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만원에 다섯마리
그거 회떠와서
중전이랑 소주한잔 했드랬더니
오징어가 부족하더군여
하늘이랑 하얀누리가 많이 먹어버려서
담부터는 열마리정도 우리가족에게 한입되겠군여
오징어 그거 야들보들 맛있당
스무마리는 얼마나 맛있을까
하루는 중전이랑 술마시고
담날은 친구들 불러 술마시고
하늘이도 주고
하얀누리한테도 주고
오징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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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놀랍습니다.
올여름에 대포항에서 오징어회를 5천원에 일곱마리를 샀는데
3일내내 지겹게 먹다가.. 결국엔 콘도 냉장고안에 남겨두고 왔었죠..
또, 월드컵때(포르투칼 전때) 서울에서 만원에 5마리 사서 언니랑 먹다가
지겨워서 볶아먹고... 그리고 어설픈 오징어 국을 먹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쩝~!!
그때 언니는 전반전 끝나고 오징어를 볶아오더니 경기가 끝나자마자
바로 오징어국을 끓여와 밥을 권하더군요
역시 오징어는 맛있고 멋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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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오징어!
형은 군대가기전에 동해에서 만원에 20마리 먹었다.
회로 먹고.끓여먹고, 볶아먹고, 죽는줄 알았다...
그래두 남아서, 민박집에 주고 왔다...
그냥 오징어 하니깐...옛날 생각나서 한자 적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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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만 3번을 갔다왔습니다.
날씨는 비와 태풍이 잘 조화를 이루어
조화라는 측면에서는 100점 만점을 받았습니다.
2박 3일 내내..
라면 끓여먹고... 라면도 끓여먹고...라면을 끓여먹으며
재미있게 놀다 왔습니다.
주문진 수산시장에서 오징어회를 샀는데...
20마리 1,8000원 밖에 안하더군요.
오징어도 팔뚝만합니다!
만원에 10마리를 회를 떠서 와서 먹었는데
고문이었습니다...
평생 먹을 오징어를 하루만에 먹어버린 기분이네요.
아직도 턱이 아픕니다. 어그적 어그적...
회 먹다가 포기하고 볶아버린 경험은 평생 잊지 못할겁니다.
오징어회를 사서 오징어볶음을 해먹는 그 기분.
난해합니다. 난해해요...
.. 모두 휴가는 잘 다녀오셨는지..
사랑스럽게도.. 그러지 못하셨다구요..
다행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쓰면서.. 별소릴다.. ^^
카페 게시글
내가 이걸 했다오
Re:그거 맛있는데....
왕거미 지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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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8.2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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