다 혹시 저러다 햇님이 길을 잃을까 걱정됩니다 ㅎㅎ 지독한 코로나의 횡포에 놀라면서 하루빨리 백신이 나오길 바랍니다 고추잠자리 날고 봉숭아 씨앗이 주렁주렁 매달리는 8월의 절정~! 과꽃이 예쁘게 피었습니다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세요 "8월의 마지막 여름날~~(8.31) 여름은 길고 무더웠습니다 긴장마에 산계곡은 물소리 가득차고 잎은 푸르러웠습니다 쏟아진 빗물이 할퀴고간 와수천은 쓸쓸해 갈대들마저 세태에 항복하고 아예 들어누었습니다 쉬리들은 물살에 남대천으로 떠나고 붕어 몇마리 풀섶에 은신하고 있는 여름날입니다~ 누렇게 벼들은 고개를 숙이고 기도는 더위에 밀려 자정을 넘기고 있습니다 "입은 닫고 마음은 내려놓다~!"♥ 세상과는 참 어려운 선문답입니다 [ 잡담으로 늘어난 일상 광덕산 구름을 타니 어허 어디로 갈것인가~~~! 경계는 산허리춤에 머물고 함께하는 들에서 자존심을 건져봅니다 ] 난 농부 3년에 곡식들과는 이심전심입니다 관념의 벽이 무너진지도 관념이 무엇에 쓰는지도 모룹니다 들깨들의 간절한 소망은 나의 비지땀 그 고랑에 자란 잡초들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동 고 동 락!" 기쁨은 나누면 두배, 슬픔은 나누면 반이랍니다 나의 일상은 땅에 뿌리를 내리고 상해봉 바위를 바라보며 이상은 목을 길게 내밀었습니다 이제 봉숭아꽃도 열매를 맺고 있습니다 셀비어(깨꽃)는 피어나 가을이 옴을 알리고 있습니다 따뜻한 음식으로 몸보신(이열치열)하는 계절입니다 정열(?)로 하루를 걷는 일상입니다 ~~~♥ ^^ 벌써 어둠이 빨리 내리고 있습니다 아침은 또 그만큼 늦게 열리고~ 계절의 변화는 명확합니다 이 시기에 대명사, 셀비어가 아름답게 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집 꽃밭은 꽃이 많습니다 지금 피는 꽃들이 주로 금계국과 과꽃, 봉선화, 호박꽃입니다 작은국화들도 꽃봉우리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고추밭에는 뻘간고추들이 주렁주렁 달리어 탐스럽습니다 우리 가는 세월따라 조심조심 걷자구요 움직여야 건강해집니다 나는 솔직히 운동은 못하고 땀은 하루에 옷을 두번 갈아입습니다 강아자와 아침저녁 30분씩 걷는 것이 전부고~~ ㅎㅎ ♥ 곧 천고마비의 계절이니 책도 읽고 소설도 쓰고 ~ㅋㅎ 항상 건강하세요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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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8월의 편지
이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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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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