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분이 추천을 해주셔서 안 볼려고 하다가 보게 되었는데...
dvd로 2번봐봤는데.. 좋았습니다..
예전에 어렸을 때 영화로도 얼핏 봤던 기억도 나더군요...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웃다가 울다가...그랬네요..
천진난만한 길손이와 마음씨 착한 그러나 ..앞이 안 보이는 누나 감이가 엄마를 찾아다니다..절에서 머물면서 겪게 되는 내용이에요..유명한 이야기라...아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길손이의 장난스런 행동과 순수한 말한마디가 특히 좋았어요..
첫댓글 개인적으로, 길손이가 스님과 함께 멀리 떨어져 있는 산사에 가면서 걷다가 지쳐 "나 굴러갈래.." 라고 하며 눈 쌓인 내리막길을 굴러갈때가 제일 귀여웠다는....
저두 그 장면 잼있게 봤어요..ㅋㅋㅋ 정말 굴러가는 것도 재미있을 듯.
전 펑펑 울었어요.
"나 굴러갈래~" 그 장면 정말 압권이었죠^ ^ 어찌나 길손이가 귀엽고 사랑스럽던지요!! 안보신 분들 저 당나귀의 명예를 걸고 원츄!! 입니다
저두 펑펑 울었어요....^^
나두요.. 얼마나 가슴이 아리던지.. 엉엉 울었었는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