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이벤트에 참가는 하고 싶은데 올릴만한 특별한 요리가 없어 궁리 하다가 흔하지
않은것이니 올려 보자 하고 끊인 묵인데 사진을 찍어 놓고 카페에 들어가니 벌써 마감이 되어 버려서
실망 많이 하고 그냥 먹고 말리라 했느데 그래도 아쉬워 올려봅니다

올갱이가루 저장통

1컵의 올갱이가루에

3컵의 물을 부어 1시간 이상 담가 두면 가루가 멍울이 없습니다

3 2/1 컵의 물을 더 붓고 끊이다가 마지막에 참기름 한방울 떨어 뜨리면 더욱 고소하고 감칠 맛이 나지요

이렇게 성형을 하고

여러가지 고운색의 파프리카로 고명을 만들고

마른김도 잘게 자르고

마늘등으로 갖은 양념간장을 만들고

잘 성형된 올갱이 묵을 묵칼로 예쁘게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양념장과 잘 버무려 예쁘게 담아 냅니다
첫댓글 올갱이 묵이 뭔지 저는 첨보는 음식이군요. 혹시 청포묵인가요?
청포묵도 아니고...논에서 있는 수초 뿌리에서 내는 분말이라고 합니다...어려서 본 기억이 아삼삼할뿐 자세히는 모릅니다...이거를 직장에서 어떤 분의 소개로 먹어보니 맛이 좋아 가루를 아예 장만 하여 두고 가끔씩 해 먹는 답니다...
저도 올갱이라해서 강가에서 나는 다슬기인줄알았는데 올갱이 원 재료는 무엊인가요? 고소하니 맛이있겠어요...
강에서 사는 올갱이(다슬기)도 아니랍니다...예 맛은 좋습니다...
다슬기가 올갱이 아닌가요
꼭 청포묵같은데 감칠맛나서 맛나겟네요
다슬기도 청포묵도 아닙니다...청포묵 비슷하면서 맛은 좋습니다...
옥수수로 만든거 아닐까요?..올챙이 국수 재료가 옥수수 듯이~
옥수수도 아닙니다....수초랍니다...
올갱이라고 해서 강원도의 다슬기를 말하는 줄 알았습니다.
이 올갱이 묵을 6년전에 먹어 봤어요. 본사에 갔는데 지사 사모님 한분이 도토리묵이라고 한통을 주시는 겁니다.
멀리서 올라왔다가 특별히 만들어 주셨는데.. 세상에 먹을 줄을 몰라서.. 집에 와서는 이게 뭔 도토리묵이냐고.. 헐.. 세상에 내가 눈으로 본 것만 믿고 먹어 본것만 먹는 어리석은 사람이라는 것 느끼는 순간이었지요. 전화해서 어떻게 먹냐고 눈 딱 감고 물었더니 양념을 맛있게 해서 야채 넣어서 먹으니 정말 맛있더군요. 보이지 않는 것도 믿어야하는 세상이지요. 타파 저장통 색상이 훤~ 합니다 ㅎㅎ
예.. 벌써 해 드셔 보셨군요...참 맛 있습니다...
올방개묵이겠지요...... 수초 비슷한 것으로 방동사닛과의 풀인데 흑 속에 달린 콩처럼 생긴 뿌리지요. 크기도 콩알만함 (감자를 연상하면 됨) 물이 있는 곳 논에서 잘 자라요. 아마 거기서 뽑아낸 전분으로 만든 묵이라 생각됨
예.. 맞아요...잘 알아 맟추셨습니다...의도 한바는 아니지만 퀴즈 문제 푸는것 같습니다...
올방개묵 맞아요. 예전엔 논이나 못에 많았다는데 지금은 좀 귀하다고 하더라고요. 저거 무쳐 먹으면 매끌매끌한게 정말 맛있어요.
예...맞습니다... 맞고요...정말 맛있습니다..
정말 침이 꼴깍 넘어 갑니당.. 배고파요 오영숙님 책임지세요 내 배속




그람요..책임 진당게요... 보내지요...하나..두울..세엣..패쑤 ..받으셨슈? 맛은 어뗘요.... 10.07.06 08:00
혹,,올방개 묵 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