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월곡2동 주민자치협의회(회장 노한복)가 관광객 1천만시대를 꿈꾸는 고려인마을 안전지킴이로 나섰다.
18일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월곡2동 주민자치회는 15일 고려인마을과 합동으로 야간순찰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자치위원과 고려인마을 주민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월곡2동 주민자치협의회와 고려인마을 자율방범단의 야간 순찰활동은 매월 2회 진행된다. 순찰활동의 주요 목적은 고려인마을 주민과 내국인을 대상으로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한 순찰활동이다.
따라서 고려인마을 특화거리 상가를 중심으로 범죄예방 계도활동에 이어 야간 취약지역인 산정공원 주위를 집중적으로 살피고 있다.
그동안 고려인마을은 관광객 유치를 통한 생존기반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고려인마을 특화거리와 고려인문화관, 문빅토르미술관, 홍범도공원 등을 조성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해를 거듭할수록 마을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어가고 있다. 이에 월곡2동 주민자치회와 고려인마을은 다시 찾고 싶은 ‘안전하고 쾌적한 고려인마을’ 이미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노한복 회장은 “광산구의 명품 마을 ‘광주 고려인마을’을 만드는데 주민들이 큰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 있다” 며 “마을을 찾는 관광객의 마음에 편안함을 줄 수 있는 안전마을을 만드는데 더욱 더 관심을 갖고 지혜를 모아가겠다” 고 말했다.
고려방송: 박빅토리아(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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