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일까요?
삼청교육대를 넣을까, 아니면 국토건설단을 넣을까 고민했었는데 다들 아시다시피 삼청교육대가 훨씬 더 악명도 높고
유명해서 걍 삼청교육대로 정했습니다..(참고로 국토건설단은 박정희 때 만들어진 기관인데, 일종의 정치범 수용소였죠..
그러나 생지옥은 아니였는지 유명하질 않습니다. 박정희까들도 잘 모를 정도)
냉정하게 제 3자의 입장으로 생각했을 때, 과연 북한의 아오지탄광과 전두환 시절 남한의 삼청교육대 중 어느 곳이
더 생지옥이라 생각되시는지요?
강제 수용소에 더 낫고 못하고가 어디있겠냐만은, 흔히 나치독일의 아우슈비츠가 소련의 굴라크보다 더 심한
생지옥이였다고 평가를 받듯, 굳이 하나만 골라야한다면 삼청교육대와 아오지탄광 중 어느 강제 수용소가 더
생지옥이고 인권이 무시당하고 가면 개죽음인 곳이라 생각하시나요?
첫댓글 아오지는 정말 언터쳐블...
적어도 삼청교육대는 어떻게든 살 수 있다고 치자면
아오지 탄광은 꿈도 희망도 없는곳
아오지탄광 고르긴 했는데...
둘의 식사여건이 궁금하네요.
밥은 먹이고 굴리냐, 굶기고 굴리냐 이거죠.
아오지탄광이야 보나마나 제대로 안먹일께 뻔하고(군인도 굶는마당에...) 삼청교육대의 식사환경이 어땠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삼청교육대는 어떻게든 6개월만 살아있으면 나올 수 있는데 아오지는 그런거 없지요??
넘사벽 아오지죠
채굴과정에 안좋은 먼지들 다 들이키고 고된 노역에 언제 나갈지도 모르는데
삼청교육대는 죽은사람이 좀있고. 아오지는 산 사람이 좀있네요
2222222222222222222222
딱 적절한 비교로군요. ㄷㄷㄷ
탄광에서 강제 노역은 뭐...사실상 폐병으로 죽는거죠
남사벽 아오지입니다.
넘사벽은 아우슈비츠와 비르케나우죠.. --;
ㅇㅇㅇㅇㅇ
삼청은 그래도 살아서나올순 있었죠;;
북한독재vs남한독재
결과는
북한독재
아오지탄광...제 개인적으로는 참 신기한 곳이라는....
거기 갈 정치범이나 흉악범들이 북한에서도 계속 생산된다는 말인가. 요즘은 숙청도 그리 많지 않은데...
별 거 아닌 이유로도 잡아들이고, 친척 중에 탈북한 사람이 있으면 연좌제로 잡아넣는다고 하더군요.
윗분놈들만 가는 곳이 아니니까요. 더구나 부카니스탄이 저래보여도 인구가 2천만 가량 되지요. 흔한 동북아 클라스..ㅅ.
이건 벨붕이죠. 적어도 삼청교육대에서 분진은 마시지 않잖아요?
무엇보다 아오지탄광은 아직까지도 실제로 존재한다는게...
넘사벽 아오지....
투표 상대가 안되는데요. 아우슈비츠는 들고와야 아오지가 밑 갈수 있죠... ㄱ-
아오지까지 안가도 다른 강제수용소에서 탈출한 탈북자들 수기 읽어보면 정말 말이안나옵니다
정말 상상을 초월해요 하물며아오지는어떻겟슴
벨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