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3>
아프리카TV - 3Q15 Preview: 일회성비용 발생으로 다소 부진할 전망 - 유진투자증권
3Q15 Preview: 영업이익은 -29.0%qoq 감소한 16.8억원 기록할 전망
아프리카TV의 3Q15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2.5억원(-1.6%qoq), 16.8억원(-29.0%qoq)
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역사적으로 3분기는 아프리카TV의 트래픽이 가장 저조했던 시기로 이
에 따라 아이템판매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삼성동의 곰TV 스
튜디오 인수, 모바일 화질개선 작업 등 일회성 비용이 다수 발생하였기 때문이다.
과거 아프리카TV의 트래픽은 9월을 저점으로 10월~1월까지 상승추세를 보여왔다. 올해에도
10월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일명 롤드컵이라 불리는 리그오브레전드 세계대회 등 트래픽에 긍정
적 영향을 미칠 다양한 이벤트가 있으며 따라서 4Q15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60.0억원
(+5.0%qoq), 26.8억원(+60.0%qoq)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쿠티비 서비스 종료: 아프리카TV의 안정성 확인 가능
아프리카TV의 유명 BJ들을 다수 영입하며 2015년 5월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 쿠티비는 아
프리카TV의 개인방송 독점사업자로써의 지위에 대한 큰 위협요인으로 주목받아왔다. 그러나 쿠
티비는 콘텐츠 확보, 트래픽 확보 양쪽에서 힘겨운 모습을 보여오다 결국 9월 30일 한국에서의
서비스 종료를 발표하였다. 이는 결국 개인방송이라는 시장이 인위적으로 사업영역을 단시간에
확장시켜 나가기가 어렵다는 것을 의미하며, 아프리카TV의 독점적 지위의 안정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판단한다. 쿠티비로 옮겨갔던 BJ들은 다시 아프리카TV로 복귀할 예정으로 이 또한 아프
리카TV의 4Q15 트래픽에 크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한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1,000원 유지
아프리카TV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41,000원을 유지한다. 분기별로 트래픽의 등락
은 존재하나 연평균 트래픽은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개인방송의 대중화로 2016년 이
후에도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쿠티비의 서비스 종료는 단기적으로 이탈 BJ의
복귀에 따른 트래픽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며, 장기적으로는 아프리카TV의 시장지위가 안정적으
로 지속될 것임을 예상 가능한 중요한 이벤트로 현 시점은 아프리카TV에 투자하기에 적기로 판
단한다.
현대백화점 - 투자의 결실이 본격적으로 열리기 시작 - 현대증권
3분기 실적 전망: 총매출액 +5%YoY, 영업이익 +3%YoY 성장 전망
현대백화점의 3Q15 연결기준 총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09조원 (+5%YoY), 722억원
(+3%YoY, 영업이익률 6.6%)를 기록할 전망이다. 1) 판교점 오픈 효과 (9월까지의 총매출액
240억원 예상), 2) 김포 프리미엄 아울렛 성장세 지속, 3) 디큐브시티점 추가 등의 효과로 인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출점 효과로 동사의 실적 성장률은 당분간 업계 평균을 상회할 전망
8월 오픈한 판교점 (총투자액 7,000억원, 오피스동 포함 시 8,000억원)의 연간 예상 관리매출액
은 7,000억원 수준이며, 장기적으로 1조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사는 2015년 2월 김포점
출점을 시작으로, 5월 디큐브시티점, 8월 판교점을 오픈했으며, 2016년에도 도심형 아울렛 2개점
(가든파이브점, 케레스타점)과 프리미엄 아울렛 1개점 (송도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동
사의 2016년 총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12%, +11% 성장할 전망이다.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180,000원으로 상향
동사의 목표주가를 기존 170,000원에서 180,000원으로 상향한다. 목표주가 180,000원은 동사
의 2016년 예상 EPS에 PER 13배를 적용한 값이다. 현재 동사 주가는 2016년 실적 기준 PER
9.7배, PBR 0.8배, EV/EBITDA 6.7배 수준이다. 백화점의 성장성 우려는 분명 존재한다. 그러나
동사는 입지 경쟁력을 갖춘 효과적인 출점 전략, 프리미엄 및 도심형 아울렛으로의 사업 확장, 고
소득층을 공략하는 차별화된 MD, 효율적인 비용 통제 등을 바탕으로 당분간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불확실한 시대 속 안전한 투자처로서의 매력이 부각될 시점이라고 판단한다.
한국전력 - 높아진 ROE는 리레이팅의 원천 - KDB대우증권
3Q15 Preview: 서프라이즈 지속
한국전력의 3Q15 매출액은 15조 3,497억원을(3.0% YoY) 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누진세
하향 영향에도 가정용 비중 증가에 따른 세일즈 믹스 개선으로 평균 판매단가는 크게 바뀌
지 않을 전망이며, 전력 판매량(1.7%)은 소폭 상승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SMP 가격
하락 및 원재료비 하락 등 원가 하락 압력은 지속되어, 영업이익은 3조 7,409억원(기존 추
정 3조 4,023억원) 이는 컨센서스(3조 4,306억원)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외에서는 순이자비용과 외회 환산 손실에도 불구, 삼성동 부지 매각 대금 납입에 따른
차익실현(8.5조억원, 순이익 기준 6.5조원)이 반영되며, 순이익은 8조 2,105억원 (컨센서스
7조 2,9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높아지는 원가하락 압력, 낮아지는 판가 인하 가능성
1) SMP 가격과 원재료비: 하절기 성수기에도 불구, 3Q15 SMP(System Marginal Price, 계
통한계가격)은 86.7원/Kwh으로 대로 전년대비 35.4% 하락 수준에 머물렀다. 10월들어서
도 SMP 가격은 97.7원/Kwh(-25.8% YoY)에 머물고 있다. 유가도 40% YoY 이상 하락하
고 있으며, LNG가격과 유가간의 시차를 고려하면 4Q15에도 원가하락 효과는 지속될 것으
로 예상된다. 2015년 및 2016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5.8%, 2.7% 상향조정한다.
2) 낮아지는 판가 인하 가능성: 호의적인 영업환경에도 불구 4Q15에 예정되어 있는 판가
인하 가능성이 남은 리스크이나, 판가 인하 가능성이 점차 낮아지고 있고, 인하하더라도 그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그 이유는 (1) 전기요금 인하로 인한 수요 급증의 위험성,
(2) 재무구조 개선의 필요성, (3) 정부의 배당 수익 저하 우려 등에 기인한 것이다.
3) 배당의 매력: 2015년 예상 주당 배당금은 1,100원으로 최근 높아진 주가에도 불구, 결
코 낮지 않은 배당수익률(2.1%, 연율 10.1%)을 보이고 있다. 혹시 있을지 모를 부지매각
차익에 다른 특별 배당금이 추가되면 배당 매력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목표주가 70,000원 및 매수의견 유지
최근 원가 하락에 걸림돌이었던 환율이 미 연준의 금리 인상 시점 지연 가능성으로 9월 고
점 대비 5.9% 하락하였다. 이에 따라 원재료비 하락 모멘텀이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 추세가 유지될 경우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 모멘텀은 더욱 확대될 것이다. 현 주가는
PBR 0.5배에서 거래되고 있다. 6%가 넘는 ROE를 감안시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된다. 장기
적인 주가 재평가 요소인 1) ROE 상승 및 2) 현금흐름 개선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지속적
인 매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