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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일본, 펫 IoT 인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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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5-09-30 | 국가 | 일본 | 작성자 | 이세경(도쿄무역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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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펫 IoT 인기 - NEC, 후지쯔 및 도코모 등 관련 상품 출시 - - 애견을 가족의 일원으로 생각, 매력적인 시장으로의 성장 가능성 커 -
□ 안정적 규모를 유지하는 일본의 애완동물 관련 시장
○ 일본의 펫 관련 시장은 안정적 규모 유지 추세 - 2009년부터 1조4000억 엔 규모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 - 큰 성장세는 보이지 않으나 안정적인 규모를 형성하고 있기에 충분히 매력적인 시장
일본의 펫 관련 비즈니스 시장 규모 자료원: 야노경제연구소
○ 일본의 애견 등록 수는 약 675만 마리로, 최근엔 애견을 가족의 일원으로 생각해 애견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비용을 아끼지 않는 주인이 증가 - IoT 기술을 이용한 펫 관련 신규 제품, 서비스 역시 애견의 쾌적한 생활을 추구하는 애견인들의 수요를 공략 중
□ IoT 기술 활용 펫비즈니스의 기본, 스마트폰 연동 애견 감시카메라 등장
○ NEC그룹은 올 2월, 스마트폰으로 원격 조정해 빈집의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센서기능 부착 네트워크 카메라 'Aterm'을 발매 - Aterm은 온도 센서 및 적외선 리모컨 기능 등을 탑재한 네트워크 카메라와 Wi-Fi 설정이 완료된 access point(무선 LAN에서 기지국 역할을 하는 소출력 무선기기)가 세트로 구성 - 리모컨에는 주요 제조사의 에어컨과 TV, 조명의 리모컨 정보가 설정돼 있기에 전용 앱의 리모컨 기능을 사용해 에어컨의 온도 조절이 가능, 불을 켤 수도 있음. - 카메라의 해상도는 100만 화소로, 수평방향에 330도, 수직방향에 120도까지 움직일 수 있어 설치장소에 따라서는 방의 약 90% 이상을 고화질 영상으로 확인 가능 - 카메라를 작동시킬 필요가 없을 때나 집에 있을 때는 '프라이버시 모드'로 기능을 정지시킬 수도 있음.
○ 시장가격은 3만 엔 전후로, 애견을 집에 홀로 두고 외출하는 직장인들의 수요를 노림.
NEC의 애견 감시카메라 'Aterm'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 애견상태 단순 확인 이상의 건강관리 서비스도 등장
○ 후지쯔의 '원던트', NTT도코모의 '펫핏'은 애견의 하루 걸음 수를 측정해 그래프로 주인에게 통지 - 매일의 걸음 수 비교를 통해 애견의 컨디션 변화 및 수술 후의 회복상황 등의 체크를 할 수 있음. - 애견의 '활발함 정도'를 수치로 파악하는 것 또한 가능
NTT도코모의 '펫핏' 서비스 화면 자료원: NTT도코모
○ 펫IoT를 활용한 애견의 식생활을 개선 또한 가능 - '펫핏'은 애견의 섭취 칼로리를 관리하는 기능을 보유 - 주요 사료 메이커의 칼로리 정보가 사전에 등록돼 있어 품명과 배급량을 입력하면 하루에 어느 정도 칼로리를 섭취했는지를 자동 계산 - 걸음 수 기록과 연동, 행동량에 맞는 취득 칼로리를 조정 등 애견의 컨디션 컨트롤이 가능
□ 동물병원과 보험회사도 펫IoT에 주목
○ 애완동물시장이 활성화되면서 동물병원의 경쟁이 가속됨에 따라 타 병원과의 차별화를 위해 펫IoT기기를 사용하는 동물병원도 나타나기 시작 - 펫IoT기기를 사용해 기록한 데이터를 받아 분석 소프트웨어를 통해 질병을 예측한 뒤 발병 전에 내원을 권유 - 애완동물의 발병 시기 이외에도 정기적으로 병원에 다니도록 함에 따라 사업의 활성화를 꾀하려는 목적
○ 그러나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 중에서는 고령자가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 펫IoT 기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음. - 또한 국가의 보조금이 없기 때문에 시스템 비용 역시 고액
○ NTT도코모는 애완동물 보험회사와의 제휴에 힘쓰고 있음. - '펫핏' 이용자는 약 8000명으로, 애완동물의 건강상태를 가시화하는 '빅데이터'가 축적되는 상황 - 축적된 데이터를 애완동물 보험회사에 제공, 안전운전에 노력하는 드라이버의 보험료를 낮춰주는 자동차보험회사의 체계처럼 펫의 건강관리를 철저히 하는 주인에 대한 특전을 마련하는 구조 구축에 착수할 계획
□ 시사점
○ IoT의 기본이 되는 센서와 무선통신기술의 혁신, 저가격화로 IoT 활용 비즈니스가 성장세
○ IoT의 보급으로 인해 각 산업은 크게 변화하고 애견 관련 사업 역시 예외는 아님. - 주인이 펫IoT를 활용해 애견의 건강과 쾌적한 생활을 지지하려는 수요가 높아지면서 새로운 서비스 비즈니스 탄생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 주요 기업이 IoT 활용 펫비즈니스에 뛰어들고 있는 상황으로, 수시로 포착되는 관련 시장에 접근해볼 필요가 있음. - 고령자의 펫IoT 활용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과 관련해서도 신규 시장 형성이 가능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및 각 일간지 및 KOTRA 도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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