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형 남자’라는 타이틀로 7집 앨범을 들고 돌아온 김현정이 B형 남자들의 항의에 시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김현정이 부른‘B형 남자’가 최근 인기를 끌고 부각되면서 노랫말이 B형 남자들의 심기를 건드리고 있는 것인데요.
‘B형 남자’는 B형 남자를 사랑하는 B형 여자의 입장에서 쓰여진 곡으로 제멋대로지만 개성 강하고 매력 있는 B형 남자를 그리고 있는 곡입니다. 그러나 B형 남자 때문에 힘들어하는 여자의 입장을 설정하다보니 B형 남자를 다소 황당한 성격으로 표현했는데요. 이에‘황당하고, 바람둥이고 제멋대로인 성격’이 마치 모든 B형 남자들의 성격인 것처럼 표현했다고 강하게 불만을 표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반응에 김현정은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해명에 나섰는데요. 김현정은 “노래 가사는 개성이 강한 B형 남자와 여자의 사랑싸움”이라며 “픽션를 써서 가사 안에 강한 부분도 넣었지만 노래 자체가 B형 남자를 나쁘게 말하는 게 아니란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중략) 우리 아버지도 B형인데 말씀도 재미있으시고 인기도 많아 더 연애인 같다”고 사과하며 B형남자들의 마음을 위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