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진 이하나 님이 세븐데이즈와 수원 보호소를 다녀 오셨습니다. 그곳은 언뜻 보기엔 시설이 열악해 보이지는 않았지만 관리상태는 형편 없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자주 쓰는 이동식 철제 케이지 안에 4~5 마리의 유기동물이 함께 들어 차 있어서 동물들은 거의 움직이지 못한 채 눈에서는 고름들이 흘러나오고 있었다고 합니다.
2. 미주 동물병원
동대문구의 미주 동물병원은 지난 번에도 문제가 제기되었던 곳입니다. 유기동물들은 병원이 아닌 농장으로 보내지고 있었고, 구조대원은 번식업을 겸해서 영업행위를 하고 있었습니다.
지난 번 항의민원에도 위탁계약은 파기되지 않고 그대로 진행되고 있었고, 오히려 유기동물이 주인을 찾아가는 경우 벌금 500만원 운운하며 겁을 주어 돈을 뜯어내기 바빴습니다.
병원 안 유기동물이 보호되는 곳은 병원 밖 베란다같은 곳이었는데,바로 옆 1미터도 안되는 곳에서 청량리역 행 기차가 지나가며 엄청난 소음으로 동물들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습니다.
3. 부평구 백마 동물병원
방송에 보여졌던 모습 외에도 부평구는 심각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유기동물신고접수되는 동물들의 일부는 심각한 질환을 앓고 있거나 심각한 교통사고 등으로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동물들은 공고기간을 지킬 필요없이 안락사해 주어야 합니다.그러나 부평구는 이런 경우에 삭제대장이라는 것이 있어서 조기 안락사의 경우는 위탁비가 지급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보호소 측에서 구조는 했으나 자료를 구청에 올리지 못하고 삭제해 버려야 한다는 것입니다.그러니 보호소 측에선 위탁비를 하푼이라도 지급받기 위하여 안락사를 하지 않고 그렇다고 치료도 하지 않은 채 그대로 방치해 두었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도 있었습니다. 입양자가 입양을 희망하는 동물이 있어 처음으로 그 동물에게 치료를 해 주었는데 입양희망자가 무료 입양을 원하자 그 동물은 입양을 다른 곳으로 갔다고 하며 입양 보내지 않았고 그 동물은 입양을 가지 못한 채 보호소 안에서 죽었습니다.
4. 대전 서구 보호소
대전 서구 보호소의 개장수는 서구의 전 담당자와 친분관계에 있었고, 개농장인 줄 알면서 위탁을 맡긴 것이었습니다. 유기동물들은 개고기로, 또 번식용으로 바로 옆 농장으로 옮겨져 음식 쓰레기를 먹으며 고통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5. 안양 개인 보호소
방송 후 들은 이야기지만 유기견들을 직접 죽여 고기로 되파는 할머니는 그 한자리에서 30년 동안 그 일을 하였다고 합니다...
모두 항의해 주세요! 여러분들 마음 아파만 해서는 아무것도 개선되지 않습니다. 단 한 줄의 항의 글이 직접 달려가 구해 주는 것과 같을 수 있습니다. 조금씩 시간을 내어 아래 주소에 모두 항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참나.. 보호소이고... 동물병원인곳이..저렇게 인간쓰레기들일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