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게에 올릴까 하다가 그냥 기스게에 올려 봅니다
요즘 찬호형님도 선발 탈락하셔서 씁쓸했는데 오늘 그 마음을
날려줄 좋은 일들이 넘 많았습니다 오늘 태어나서 첨으로 대구시민야구장에 친구차를 타고 야구 관람하러 갔습니다 어렸을때부터 사직구장은 수십번 갔었지만 그외에 구장에는 대구시민구장이 첨이죠 요새 내가 직관해서 이긴적이 까마득한지라 걱정했는데 오늘 이겨서 다행이었죠 ㅎㅎ
그나저나 그게 중요한것이 아니라 경기후 수훈선수&승리팀 감독
인터뷰를 하는 아나운서를 보러 외야석에서 1루 관중석으로 허겁지겁 걸어왔죠 결국 자세히는 보지 못했지만
대충 멀리서 나마 봤죠
화면에서 무지 예뻤기에 실물은 어떤가 궁금했는데 멀리서나마
보게 되서 좋았습니다 근데 그뿐만이 아니라 그 아나운서를 경기끝나고
보게 되었죠 사실 친구들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자 이게웬걸
그 아나운서가 보이는게 아닌가요 ㅎㅎ 그래서 내가 그 아나운서에게사진 한장만 찍어 달라고 해서 결국 나와 친구4명과 그 아나운서와 같이 찍었죠 정말 꿈만같은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그 아나운서는 바로
KBSn 스포츠방송사의 김석류 아나운서~ 야구팬들 사이에선
"석류여신"으로 불릴 정도로 이쁘장한 얼굴과 말솜씨로 인기가
많은 아나운서이죠 정말 생각지도 않은 사진촬영으로 넘 기뻤습니다
당연히 가까이서 보니 TV로 보는것보다 훨씬 이뻤죠 ㅎㅎ
소시 태연과 김석류 아나운서를 실제로 봤으면 했는데 둘중 석류여신을 봤으니 이젠 태연을 보면 되는건가 ㅎㅎ
거기서 그친것이 아니라 그 옆에 전화통화를 하고 계시던
MLB전문가이자 오늘경기 해설을 하러오신 "민훈기 기자님"과도
사진을 찍었습니다 다만 아쉽다면 사람들이 민기자님을 잘 못알아본것이 옥의티라면 옥의티였슴다 ㅡㅡ 거기에 친구와 찬호형님에 대해 서도 여쭈어보니 민기자님께서 조목조목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대충 써보면 "조 블랜튼과 제이미 모이어 선수가 지금 부진한데 박찬호선수에게도 충분히 기회가 있을것이라고 하시면서 오늘 찬호형님의 경쟁자가 되어버린 J.A햅 선수가 너무 잘던져서 조금 걱정된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오늘 6이닝 2실점한것을 얘기하면 마이너리그 유망주인 카라스코와 켄드릭선수의
근황에 대해서 묻자 민기자님께서 그선수들은 요새 부진해서 경쟁에서 제외되었다고 하시더군요
인사를 하고 우린 또 야구장 정문쪽으로 가고 있는데 이게웬걸
정현욱선수가 사복차림에 조금 빠른걸음으로 걸어가는게 아닌가
그래서 제가 정현욱선수인걸 알아보고 뛰어가서 사진을 찍어
달라고 하니 흔쾌히 응해주셨죠 웃긴건 민훈기 기자님은 얼굴은 그리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그렇다고 해도 대구사람들이 정현욱선수가
사복입었다고 못알아볼줄이야 조금은 어이없기도 했지만 저에겐
엄청난 행운이었습니다 ㅎㅎ 그렇게 정현욱선수를 보내고 나와 친구
4명은 대구까지 왔는데 야구장 배경으로 한장 찍어야 되지 않겠나 해서 야구장 후문쪽으로 가서 외야 문이 열렸길래 그쪽으로
가보니 이게웬걸 거짓말처럼 권혁선수가 나오는게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제가 다짜고짜 사진찍어달라고 요청하니 권혁선수가 조금은 퉁명스럽게 "빨리 해주세요"하셔서 그래서 사진찍고 나자마자
사람들의 싸인공세에 첨엔 거부를 하시더니 결국엔 팬들에게 싸인을 해주고 그자리를 떠났다
그렇게 저희 일행은 권혁선수와 사진찍은 곳에서
조금 옆에서 주위아무사람에게 부탁드려서 야구장 배경으로 단체
사진을 찍은후 차를타고 부산으로 향했죠 정말 오늘은 너무 기분
좋고 행복한 날이네요 평소에 내가 TV에서만 보던 사람들과
사진촬영을 한것도 기쁘지만 거기에 전혀 계획에도 없었기에
더 기쁘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듭니다 석류여신과의 만남은 아직도
입꼬리가 절로 올라가고 설렌이네요 ㅎㅎ(주책이라고 생각하진 말아주세요ㅎㅎ)
대구는 나에게 축복의 땅인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2009년 5월24일 일요일 이날은
제 인생의 절대 잊을수 없는 날입니다~
첫댓글 사진 올려 주세요.. 보고싶네요.
친구 폰으로 찍어서 받는대로 올리겠습니다 ㅎㅎ
인증샷 플리즈 입니다..^^~ 석류도 이쁜데..개인적으로 송지선 아나운서가 더 좋아요 ㅎㅎ
정말 저도 아직 기다리고 있습니다 ㅜㅜ 오늘 못받으면 낼이라도 꼭 올릴께요~
부럽습니다ㅜㅜ
정말 이거 친구폰이 꺼져있어서 난감하네요ㅡㅡ 대구까지 왕복운전해서 뻗었는지 몰겠네요 오늘 못받게되면 빠른시일내에 올릴께요~
kbsn의양대산맥 석류&지선
저도 송지선 아나가 더 좋습니다.
사진기다려지는군요///ㅎㅎ 행복하셨겠군요...
인증샷 필요합니다 석류누나 ㅠㅠ
인증샷이 필요해요
저도 송지선 아나가 더 좋더라구요..배구장에서 김석류 아나운서 가까이서 몇번 봤는데,,여신까지는 잘 모르겠던데,,ㅋㅋ 제가 여자라서 질투하는건가요??^^
석류님/
자그만한 키에 땡글땡글하게 귀엽게 생기셨더군요. 토요일 경기후 인터뷰할때 봤습니다. 확실히 남성팬분들이 좋아하시는 스타일인것만 분명합니다. 참 이쁘셨어요^^; 하지만 전 지선아나운서를 보고싶다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