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buzzfeed
1. 친구들이랑 16번째 생일을 맞아서 영화보러 가기로 했었어. 1주일 전부터 다들 약속했는데 모두들 전날이나 당일에 못간다고 하더라고. 그래도 난 영화를 보러 가기로 했어. 근데 팝콘 사는 중에 그 친구들이 영화를 보고 나오는걸 봐버렸지 뭐야...
2. 17살 생일이었지. 그래서 바에서 마시자고 친구들을 초대한거야. 다들 좋다고 하더라고, 아무도 안왔지만.
혼자 몇시간 정도 마시고 엄청 전화를 걸어본 후에, 인스타그램을 봤는데.. 걔네가 엘렉트로 파티에서 엄청 즐기고 있더라. 나빼고 먼저 만나서 게임하다가 즉흥적으로 여기에 가기로 했었나봐. 그리고 나를 그냥 잊어버린거지.
나중에 나한테 미안하다고는 했는데.. 이 기억을 떨쳐버릴 수가 없더라. 그때부터 생일을 축하해본적이 없어.
3. 내 베프는 우리 아빠가 죽고난 후 날 손절했어. 모든 그룹 안 친구들을 데리고 말야. 걔가 말하길, 내가 "너무나도 감정적"이었대.
4. 16년간 베프였던 애가 있었어. 근데 걔가 임신을 해버린거야. 걔네 부모님은 아기를 중절시키길 원했는데 걔가 싫다고 해서 거의 집 밖으로 내쫓기기 직전이었어.
친구 중 한명이 어느날 그러더라고, 우리 중 누군가가 걔를 계단에서 밀어서 유산시켜야 된다고.
난 친구한테 그건 진짜 아니라고, 완전 나쁜 생각이라고 말하고 내 베프 편에서 얘기했어. 그 다음날 교장선생님이 우리 반에 와서 중요한 일이 있으니 회의에 참가해줄 수 있냐고 묻더라. 만약 참석하지 않는다면 퇴학이라고 말야.
회의라는 곳에 도착하니까 어제 그 친구가 그러더라. 내가 베프를 계단에서 밀어서 유산시킬거라 그랬다고.
내 베프는 걜 믿었고, 그 때부터 우린 말도 안해.
5. 내 '베프'는 남자애들한테 날 좋아하는 척 해보라고 그랬어. 나한테 관심을 보이는 사람이 있으면 누구라도 내가 사랑에 빠질거라고 생각했고, 그걸 증명하고 싶어했거든. 한 몇년 이짓거리를 하더라. 그리고 걔랑 걔 동생은 그걸 기록해두기까지 했지.
6. 7학년 때, 내 '친구'가 내가 왜 자살해야만 하는지에 대한 열장짜리 편지를 써준 적이 있어. 어떤 친구는 거기에 동의한다는 사인도 해놨더라. 걔한테 내가 좀 이상한 것 같다고, 뭔가 잘못된 것 같다고 털어놓은 다음이었어. 그리고 그건 우울증이었고.
7. 내 남친이랑 내가 문제가 있을 때였는데, 친구가 연락해주면서 어떻게 지내냐고 안부를 물어보더라고. 우리 관계는 어떤지 등등.. 남친이랑 나랑 결국 깨졌는데 그 담날에 얘가 SNS에 사진을 올린거야. 남친 무릎 위에 앉아있는 사진을.... 걔네 지금은 결혼했어.
존나 이상한 애들 많다......
문제시 도쿄가서 똥물드링킹...
첫댓글 제정신 아닌애들 왤캐많어...
마지막은 나도 당해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는 아니고 후배였지만...
나 초5때 친하게 지내던 애들한테 급 왕따당하다가 생일 직전에 화해하고 생일턱 얻어먹더니 다음날 바로 왕따시키더라 ㅋㅋㅋㅋㅋㅋ
나도 이거 당해봄ㅋㅋ 생일밥 쳐 얻어먹더니 그다음날 또 지네가 원하는곳 안갔다고 나 꼽줌..ㅋ
나 이런패턴 당해 봄. 천박하더라.
와 존나 꼬였다 진짜 ㅋㅋㅋ 왜저러고 살아
억울해서 어떡해 아오..;;
초딩때 너무 사랑했던 친구라서 걔 생일까지 내가 돈 다 내주면서 놀이공원도가고 평소에도 밥이며 장난감이며 내가 다 사주고 그랬는데
중학교 올라가자마자 손절하더라고? 이유를 몰랐는데..알고보니 울집에 놀러올때마다 돈 훔쳐갔다고..ㅎ...ㅅㅂ
에고 뭔 열등감에 저래까지ㅉㅉ
참 천박한 것들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