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꺽쇠 한우 031 652 0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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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 스크랩 서화 구성궁예천명(해서)의 함정
돈 돼지 추천 0 조회 651 11.10.18 13:5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구성궁예천명(해서)의 함정

 

찻잎,

 

구성궁예천명은 내가 초등학교 4학년때  아버님이 학원을 차리시고 서예선생을 모셔와 가르치면서 ,

나도 첫 붓을 들었던

글씨체다,당시에는 서예도 모르고 무조건 선생님이 가르쳐준 글씨가 옳은줄알고 배웠기 때문에

실제로 어떤체가 어떻고 하는 아무런 서예이론이 없었던 때기도 했다,

구성궁예천명을 3년을 썼다, 그리고  서울에서 백석 김진화선생님의 제자셨던 우민선생님을 만나고

철견 곽노봉선생님을 만나 그동안 배웠던 구성궁예천명을 고쳐배우기 시작한게 또 3년 걸렸다,

중학교 3학년이 되서야 제대로된 서예체를 접하게되었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수많은 서예를 배우는 이들이 참으로 순수한 초등학생의 마음으로 글을 배우는데

자칫 글씨를 보는 눈이 없어 내가  어릴적 함정에에 빠져 오랜동안 자신의 글씨가 잘못되었다는것을

다시 걸을까 염려스런 마음에 지면이나마 빌려 토로한다,,

인터넷으로 보고 인터넷에 자랑스럽게 올려놓는 대한민국 미술대전 국전작가들의 글씨에대해

새삼 유감스런 마음을 금할길이없다,

구성궁예천명 해서의 기본 필법을 법첩을 올려 놓고 임서했다고 올린 글씨가 제대로 쓰지 않는 글씨임에도

불구하고 가르치는 선생조차 눈을 뜨지 못한것을 많은 이들이 그대로 체본삼아 이를 답습하는것이

안타깝다,

혹간 그들은 이리 이야기하기도 한다, 어떻게 임서를 똑같이 쓸수있는가?

글씨를 똑같이 쓸수없다면 필법이라도 제대로 가르치거나 익히게 해주는것이 옳지않은가?

 

북위해서 장맹룡비를 조금 익힌 서예가는 구성궁예천명을 써도 그 버릇이 숨겨지지않는다,

잘못된 필법은  구성궁예천명의 획에 있다,

 

오늘은 해서의 함정과 잘못된 필법에 대해 동영상과 이론을 함께 다루어보기로 했다,

구성궁예천명은 唐 해서의 대표적인 글씨면서 대단히 절제된 필법을 구사한다,

 

요즘 흔히 구사하는 장맹룡비 북위 필법과는 그 본질이 틀리기 때문에 구양순체를 제대로 쓰려면

장봉과 원필을 기초로 骨筆法을 구사해야만이 완성된 구양순체를 만들어 낼수있다,

 

"用筆은  북위남북조의 특징을 모두 구사한  용필법이다,

북위 육조체 장맹룡비의 갈고리 를 쓸때 측필을 써서 넓게 끌고올라가는 반면 구양순의 필법은 절제된 조형미를 구사했다 필봉을 짧게 내보내며 收筆부분에서는 강하게 끊어 힘을 보텐다, 특히 骨勢를 안에 감추어 쓰는 것이 특징이다,

 

획을 꺽을 때는 내엽법이라하여,가볍고 무거움을 감추듯 끌고가는 필법을 구사한다,

가로획이나 내려긋는 세로획에 대해 일반적으로 배우는이들이 잘못 오도하거나,가르치는이도 필봉에 공력이

없어서 그냥 빗질하듯 내리거나 올리는 경우가 태반인데 이를 가르치는이가 알고도 구사치 못하는것은

서력이 미흡하기 때문이거나,잘못 배운탓이기도하다,

역필은 하는데 反順法을 제대로 구사치 못하기 때문에 힘없이 종이장처럼 내려온다,

즉 骨筆이나 날카로움속에 온화한 모습 을 찾을수가 없다,이부분은 대단히 중요한 부분이나,대부분의 서예가가

이런것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것이 많이 드러난다,

 

결체 역시 안으로 결집된 모습이고 밖은 온화한 모습니다 북위와는 판이하게 다르지만,절필구사법에서는

매우 흡사하여 북위를 근본으로  구양순체를 만들었다는것을 알수있다,

 

필세가 가장 중요한데,,대단히 맑은 글씨체다,,맑다는것은  조밀하면서도 온화하고 안으로는 骨氣가 충만해야만이

구양순체를 제데로 이해한다고 할수있다,

이런것을 얻지못한다면, 배우는이나,가르치는이나,,올바른 구양순체를 쓰기는 하늘에 별따기와 같다,

나는 구양순체를 배우려하는 이는  반드시 圓筆에서 얻으라 조언하고 싶다,

 

방필과 측필을 먼저 배운이가 구양순체를 구사하면 골기와 온후함이 없다,

배세와 향세를 함께 구사하려거든 반드시 향세를 먼저 배우고 배세를 임서해보라,

 

수많은 이들이 거칠고 탐욕스런 글씨를 선호하고,

온후하고 골기가 있는 글씨는 배우기 어렵다하여 진정한 서예를 배우기를 꺼려하지만,

한번 제대로 배워놓으면,  공모전 2000번 당선된것보다 더 좋은 희열을 얻음일것이다,

 

배워본즉 쉽지않은 길이나, 한걸음 한획을 착실히 해쳐나간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며

이왕이면 젊은 나이에   어린나에에 습득하여 청년기에 완성된 글을 씀이 옳다,

시간이 나면 동영상으로 이를 해결해보려한다,

실제로 습득하고 보는것을 원칙으로 하나,동영상을 혼자 찍고 올리기가 여간 어렵지 않다,,

 

 

 

 

Sarah McLachlan - Angel | 음악을 들으려면 원본보기를 클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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