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발이 입니다

[김진철(대구달서구)]

빛차단으로 비닐을 덥어씌었습니다

[맹명희]

저건 4월에 피는 게발선인장 인 것 같아요.

[맹명희]

하루에 14시간 가량 모든 빛을 차단했다 밝은 빛을 쐬게 하면 꽃눈성장을 하기는 하겠지만...
하루에 한 번씩 저렇게 쌌다 벗겼다 하다가는 약한 꽃눈이 생겨도 다 떨어져서 안 됩니다.

[맹명희]

게발 선인장에 빛을 차단할 목적으로 덮어주는 건 잎을 하나도 건드리면 안 됩니다.

[맹명희]

빛이 하나도 안 들어가도록 하는게 빛 차단이지.....
저건 밖에서 잎이 다 보이는데 무슨 빛이 차단 됩니까? 빛 다 들어가잖아요?

[맹명희]

다 벗겨 놓으세요. 선인장 다 부러지겠어요.

[맹명희]

빛 차단은 낮에 하는 게 아니라 밤에 하는 겁니다. 밤에 가로이나
티비, 가전제품들에서 나오는 작은 엘에이 빛들이
생식 성장에 장애가 되니까 그런 빛들을 막는 거고....
낮에는 햇빛을 잘 보게 해야돼요.

[김진철(대구달서구)]

아침에 벗기겠습니다

[진귀자(부산)]

정성이
대단하십니다

[김진철(대구달서구)]

고맙습니다

[맹명희]

큰 모니터로 보니 꽃봉오리가 많이 맺혀있네요.

[김진철(대구달서구)]

네 자세히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