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해보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실감하다
키가 칠팔 미터 까지 커버린 오리나무 서너 그루가 마당 밭의 작물 성장을 방해하는 것같아서
잘라 낼려고 하니, 마당 방향으로 약간 기울어져 서 있어서
마당과 반대 방향으로 넘겨 자르려니 쉽지가 않다
마당 반대 방향에 있는 굵은 소나무에 밧줄을 걸고 역전방지기구(라체트, 깔깔이)로 당기면서
톱으로 자르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사다리를 이용하여 가능한 한 높이 밧줄을 걸었지만
깔깔이를 조작하기 위하여 밧줄을 높일 수 있는 높이는 한계가 있고
체인블록을 걸려고 하니까, 체인블록 자체가 무거워 비탈진 그 장소까지 옮기기도 어렵다
어찌어찌하여 한 그루는 잘랐는데, 나머지는 다른 방법을 찾아 보아야겠다
다음 부터는 나무가 그렇게 자랄 때까지 놓아 두지 말아야겠다
항소 이유서에 기재된 내용을 보고 아연 실색하다
변호사와 대응 방법을 의논하고, 필요한 몇가지 자료를 만들어 제출하다
경찰서도 방문하여 내용을 확인하다, 결과를 보고 대응방법을 강구하기로 하다
울주군청에 들려 신설도로가 문중 소유 토지와 관계가 되는지 확인하다
막내 동생이 3년 만에 귀국한다는 소식이다, 그의 회사가 요즘 좀 시끄러운데........ 별 일 없기를 바라자
부산 동생 부부가 와서 같이 점심 먹고, 당구 세 판, 2 대 1 로 졌다, 역시 쓰리쿠션이 문제다, 알다마 10 개 남기고도 잡혔다
어제 밤을 꼬박 세운 관계로 오후 내내 잤더니, 좀 개운하다
My job goes beyound just teaching. 내 일은 단순한 가르침의 범위를 넘어선다
朝元師軍官沈俊到此, 傳令內, "欲爲面議約束, 今十七日, 出待于泗川云" (난중일기 1594년 8월 12일 중에서)
아침에 원수(권율?)의 군관 심준이 여기에 왔다, 그가 가지고 온 전령에, 직접 만나서 약속을 논의 하고자 하므로
오는 17 일에 사천으로 나가 기다리겠다고 했다, 2014년 12월 12일
첫댓글 알다마 10개.......
상대방이 남긴 공이 10개를 다 칠 동안 내가 쓰리쿠션을 못치다, 하여 패하다, 언어 순화 어렵네
원하는 방향으로 큰 나무를 자르기가 쉽지 않더라. 원하는 쪽에 노치형태로 파내고 반대쪽 약간 위를 자르면 되지만, 나무가 자랄 때 이미 한쪽으로 기운 경우에는 곤란
원하는 쪽에 노치형태로 파낸다, 도움 되겠다,
나이가 들어가니 자연과 함께하는 칭구들이 늘어나는군~~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