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제 저녁에 차린 밥상입니다.
포인트는
카레와 된장찌깨.
카레는 처음으로 해봤고, 된장찌개는 두 번째 시도인데 둘 다 대성공입니다.
둘 다...
멸치 우려낸 물을 사용했고,
양파, 감자, 홍당무, 그리고 돼지고기 약간을 넣었습니다.
카레는 그렇게 끓였고,
된장찌개는
여기에 두부 한 모, 된장 두 스푼, 그리고 콩나물 약간을 추가로 넣어서 끓였습니다.
그리고는 카레와 된장찌개를 먹을만큼만 덜어서 밥상을 차린 것이지요.

2) 부엌의 모습입니다.
그저께와 어제, 이틀간 부엌을 정리했습니다. (부엌에 딸린 광도 정리했고, 냉장고도 정리했습니다.) 이렇게 정리를 하고 나니까, 어떤 그릇 어떤 물건이 어디에 있는지 확실히 알게 되고, 부엌살림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네요.
특히 정리하면서... 요리를 할 수 있는 여유공간을 확보했습니다. (이전에는 씽크대 근처에 전자렌지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는데, 다른 곳으로 위치를 이동시키고 여유공간을 확보했네요.) 공간에 여유가 생기니까, 요리할 때 요리재료와 도마, 그리고 그릇들을 씽크대 위에 죽 올려놓을 수 있어서, 요리하기가 한결 수월하네요.

3) 전자렌지를 이동시킨 위치입니다.
부엌 밖 (입구 쪽)으로 이동시켰는데, 올려놓을 다이(거치대)가 없어서, 부서진 책꽂이를 활용하여 거치대를 만들어서 그 위에 올려놓았습니다.

4) 만경강입니다.
미소가 물에 들어가네요. 산책을 다니면서, 개들이 물에 들어가기를 매우 좋아한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날씨가 더울 때에는 더욱 좋아하고, 때로는 앞뒤 생각없이 그냥 뛰어들기도 하더군요.

5) 패러글라이딩 하시는 분들이 있네요.
모터가 달린 패러글라이딩입니다. 만경강 유수지에 이착륙하는 곳이 있더군요. 일주일에 두세번 정도 오후 늦게 비행하는 것 같아요. (제 생각으로는 이 곳에서 패러글라이딩 강습을 하는 것 같아요. 실습 비행을 하는 거죠.)

이 집에 있는 광 여섯 개는 청소와 정리정돈을 모두 마쳤습니다. 부엌도 청소와 정리정돈을 마쳤으니... 이 집에서 해야 할 청소와 정리정돈의 80% 정도는 해낸 듯합니다. (저는 이 집을 청소하고 정리정돈하는 일이 재미있습니다.)
부엌의 청소와 정리정돈을 마친 일은 제게는 꽤 의미가 있는 일입니다. 낯선 공간이던 부엌이 이제 친숙한 공간으로 바뀐 것이지요. 부엌살림에 대한 자신감이 증가했는데, 요리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질 수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듭니다.
늘상 부엌살림을 해오시던 분들에게는 별 일이 아니겠지만, 카레와 된장찌개, 두 가지 요리를 동시에 했다는 건 제게는 대단한 일입니다. 부엌살림과 요리에 대한 자신감이 증가했기에 그러한 시도가 가능했던 것이지요. 작은 성공이지만, 성취경험을 맛 보았습니다. 스스로를 칭찬하며 기쁜 마음으로 이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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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 감사합니다. 엄청 꼼꼼히 보셨네요.
저도 작은 아파트를 떠나 이런 곳에 사는 것이 꿈이었는데 쉽지가 않네요...
진수성찬과 귀여운 개들 그리고 아름다운 강가~~
건강하고 하시는 일 잘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지크님께서도 늘 행복하게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요리란 익으면 되는 것이라는 😄😄😄
생각으로
오이를 익히시던 시절이 바로 엊그제같은데
대단히 빨리 발전하셨네요😄😄😄
역시 브레인이십니다.😃
감사합니다. 아무 거나 다 넣으면 찌개가 되는 줄 알았었지요.
밥상을 보니 갑자기 배가 고파 지면서 참으로 맛있는 밥상 같읍니다
감사합니다.
촛불님 익산생활이 넘 여유로와 보입니다.
청소와 요리에 취미를 붙이셨다니 대단하십니다.
다음번 생활이 더 궁금해지네요~
태양님~ 오랬만이네요. 잘 지내고 계시지요? 댓글 반갑고 고맙습니다. 편히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저도 촛불님처럼 밥도 스스로 하고
집안 정리에 신경 좀 써야겠어요.
혼자사니 다 사먹고.
왠지 집 정리하는 시간이 아깝더라구요.
그게 제일 중한디요. ㅎㅎ
익산 모습보기 좋아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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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밥상이 실합니다. 저도 혼자살 때 된장찌게와 카레가 주 메뉴였습니다. 그때가 그립네요.
역시 밥은 본인이 만든게 제일 맛있지 않나 싶습니다. ^^
혼자 사셨던 때가 있었군요. 저는 이제 "혼자살이" 시작입니다. 따뜻한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