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울주군 신청사 건립예정지에 대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를 정부에 요청해 수용여부가 주목된다. 울산시는 울주군이 추진중인 청량면 율리 일대 신청사 건립예정지에 대한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국토해양부에 요청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앞서 이 일대에 대한 도시관리계획 결정 입안공고와 시의회 의결 등의 절차를 거쳤다.
시는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요청하면서 지방자치법에 따라 구성된 '울주군 신청사 입지선정위원회'에서 입지를 선정했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그린벨트에 신청사를 건립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국토해양부는 환경부, 문화재청, 국방부 등 6개 부처와 협의한 후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중앙도시계획위원회는 이 안건을 놓고 수 차례 심의할 것으로 보여 올해 안에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이루어지기 어려울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해제 불가' 결정이 내려질 경우 신청사 건립은 장기 표류할 것으로 보인다.
울주군 신청사는 오는 2015년 완공이 목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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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기사 내용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