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에 나와서 주말에 잠깐 해봤습니다.
가장 큰 불만부터 얘기해야겠군요...
오른쪽 스틱을 이용한 드리블이 화면의 방향에 따라서 유기적인 커맨드가 안됩니다.
왼손으로 드리블 중에 오른손으로 크로스오버를 하려면,
2k의 경우 오른스틱을 반대편으로 살짝 치면 됐죠. 카메라가 브로드캐스팅으로 선수가 오른쪽을 볼 경우엔 레버를 아래로 하면 됩니다만...
라이브는 그게 안되네요. 카메라가 어떻게 됐든 레버를 오른쪽으로 쳐야되요. 골대를 보는 카메라로 해도, 베이스 라인에 있으면 크로스오버를 하려면 선수 기준으로는 레버를 앞뒤로 해야하는거다보니... 적응이 안됩니다...
그리고 블락할 때 공이 튕겨 나가는게 좀 어색하다고해야하나...
단점은 간단하게는 저정도입니다. 아직 nba게임은 한판밖에 안해봤어요.
그 외에는 이게 wnba라이센스도 따와서 wnba도 할 수 있더군요. 그러다보니 캐릭터 생성해서 스토리 진행하는 게임에도 여자 선수를 만들어서 진행할 수가 있습니다.
단지 얼굴을 만들어도 그걸 편집할 수가 없더군요. 그냥 만들어진 얼굴 그대로 사용해야해요.
스토리모드?는 데모버젼이다보니 조금 하다보면 끝나는데, 2k보다 더 괜찮아 보입니다.
스토리라고 해봐야 경기하고, 짧게 sns 메세지에 따른 선택지있고, 그거 선택하면서 보상얻는 정도가 다네요.
NBA리그에 도전하는게 아니라 길거리 농구를 하는거다보니 여러 선수들과 팀을 맺고 할 수가 있고, 내 코트를 만들어서 거기서 할 수도 있고, 경기장에는 특별 룰을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덩크는 3점이고, 블락하면 1점이고... 이런식으로요.
그리고 진행하다보면 같은 팀에 넣을 수 있는 선수도 얻을 수 있고, 물론 살 수도 있습니다.
2k18을 할 때는 초반에는 경기에 제대로 뛰지도 못하고 뭘 제대로 하지도 못하다보니 초반부터 흥미 갖기 힘들었는데,
이건 길거리 농구에 내가 주인공이다보니 처음부터 경기 다 뛰고, 하고싶은거 할 수 있다보니 재밌을 것 같더군요.
저한테는 이런 게임플레이외적인 부분에선 라이브가 매력적이었습니다.
2k는 길고 긴 영상 만든건 인정해주겠는데, 스킵을 못하면 좀....................
첫댓글 저도 2k 하다 습관적으로 오른 스틱 움직였는데 안되더라구요ㅎㅎ 저도 그 외엔 재미있게 했습니다. 이번 라이브는 선수 조형이 좋더라구요. 또 물리엔진이라고 하나요? 선수들 질량이 느껴 지는게 사실감있었습니다.
2k 시리즈는 매년 구입했었는데, 할 때마다 실망스럽더라구요.
예전에 08인가 09인가.. 가넷표지모델 처음 PC로 나와서 그 때 3~4년간 PC판만 사다, 나중에 PS4 갈아타면서 계속 꾸준히 사줬는데, 발전도 없고 게임도 재미없고..
라이브가 좀 발전했으면 구매해줘야겠네요.
라이브 최근에 엑박 독점작 아니었나요? 이번에 플스나 pc로도 나오나요?
독점아니구요.. 몇시즌은 시리즈가 안나왔구요.. 한번은 발매취소... 플스로는 워낙 2k밖에 안팔려서... 그나마 엑원으로 팔리는게 라이브라고 들었습니다.. 아마 그래서 엑원독점으로 아시는것 같아요...
저도 데모다운 받아서 해봤는데
이번작은 괜찮더라구요
2K 시리즈는 게임엔진 좀 바궜으면 좋겠어요.. 신작도 첨엔 모션 증가로 신선하지만 신선함이 지나고 나면 매번 조작하는 맛이 10년전이랑 변화가 없는게...
반면 라이브는 10이후 워낙 죽을 써서 그런지 이번 19 데모는 상당히 놀라웠습니다... 물론 거의 대부분 2K가 더 낫겠지만 개인적으로 정말 신선했습니다
전 올해는 2K는 쉬고 라이브19를 구매할 생각입니다
맞아요. 저도 올해는 아예 거를까 하다가 라이브가 괜찮게 나와서... 라이브로 사려고요.
이것도 왠지 후에 위닝vs피파 처럼 비교될듯..
한글이냐 안한글이냐..
음....그래도 아직까지는 뭔가 좀 어색하네요.
데모로는 게임플레이 외 다른 여러가지 요소를 살펴볼 수가 없기에 우선 2k 구매 후 라이브는 정식 발매 후 좀 더 평가를 보고서 구입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