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D
처음 써보는 거라 떨린다 ㄷㄷㄷ
만날 구경만 하다가 내가 정말 재미있게 본 미드를 소개하고 싶어서
용기를 내어 글을 쓰려고 해!!
Medium은 번역하면 영매, 그러니까 영혼과 소통하는 사람쯤이야
(무당?이라고 하면 우리나라 무속이 떠올라서 이미지가 좀 안 맞는 것 같고)
우리나라의 FOX채널에서 고스트 앤 크라임이라는 제목으로 방영한 적이 있어서
아마 본 사람들도 많지 싶은데
그래도 소개하고 싶은 마음에 한 번 써 보려고☞☜
심령 수사물이라고는 해도 아주아주 무섭거나 겁줄 목적으로 만든 드라마는 아니야
난 평소에 공포물은 전-----혀 안 보거든, 무서워서 ㅜㅠ
근데 수사물은 좋아해!
이건 유령이나 살인, 시체, 피 등등이 나오긴 하지만
(이 글에서는 안 나와)
그렇게 심하게 무서운 정도는 아니고
오히려 아주 따뜻하고 생각할만한 내용을 잘 표현한 드라마라고 생각해!!
잘 소개하고 싶어서 서론이 너무 길었네ㅜㅠ
대략적으로, 죽은 사람을 보고 대화할 수 있는 여주인공이
지역검찰청에서 일하면서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는데,
대체로 단서는 꿈을 통해서 제시돼.
근데 그 꿈이 아주 감질나게 전개돼서 보는 재미가 있어!!
내가 지금 소개할 편은 시즌 2의 3편
제목은 time out of mind
(번역하면 '옛날 옛날에' 혹은 '아주 옛날부터'라고 하네)
보고 재미있으면 꼭 댓글 달아줘!
(반응 없을 시 조용히 자삭하려고....쿠크다스 심장...)
이 아주머니가 드라마의 주인공이야
이름은 앨리슨 드부아
(앨리슨 듀바라고 자막이 나올텐데, 내 귀에나 내 맘에는 앨리슨 드부아가 더 좋은 것 같아...)
보다보면 얼굴이 참 매력적으로 생기신 분이야
앨리슨이 주변을 둘러보니 주로 환자들이 있어.
아마 병원 어딘가에 앉아 있는 모양이야.
잘은 모르지만 오래 기다린 듯
주위를 둘러보기도 하고 시계를 확인해
접수실 같은 곳에 앉아 있는 간호사도 보이네.
기다리다 못해 간호사에게 물어보네;
앨리슨은 꿈에서 각종 사건을 목격하기도 하고 죽은 사람과 대화하는 경우도 있어서
그 능력을 활용해서 지방 검사실에서 일하고 있어. 검사장님이 그 사실을 알고 특별히 채용해 준거지.
아마 그 일과 관련해서 의사를 만날 일이 있어서 온 건가 봐.
근데 간호사 왜 저럼-_- 친절한 척하면서 아무 도움도 안 줌
저 얄미운 표정봐(미워서 캡쳐도 좀 이상하게 했음ㅋㅋ)
어쩔 수 없이 다시 자리에 가서 기다리려던 앨리슨은
그냥 내일 오는 게 좋겠다는 생각에
간호사에게 다시 와서 말을 했지
아우, 근데도 저 간호사 표정 좀 봐 진심 얄미움.....
앨리슨에게 아무 대답도 안하고 가는 모습을 저런 표정으로 보고 있는거임....
그래서 앨리슨은 그냥 가려는데
잉? 문은 또 왜 안 열림-_- 이 병원 진짜 사람 화나게 하는 듯.
사실 앨리슨도 한 성격 하는 사람인데 ㅋㅋ
간호사에게 문을 열어달라고 소리 치는데
앍ㅋㅋㅋ간호사 아주머니 적절한 캡쳐
얄미운 간호사는 요따위 반응을 함. 자리에 앉으래. 가지 말래.....
앨리슨 황당
게다가 앨리슨을 베벌리라는 이름으로 부름.
계속 앉으라며, 왜 또 그러나며, 앉으라며
요런 말을 하는 거임
뭘? 뭘 또 그런다는 거지? 뭔 소리여?
당황하고 답답한 앨리슨
게다가
덩치 큰 흑형들 등장
위협적으로 앨리슨에게 다가옴
자세히 보면 흑형들만 아니라 간호사랑, 방에 있던 환자들도
모두 앨리슨을 쳐다보고 있음ㄷㄷㄷ뭔가 무서운 분위기?
이쯤되면 아무리 성격있는 앨리슨이라도 좀 참아야 됨....
그래서 나름 진정하고 설명하려함
"베벌리가 아니라 앨리슨 드부아라는 사람이 왔다고 의사에게 전해주세요!"
잉? 뭐.. 뭐요??
그러더니 점점 다가와 앨리슨의 두 팔을 잡아버리는 흑형들!
이게 뭔 일이여!!
앨리슨도 한 성격 한다고 했지 ㅋㅋㅋㅋ?
폭풍 저항하는 앨리슨
캡쳐를 보면 대충 느껴질거라 생각함......
(하긴 내가 저 상황이었으면.....무섭기는 엄청 무섭고 답답하고 화나고.....
나라도 저렇게 저항했을거임!!)
그치만 저항하면 뭘하나 ㅜㅠ 상대는 덩치 큰 남자 둘인데ㅜㅠㅠㅠㅠ
앨리슨은 침대에 패대기쳐짐(옷도 환자복으로 바뀌었음 ㅠㅜ앍)
앨리슨이 계속 절규하는데 들은 체도 안 하고
손과 발을 고정시켜버림 ㅜㅠ
몸도 묶어 버리고
저 간호사가 입에 뭘 물리고 있음
머리에도 뭐 이상한 거 씌움 ㅜ
입에 뭘 물렸을까? 머리에 씌운 건 뭐지?
뒤를 보면 답이 나옴
전기 충격!!!!!
전기 충격으로 환자를 치료하려고 한 거야!!
앨리슨은 환자도 아닌데 ㅜㅠ 흐규 불쌍해 무서워
그 때
흐아아악!
하면서 잠에서 깨어남.
이제까지 다 꿈이었음.
(다행이긴 한테 뭔가 낚인 것 같은 기분 ㅋㅋㅋㅋ
참고로 이 아주머니는 잠에서 깨는 연기가 일품임 ㅋㅋㅋㅋㅋ진짜 잘함)
안방 화장실에서 남편이 나옴.
남편 이름은 조 드부아.
아주아주아주 이상적인 남편임. 이 드라마를 본 여성 대부분이
나도 저런 남편이랑 살고 싶다는 걸 느낌.
이번 편만 봐도 대강 알 수 있을 거야 ㅎㅎ
근데 조가 오늘은 두통이 심하다네....
ㅋㅋㅋㅋ그래 어쩌면 남편보다 앨리슨 머리가 더 아플지도
그런 꿈을 꿨으니.......
일단은 여기까지 하고 끊을게
계속 쓰고 싶은데 그럼 글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좀 있다 한 편 더 올릴게요~
첫댓글 재밌어용!!!ㅎㅎㅎ
쿠크다스심장화이팅!!
ㅋㅎㅎ ㅜㅠ 감사요 ㅎㅎㅎ힘낼게요!! 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ㅇㅇ긴머리보다 단발이 잘 어울리는것 같아
삭제된 댓글 입니다.
흐흐...이런 댓글보니 마음이 훈훈....열심히 쓸게요!
이미드진짜좋아해서옛날에매일봤는데ㅋㅋ재밌고 드부아가족이넘좋아ㅋㅋ
맞아맞아!!! 드부아 가족이 진짜 좋음!! 서로 이해하고 위해주고 ㅜㅠ 이상적인 가정임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3.01.09 23:49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3.01.10 00:05
춧 잘볼게요♥♥♥
ㅎㅎ감사해요 재미나게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