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6일(금) 뉴스브리핑✿
✪✪경제/증권/부동산/산업재계✪✪
✅"금리인상 이미 반영…코스피 안도랠리 기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올리는 ‘빅 스텝’을 밟으며 본격적인 금리 인상을 예고했지만 4일(현지 시간) 글로벌 증시에는 오히려 훈풍이 불었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자이언트 스텝(0.75%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을 일축한 데다 경기 둔화 우려도 불식시키며 증시를 짓눌렀던 불확실성을 해소해 준 덕이다.
전문가들은 이달 국내 증시에서도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안도 랠리’가 펼쳐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대로면 한·미 금리 역전 가능성… ‘인상 폭’ 압박 받는 한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빅스텝(기준금리 0.50%포인트 인상)을 현실화하고 추가적으로 수차례의 빅스텝을 예고함에 따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의 폭과 시기를 얼마나 키우고 앞당길지가 주목된다.
지난달 기준금리를 0.25%포인트(1.25% → 1.50%) 인상한 이후 물가 상황 등 데이터 지표들이 좋지 않은 데다 내외 금리 역전과 환율 상승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26일 개최되는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에 시장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물가와 전쟁 시작한 파월 "연내 빅스텝 2~3차례 더 할것"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2년 만에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을 단행한 데 이어 두 번 이상 추가적인 빅스텝을 예고하면서 인플레이션에 강력히 대처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중국의 코로나19 봉쇄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견고한 미국 경제 상황이 더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감당하기에 충분하다는 진단이다.
✅車반도체 수급난 풀리나… 현대차·기아, 4월 생산 올 최대
지난 4월 현대차와 기아가 올들어 최대 생산량을 기록하며 차량용 반도체 품귀 이후 생산 정상화의 기대감을 높였다.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가 2·4분기 부터는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하지만 생산 물량이 대부분 내수 보다는 수출용이기 때문에 국내 신차 출고 대란은 단기간에 풀리기 어려울 것으로 분석된다.
✅"가게 월세 내면 남는 게 없다"…명동 사장님 말 진짜네
지난해 서울 주요 상권 1층 점포의 월평균 통상임대료는 ㎡당 5만3900원, 점포당 평균 전용면적(64.5㎡) 기준으로 348만원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당 월평균 매출은 전년보다 25.4% 급감했지만 통상임대료는 0.7% 하락하는 데 그쳤다. 임대료가 가장 비싼 명동거리는 ㎡당 21만원으로 전년과 같은 수준이었다.
서울시는 강남역, 가로수길, 이태원, 연남동 등 생활밀접업종이 밀집한 150개 상권 1층 점포 7500개를 대상으로 시행한 ‘2021년 상가임대차 실태조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작년 5월부터 12월까지 임차인을 대상으로 임대료, 임대면적, 권리금, 초기투자비, 관리비, 영업기간 등 22개 항목을 조사해 내놓은 자료다.
✅이번엔'석탄 대란'... 1년새 250% 급등
글로벌 탄소중립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하면서 애물단지 취급을 받던 석탄의 몸값이 치솟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중국의 코로나19 통제로 글로벌 공급망 붕괴까지 겹쳐 석탄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여기에 중국 최대 석탄 거래항구인 친황다오항이 도시봉쇄로 사실상 멈추게 될 위기에 처하면서 석탄가격 불안은 가중되고 있다.
석탄가격은 통상 t당 100달러 아래에서 형성되는데, 지난해부터 석탄공급 부족 등으로 t당 300~400달러를 오르내리고 있다.
✪✪✪보험관련✪✪✪
📝KB손보 5월 한 달 '금쪽같은 자녀보험' 보장 강화
KB손해보험은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5월 한 달간 'KB금쪽같은 자녀보험'의 보장 한도를 강화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질병 후유장해(3∼100%) 특약 선택 시 보장 한도를 1억원으로 높여 가입할 수 있다.
질병 후유장해 특약은 보험금을 받았더라도 계약이 소멸하지 않고 보험기간 전체에 걸쳐 질병으로 발생하는 후유장해를 보장한다고 KB손보는 설명했다.
📝DGB생명 "지난해 보험 해약률 5.19%…업계 최저"
DGB생명은 지난해 말 금융감독원 공시 기준 효력상실 해약률이 5.19%로 23개 생명보험사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효력상실 해약률은 보험사가 보유한 전체 보험 계약 규모 대비 중도에 중단되거나 해약된 계약이 얼마나 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작년 말 기준 생보업계 평균은 8.53%다.
📝ABL생명, 맞춤형 보장 설계하는 통합보험 출시
ABL생명은 재해사망을 중심으로 다양한 특약을 선택해 맞춤형 건강 및 사망 보장 설계가 가능한 'DIY(무)ABL THE건강통합보험(갱신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고객 스스로 자신에게 필요한 보장만 골라 설계하는 'DIY(Do It Yourself)' 콘셉트의 상품이다. 주계약은 재해사망을 집중 보장하며 고객이 연령, 병력유무, 경제상황 등을 고려해 갱신주기와 간편심사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국제✪✪✪
🌍"음성도 기침·발열이면 즉시 진료", 베이징 15개구로 감염 확대
중국의 수도 베이징시 보건당국이 코로나19 핵산(PCR)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도 발열, 기침, 인후통, 무기력 등 증상이 있을 경우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감염지역은 17개구(경제개발구 포함) 중 15개구로 늘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에 따르면 베이징시 질병예방통제센터는 전날 브리핑을 갖고 “세계보건기구(WHO)가 주목하는 우려 변이(VOC) 특징 중 하나가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라며 “기존 핵산 검사 방법의 효과에 영향을 미친다”면서 이 같이 주문했다.
🌍중국 어쩌나...80여개 기업 美 증시 퇴출 위기
미국 증시에 상장된 80여개 중국 기업들이 퇴출 위기에 몰렸다.
로이터와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예비퇴출명단에 중국 기업 80여개를 추가했다. 해당 리스트에는 중국판 유튜브 비리비리, 진코솔라홀딩스, 넷이즈, 징둥닷컴, 핀둬둬 등과 중국 국영 석유회사 시노펙 등이 포함됐다.
✪✪✪기타/연예/스포츠✪✪✪
✅‘닥터 스트레인지 2’ 개봉 이틀째 100만 관객 돌파
마블 슈퍼히어로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이하 ‘닥터 스트레인지 2’)가 개봉 2일차에 누적 관객 수 100만명을 넘어섰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닥터 스트레인지 2’는 개봉일인 전날 하루 관객 71만여명을 동원한 데 이어 누적 관객 수 132만명을 돌파했다.
✅코로나 수그러들자 푹 꺾인 의약품 수출
지난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파죽지세를 보였던 의약품 수출액이 올해 1분기를 기점으로 한풀 꺾였다.
대표 수출 품목이었던 진단 키트가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유행 감소세로 급감한 탓이다.
이런 가운데 수출 성장세를 이끌 이렇다 할 제품도 등장하지 않고 있다. ‘코로나발(發) 호황’에 취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다만 한편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접어들면 의약품 수요가 늘어나 수출액이 다시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시사상식✪✪✪
🔎임비(Yimby)
임비(Yimby·Yes in my backyard)는 주택을 많이 짓는 것을 반기는 움직임을 뜻하는 용어다.
자신이 사는 지역에 특정 시설이 건립되는 것을 반대하는 님비(Nimby·Not in my backyard)의 반대말이다.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내에서 집값이 비싼 샌프란시스코만 연안 지역 등에서 임비 운동이 주류로 부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첫댓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