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아스톤 빌라의 미드필더 존 맥긴을 다가오는 여름 잠재적인 영입 후보 명단에 넣었다. 구단은 새로운 감독의 합류와 동시에 이적시장에서의 거래를 진행하길 바라고 있다.
유나이티드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의 장기적인 대체자를 찾기 위한 과정에 있으며, 동시에 다수의 선수들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또한 올 시즌 끔찍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단에 대대적인 수술 작업이 필요하다.
올 여름 보강 우선순위는 미드진으로 보이며 맥긴이 고려되고 있는 선택지 중 한 명으로 나타났다.
스코틀랜드 국적의 맥긴은 지난 해 3월부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테크니컬 디렉터직을 맡고 있는 대런 플레처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유나이티드가 영입을 밀어붙인다면 빌라와의 어떠한 거래도 맥긴의 계약 상황에 달려 있을 것이다.
27세의 맥긴은 다가오는 여름에 2년의 계약기간이 남게 될 것이며, 빌라의 야망있는 계획의 핵심 멤버로 간주되고 있다. 하지만 그가 재계약에 합의하지 않기로 결정한다면 지난 여름처럼 구단이 거금의 이적료를 받고 판매하게 선수를 판매하게 될 것이다.
맥긴에게 재계약 오퍼가 전해질 거라는 기대감이 존재한다. 맥긴은 빌라에서 최고주급자는 아니다.
아스톤 빌라와 스코틀랜드의 드레싱 룸에서 리더로의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맥긴은 플레처와 알렉스 퍼거슨 경의 눈에 사로잡혔다. 그 둘은 오랫동안 맥긴의 팬이었다. 리더십 자질을 가진 미드필더로서의 맥긴의 프로필은 유나이티드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유나이티드는 현재 스쿼드에 타고난 지도자가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다.
유나이티드는 오랫동안 맥긴에 대한 관심을 가져왔으며 지난 여름에 맥긴 영입 가능성이 고려되었지만 다른 포지션들이 우선시되었다. 또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라파엘 바란 그리고 제이든 산초를 영입하는 데 1억 3500만 파운드를 지출하면서 네 번째 주요 영입까지 시도할 재정적인 여유가 없었다.
존 맥긴의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 정도가 될 것이며 아스톤 빌라는 당연히 2년 연속으로 여름 이적시장에서 그들의 주요 선수를 판매하길 꺼려할 것이다.
유나이티드는 이번 여름에 한 명 이상의 미드필더를 영입할 수도 있으며 구단이 다시 정상 궤도에 올라가고 싶어함에 따라 다음 감독은 이적시장에서 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주드 벨링엄에 오랜 관심을 가져오고 있지만, 다가오는 여름에 도르트문트가 엘링 홀란드 판매를 허가한다면 벨링엄까지 떠나도록 허락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첫댓글 구데기들 먼저 좀 정리를 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