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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시장(주간): 미국은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약화
주가 하락[-1.0%], 달러화 강세[+0.2%], 금리 상승[+20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국채금리 상승, 금리인하 기대 약화 등으로 하락
유로 Stoxx600지수는 소매 관련주 중심의 매도 증가 등으로 1.2%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3월 ISM 서비스 PMI의 예상치 하회 등이 반영
유로화 가치는 0.4% 상승, 엔화 가치는 0.2%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금리인하 지연 전망 등으로 상승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의 영향 등으로 10bp 상승
※ 원/달러 환율(주간) 0.41% 상승, 한국 CDS 강보합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3월 소비자물가, 제한적 둔화 예상. 금리인하 지연 가능성 지속될 소지
○ 4/10일 3월 소비자물가(CPI)가 발표될 예정. 블룸버그에 따르면,
3월 헤드라인 CPI의 연간 상승률은 3.4%로 전월(3.2%) 대비 높은 수준을 나타내지만,
월간 상승률은 전월 대비 낮아질(0.4%→0.3%) 전망.
근원 CPI 상승률의 경우 모두 전월비 낮은 수준(각각 3.8%→3.7%, 0.4%→0.3%) 나타낼 것으로 추정
○ 이러한 전망이 정확하다면 이번 결과는 인플레이션 완화가 순탄하지 않다는 점을 부각시킬 것으로 관측.
이에 시장에서 금리인하 지연 가능성이 계속해서 제기될 것으로 예상.
최근 다수의 연준 인사 역시 인플레이션이 목표에 근접하고 있다는 보다 확실한 증거를 원하고 있다고 강조
○ 인플레이션 완화 과정은 당분간 순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때로는 정체된 모습을 나타낼 전망.
이에 연준은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면서 6월까지 기다린 후 금리인하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첫 금리인하가 7월 이후로 늦춰질 가능성도 상당한 것으로 판단(Bloomberg Economcis)
○ CME의 FedWatch Tool은 여전히 금년 3회(7, 9, 12월. 각 0.25p%)의 금리인하를 예상.
다만 첫 금리인하 시기를 6월이 아닌 7월(가능성 50.8%)로 예상했으며,
6월 금리인하 가능성(49.1%)은 50%를 하회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재무장관, 중국과의 관계가 점차 안정. 중국의 과잉생산은 억제될 필요
○ 옐런 장관은 중국의 리차 총리를 만나 지난 1년 동안 양국 간 관계가 보다 안정적인 기반 위에 놓이게 되었다고 평가.
하지만 앞으로 보다 어려운 대화가 진행되어야 하며,
중국은 과잉생산을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
○ 다만 중국의 리창 총리는 중국의 신에너지 산업 발전은 글로벌 저탄소 전환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며,
미국은 경제를 안보화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
n UN 식량농업기구(FAO) 3월 식품 가격, 8개월 만에 상승 전환
○ FAO의 3월 식품가격지수는 118.3으로 전월비 1.3 상승.
야채유, 유제품, 고기 가격이 올랐으며, 곡물 가격은 다소 하락
n 블룸버그 설문조사, ECB의 6월 금리인하 예상. 이후 지속적인 추가 인하 전망
○ 이코노미스트 대상 조사에 따르면, ECB는 6월 0.25%p의 첫 금리인하에 나설 것으로 보이며,
이후 내년 말까지 분기별로 0.25%p 추가 인하를 단행할 전망.
이에 내년 말에는 수신금리(현재 4.00%)가 2.25%까지 떨어질 것으로 추정
n 이란,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을 준비. 미국은 이번 사태에 개입하지 않기를 기대
○ 이란 혁명수비대는 이스라엘에 최대한의 피해를 유발하여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게 만들겠다고 발표.
미국에게는 한걸음 물러나라고 밝혀 이번 사태에 개입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
○ 시장에서는 4/10일 전후로 이란의 공격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했으며,
미국과 이스라엘은 주요 해외 공관에 경계태세를 발령
n 중구 인민은행, 과학 및 기술 부문 지원 위해 5000억위안 조성
○ 5000억위안 규모의 재대출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 및 기술 부문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발표.
구체적으로 21개 은행을 통해 중소 기술기업에 1.75%의 이자율로 대출을 제공하고, 최대 2회 연장도 가능
n PIMCO, 국제 유가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갈등으로 높은 수준 유지 예상
○ 상당 기간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험 등으로 유가가 높은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며,
큰 폭의 추가 인상은 이스라엘이 이란의 에너지 시설을 공격했을 때 발행할 수 있다고 분석
n 일본 총리, 과도한 엔화 환율 변동을 경고. 필요 시 적절한 대응에 나설 방침
○ 기시다 총리는 엔화 환율은 경제 여건에 따라 안정적 움직임을 나타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
아울러 필요 시 시장에 개입할 것이며, 필요한 모든 수단을 고려할 것이라고 첨언.
또한 일본은행과 긴말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겠다고 언급
주요 경제지표 n ○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은 카쉬카리 총재 및 스위스 중앙은행 조던 총재 발언
○ 유로존 4월 센틱스 투자자신뢰, 독일 2월 산업생산 및 무역수지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 노동시장. 과열 가능성 제기되지만 오히려 경제에 긍정적일 가능성
블룸버그 (Worried Aboutthe LaborMarket Overheating? Relax.)
○ 3월 비농업 신규 고용 결과는 노동시장이 여전히 강력한 상황임을 나타내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심화되고 있지만, 일부 연준 인사들은 이를 긍정적으로 해석.
특히 파월 의장은 공급망 회복과 이민 증가로 양호한 고용 증가를 유도하면서
완만한 물가상승 유지가 가능하다는 의견 피력
○ 3월 임금상승률이 전월비 둔화되면서 임금-물가의 연쇄적상승이 제한적이라는 점 또한 긍정적.
최근 임금상승률이 높았던 이유는 전반적인 물가상승 심화로 노동자의 임금인상 요구도 강했기 때문인데
인플레이션이 완화되면 임금인상 역시 둔화될 전망.
물가상승이일정수준에서 억제된다면 고용증가는 경제 전반에긍정적 요인
n 미국 1/4분기기업실적,양호한결과등으로주가상승유도할전망
WSJ (Earnings Seasonto Test Stock-Market Rally)
○ S&P500지수는 예상보다 강한 경제와 금리인하 기대 등으로 연초 이후 9.1%상승.
한편 1/4분기 S&P500 기업의 이익은 전년비 약 3.2% 늘어나 3분기 연속 증가세 이어갈 것으로 전망.
이를 고려한다면, 최근 금리인하 기대가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 실적이주가의 추가 상승을 위한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소지
○ 다만 일각에서는 밸류에이션이 다소 높아졌다고 주장.
또한 인플레이션 상승 및 소비 감소전망을감안한다면견조한실적성장없이는지속적인주가상승이약화될우려
n 미국운송시스템위기,지나친핵심산업집중화등의취약성을반영
FinancialTimes (The great Americantransport crisistells us something)
○ 최근 볼티모어 교량 붕괴, 보잉(Boeing) 사태 등으로 운송시스템의 위기가 부각.
이는 장기간의 인프라 투자 부족, 급격한 조선업 쇠퇴 등이 반영된 결과.
또한 당국이 국가안보를 이유로 과도하게 항공 등 핵심 산업 육성에 집중했기 때문.
이로 인해 국민의 세금 부담이 증가하고 경제 변동성이 확대되는 문제가 발생
○ 이에 일각에서는 운송시스템 위기로 인한 직간접적 경제적 피해가 예상치를 상회할 수 있기에
적절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
다만 단기간 내에 운송 능력 확대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존재.
한국, 일본 등 우방국과의 협력 강화 또한 명확한 규정이 사전에 마련되어야 한다는 측면에서 쉽지 않은 과제
n 미국 트럼프 정부의 감세정책, 단정적인 긍정 혹은 부정적 평가는 곤란
블룸버그 (The Trump TaxCutsWere Neither Panacea Nor Rip-Off)
○ 트럼프 행정부에서 시행한 감세정책의'25년 만료를 앞두고 이에 대한 효과를 평가할 필요.
공화당에서는 감세로 정부수입이 늘어날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예산적자가 발생하여 해당 효과의 논란이 존재
○ 반면, 일각에서는 감세의 효과로 기업들이 투자지출을 확대했다고 진단.
아울러 기업투자 증가는 노동자의 임금상승으로 연결된다고 추정.
이러한 결과를 종합한다면 향후 양당의 지도자들은 감세 정책을 유지하되,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 수준에서 추진할 것인지를 면밀히 검토할 필요
n 연준 인사들의 금리 관련 엇갈린 신호 발신, 시장 변동성확대를 초래
FinancialTimes (Rising Federal Reserve chatter is not making life in markets easy)
n 신흥국중앙은행의금보유,정치적위험회피및환율방어등의헤지가목적
블룸버그 (Central Banks Are the Newest HODLers of Gold)
n 중국 당국의경제발전을위한환경파괴 용인, 글로벌 환경 보호 노력에역행
WSJ (China’s Flag Is Red, Not Green)
첫댓글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