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갑자기 땡겨서 오나다에 처음으로 가봤어요. 마침 동생이랑 그근처 찜질방 갔다가.. 목욕재계하고 갔습니다 ㅎ
아직 연습화를 못 사서 튼튼하고 오래된 샌들 하나 잘 닦아서 ㅠ
문을 빼꼼 열고 들어가서 소심하게 관찰하는데 저어-기 저편에.
익숙한 얼굴이! 청아쌉이 계시는 것이 아니겠어요!
도우미이신 레온하트님도 계시고 ㅠ_ㅠ
바짝 쫄아있던 참에 너무 반가워서 청아싸부님께 막 달려갔어요.
54기 선배님이신 까뮤님과 인사도 나누고
동기이자 오나다 상주 멤버라는 동네감독님도 오시고
2주차 생초보 실력으로 어설프지만 오나다 플로어를 처음으로 돌아봤습니다 :)
잡아주신 선배님들께 감사, 음료수 사주신 청아쌉께 감사.
긴장해서 한 딴따 돌때마다 땀이 삐질삐질 났지만 너무너무 즐겁고 재밌어서 입이 찢어졌어요 ㅎ
사실 처음엔 내가 아직 여기 올 짬밥이 안되는거 같아서 좀 주눅들었지만..
그래도 즐겁게 춤추는 것 하나로 다 잊어지는걸 어떡해요.
아 한달도 안되었는데 벌써 탱고에 푹 빠질 거 같아요.
완전 춤바람났음. ㅎㅎ
목요 쁘랙과 금요일 수업도 열심히 나가서, 다음번 오나다 갈때는 조금 더 나아진 실력으로 무장해야겠다고 다짐했답니다.
너무 아름답게 춤추시는 다른 분들 구경하느라 입이 절로 벌어졌어요 하하
덤으로 동네감독님께서 사신 막걸리와 전을 얻어먹고 배 두드리며 집에 왔답니다.
잘 추시는 다른 분들 열심히 보는 것도 공부가 많이 되는 것 같아요.
나도 그렇게 멋지게 즐기면서 출 수 있기를 바라며 이만 잠자리에!
우리 목요 쁘랙날 보아요 :)
첫댓글 아주 보람찬 하루였지?ㅎㅎ
장래가 촉망됩니다ㅋㅋㅋㅋㅋㅋ
세렝게티 초원에서 벌써 방목을 시작? ㅎㅎ
오...대단대단!!!!!@@
와!!! 대단하시다.. 곧 완소가 되실듯
와~ 대성하실꺼예요~ 고고고고고고 ~~~
님, 용기 좀 짱인듯.
미리 친하자고 굽신굽신....역시 땅게라가 부럽..ㅠㅠ
그 귀여운 동생이군 나중에 이언니 그림 마져 다 보여줘..^^ 언니는 보여줘도 괜찮아요 ^^
님좀짱인듯~ㅋ
김사과 화이팅~~ 반가웠어요~^^
오~ 역시 용감한 자가 머든 빨리 얻는다니깐 ㅎㅎㅎ 앞으로도 기대할께요 ^^
아주 잘 하셨네요. 그 어렵다는 오나다 첫 발걸음을 하셨다니 축하드려요.
질투에사로잡힌나
오호~사과님~이제 시작입니당^^ㅋ~
대성의 기미가 .. ㅋ
자주오세요........청아누나가 제자라고 했떤 분?? 어젠 시간이 쫌 그래서 못 췄네요 담엔 꼭 춰요....
꺄 오나다@ㅁ@!! 우와---- 부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