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밥 잘 먹고 왔는데
또 침 넘어 갑니다...!!
나는 비빔밥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남편은 무지 좋아한답니다.
비빔밥에 된장국, 그리고 무슨 쌈 같은거...
(토깽이 띠라서 그런가봐요.)
그래서인지 된장국도 저보다 훨씬 잘 끓여요.
시간나는대로 가족모두 한번 가봐야 겠네요.
같이 가신분 시어머님 맞죠?
어찌 그리도 사이좋게 잘 지내시는
성격 좋을것 같은 쟈스민님 정말 예뻐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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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길을 다니다보면
자주 눈에 띄이는 집이 있습니다.
"산촌"이란 산채정식집이지요.
가보지는 않았지만
한번쯤 가보고 싶었습니다.
어제 애들이 개학을 했어요.
오늘부터 급식을하고 돌아오지요.
그러면 어머니 혼자 식사를 하지요.
노인네들은 한정식 좋아하자나요.
그래서 정오에 어머니를 모시러 집에 갔지요.
함께 산촌으로 갔지요.
백운역 근처에 있는 곳인데
식당분위기는 그윽한 까페 분위기
바닥은 검은 빛 마루바닥이구요
의자없이 마루에 앉아서 먹는거에요.
한정식에 잘 안 어울릴것만 같은
흘러간 가요들이 은은하게 나오구요.
그런데 잘 어울리더라구요.
음식도 깔끔하게 나오구요.
일인분에 만원인데
음식이 10가지도 더 나오나봐요.
음식부터 먹고 나중에 밥에 나물넣고
비벼먹는데요.
어머니랑 둘이 싹쓸이 했지요.^^
커피마시면서 배 두들기고 나왔어요.
단돈 2만원에 포식하고 점수따고........^^
어머니께서 좋아하시더라구요.
글구 물리치료하는 곳에 모셔다 드리고
저는 바로 외부에서 일보고 사무실로 돌아왔지요.
오늘 점심 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요.
예약도 된다니까
다음에 친구들 모임을 그곳에서 해봐야겠어요.
정말 좋더라구요.
음식맛도 끝내주고, 분위기 좋고, 깔끔하고,
애들이 있어도 마루니까 부담없고,
산촌 소개하고 싶은 음식점이네요^^
인천 오실 일 있으시면 한번 가 보세요.
백운역에서 산곡동쪽으로 직진하다보면
한양아파트 맞은 편에 즉 차로 가는 쪽 왼편에 있어요.
"산촌" tel. 032-518-3588
주메뉴 - 산채정식, 쌈밥정식, 토속음식
향기로운 쟈스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