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행운의거북이)
몰루겠어요
팝업만 보면 사람이 막 들어가게 돼..
컨셉에 맞게 꾸며진 공간이나 아기자기한 것들 보는 거 좋아하거든
오랜만에 연차+주말동안 다녀온 팝업 보여줄게
(사진 수 제한 때문에 간단하게 좋았던 부분들만!!)
3호선 안국역
1. 너무 착한데? & 틀린 건 아닌데
인스타에서 1나번은 봤을 것 같은데 그거야
가기전에는 눈마주치고 웃으면 어쩌지 생각만 했는데
문 열면 저 상황에 맞는 모습이 내 눈앞에 펼쳐져
알고 여는 건데도 무서움ㅜㅜ 살짝 오줌 마렵
이렇게.. 버텨보려고 해도
쫄아서,기죽어서,슬퍼서,미안해서,마음이힘들어서,고개를숙이고 문 닫게 됨
그밖에 상황에 맞는 귀여운 사진들 많은데 임팩트가 제일 강한건 아무래도 이쪽이었읍죠
2. 우주떡집X토롱이 팝업 - 우주떡집과 토롱이의 여름추억
돈 벌려고 작정을 한 모습(p)
귀여운 거 개많아서 혹했는데.. 진짜 다 살 거 같아서 안 쳐다봄
토롱이 원래 선글라스 쓴 변태 토끼처럼 생기지 않았엇나.. 귀여워짐
진짜 루프탑 딱 올라가자마자 소리 질렀어 개귀여움ㅋㅋ
완전 시골 여름방학st 날씨 흐렸는데도 어디선가 매미 소리 들릴 것 같음
여기에 사람 다 몰려서 기다렸다가 사진찍었어
그리고 개운티라는 것이 사주 처돌이 마음을 훔침
뭔 큐알 있어서 해보니까 내 오행 봐주고 화-차(tea) 마시래
내 사주에 없는 오행 마셔서 채워버리라는 깜찍한 발상
혹해서 하나 살라그랬더니 지금 파는 거 아니래서 서운.. 마시라매
5호선 여의나루역
(더현대)
1. 아마이모찌도넛 팝업
먹을 거 팝업인데 줄이 의외로 짧아서(4-5팀 정도?) 꿀이란 생각.. 옆에 한정선은 줄 미쳤다구요
줄은 조금 서서 기다려 주고요
기다리면서 도넛을 구경합니다 군침 싹돌기 시작
구경하다가 픽한 건 인절미 도넛이었읍니다 (개당 4,000원)
모찌도넛 감도 안 왔는데 진짜 쫘안드윽한 도넛이었어
인절미 도넛 맛있음 인절미 가루도 달달하니
2. 샤넬 ‘카페 마드모아젤’ 팝업
언뜻 보면 블랙핑크 팝업 느낌
더현대 5층에 있었는데 되게 거기 채도 낮은 공간이랑 잘 어울렸음
디피들 맘에 들고요.. (화장품 다 쓸어가고 싶다고 생각함)
누가 앉아있던 자리처럼 꾸며놓은 게 좋았어
맡아봐.. 새로 나온 향수 향기 좋더라
어른여자냄새
지나갈 때마다 줘서 시향지 3개 받았잖아
3. ATEEZ X ANITEEZ <ANITEEZ IN DEJA VU>
줄 엄청 서 있어서 들어가진 않았고ㅎ (엄두x)
그냥 입구에서 본 귀여운 캐릭터들
팬들이 포토카드 들고 교환을 위해 다들 서있는 게 약간 헤네시스 마을광장 같은 느낌
2호선 성수역
1. 아임도넛
그동안 내가 먹어본 도넛의 맛이 아니야
보통 도넛은 밀도가 높은데 얘는 좀 포슬포슬 말랑말랑
맛있긴 한데 줄이 엄청 길다면 굳이?인 정도
키오프랑 콜라보 중이었는데 도넛에만 집중했네..
벽돌에 놓인 굿즈들 음 느좋
2. THE FIRST FAN
들어가기 전에 큐알찍고 앱 다운받아서 회원가입 해야됨
지존 귀찮았지만 막상 구경하면 재밌긴해
왜냐면 알린이랑 불스아이가 무척 귀여움
팝업 자체도 깔끔하고 고급진 느낌인데
저 굿즈들도 퀄리티가 엄청 좋아
지디랑 콜라보라 알린 머리 꼭지에 다 꽃 달려있는거 귀여움..
공간과 오브제의 합이 좋았어
옷이랑 굿즈들 다 예쁜데 그만큼 몹시 비쌌어요 마음이 아팠어요
무슨 계약금 걸고 사야할만큼 비싼 것도 팔더라(계약금만 몇천..)
3. 하우스 오브 토이스토리 팝업
작년에 크게 했던 토이스토리 전시 작게 압축한 것 같더라!
그때랑 반대로 내려다 보는 게 살짝 훔쳐보는 느낌
팝업 자체는 크지 않은데 구석 하나하나 허투루 쓰지를 않음
구석진 곳이나 하다 못해 천장도 알차게 꾸며져 있어
아기자기한거 많이 팔고 다른 픽사 굿즈들도 많았어
토이스토리 캐릭터들은 뭔가,, 언제 봐도 동심 자극됨
구석 풀밭에 장식한 것 봐 진짜 귀욥
장난감들이 자기들끼리 놀다가 멈춘 것처럼
막 잔디밭에 여기저기 널부러져 있는거 찾는것도 졸귀임
4. 메르세데스 벤츠 스튜디오
야르한 느낌을 줌..
벤츠의 역사 얘기도 있는데 그건 나에게 중요하지 않았고ㅎ
깔끔한 디피들이 굿굿 백남준 작품 같기도..
이런 기계? 매끈매끈.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할 듯
글고 전시된 벤츠도 타볼 수 있는데 차는 모르지만 몰라..! 비싼거겠지..! 좋더라..!
5. 신라면 분식 더 팩토리
신라면 팝업은 입구에서부터 라면 냄새 솔솔나
라면 수세미랑 라면스프 봉지 굿즈들
귀엽고 갖고 싶게 하는 재미있는 것들 많았음
저거 장바구니 살까말까 잠깐 고민했었음
귀엽고 라면 냄새 나서 배고팠어
2층으로 올라가면 라면 골라서 끓여먹을 수 있음(한강라면처럼)
토핑 골라서 라면 끓여주는데 나는 감자탕 먹고 간거라 배불러서 안먹음
라면 먹는거 대부분 외국인이던데 신라면 맛 좀 보게나ㅋ
6. 신병4 팝업
여긴 무신사 구경하러 갔더니 1층 한쪽에서 하고 있어서 잠깐 구경함
드라마 안 보긴 하는데 깔끔하게 잘 해 놨더라
수건 진짜 귀여움 ㅋㅋ
그 외 티셔츠나 키캡, 슬리퍼 키링 등등 잘 해놔서 구경하는 재미 쏠쏠
끝!
한창 더울 때 안 다니다가 한번에 다녀와서 재미있었어
근데 여러번 느끼는 거지만.. 성수가 볼 건 많은데 쓰레기 냄새 나서 힘들어ㅋ
개인적으로
하루에 많은 걸 보고 싶다(비록 쓰레기 냄새를 맡더라도.) -> 성수
예쁜 한옥 거리 다니다가 팝업이나 전시 한두가지 보고 싶다 -> 종로
실내에서 모든걸 해결하고 싶다 -> 더현대
이렇게 추천해볼게
첫댓글 고마워 가봐야겠다
1번 전시 너무 귀엽고 특이하다ㅋㅋㅋㅋㅋㅋㅋㅋ신라면 장바구니는 나도 갖고싶군ㅋㅋㅋㅋ 재미있다ㅋㅋㅋ 덕분에 잘 봤어!!!ㅋㅋㅋㅋㅋㅋㅋ
서울 너무 부럽다……..
지방이랑 비교할수없는 문화생활 차이 ㅠㅠ
서울 살곺
헉 다 재밌어보인다 ㅋㅋㅋㄱㅋㅋ
알린 넘 귀여워ㅠㅠㅠㅠ 덕분에 같이 구경한 기분이야ㅋㅋㅋ고마워!!
와 진짜 알차게 보냈다 ㅋㅋㅋㅋ 다 너무 흥미로웠어 우주떡집과 토롱이 너무 귀여워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