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본업이 있는 상태라 정신적 부담 덜 하면서도 노는 시간 활용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있었는데, 당근알바로 구했고 10시-4시 점심제공 급여는 3.3떼고 140만원이에요
메이저 택배사 사무실인데( 집배점이라 개인사업자)가보니 사무실엔 저랑 과장님 한 분이 근무하는데 (소장님 따님ㅎㅎ) 입사 하자마자 2주 안되서 과장님이 바로 임신을 하셨고.. 첨엔 할만 하겠다 싶었으나 올해 말 과장님 출산 즈음에 혼자 일할 상황이 되버렸어요ㅠ
그래서인지 처음 입사 때 얘기와는 다르게 제가 배우는 일이 너무 광범위하게 많아진 느낌입니다ㅠㅠ..
일 자체의 양이 많다기 보단 ‘이것까지 알고 있어야 해?’ 하는 일이 늘어난 상황이에요
예시) 직원들 월급관리,세금계산서, 지사와 직접 소통하기 등등
전 사실 처음에 이런거까진 할 줄 모르거 간거였구요, 알바 형식으로 구인하기도 했고 하루 근무시간이나 급여 등등 때문에 (제가 이해하기로는) 어느정도까지만 도와주면 된다는 식인 줄 알았어요. 그래서 업무량의 부담 보다는 이 모든걸 컨트롤 해야되는 상황이 너무 부담이 되는 상황입니다ㅠ(담당자가 한명이니 실수라도 생기면 다 내 탓 되는 분위기ㅎ)
사실 전 과장님의 갑작스러운 임신때문에 회사에서도 생각, 상황이 바뀐거라고 생각하는데..(출산 즈음엔 휴가도 자제해달라 하셨어요ㅠ)뭐 첨부터 이정도 시킬 생각이었다 하시면 할 말은 없을 것 같구ㅠㅠ
암튼 이런 상황이구요.. 객관적으로 제가 이 부분에 대해 회사에 건의를 해봐도 수긍 가능한 상황일까요?
월급 인상이라던지..사실 부업이라 월급보다도 업무의 범위를 줄이고 싶은게 큽니다ㅠㅠㅠ
객관적으로 얘기해주세요! 사무알바는 처음이고 너무 소소소기업이라 판단이 안되는 중입니다ㅠㅠㅠㅠ
첫댓글 무조건 수긍해줘야 하는 부분 아닌가요,, 아무리 딸일지언정 알바로 들어갔는데 직원들 월급까지 어케 관리해요ㅠㅠ 솔직히 그 분도 입덧이 심한가요? 어느정도 기간이 지나가면 일을 하실 순 있을텐데요,, 따님이면 혹시 일 안하고 계속 월급 가져가나요? ㅎ,ㅎ
당연하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