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16. 1. 10. (일) 17:00~19:20
장 소 : 홍대베짱이홀
타이틀: 소극장 콘서트
2016년 새해를 여는 신년음악회 성격의 공연이었음.
관객수...대략 90~100명 정도로 추정됨.
< 1부 & 2부 > : 녹색 글씨는 편집자 의견임.
- 3년래 처음으로 1부와 2부 구분없이 진행되었음.
※ 곡목 뒤 ( )내의 숫자는 해당곡이 수록된 앨범명임.
01)꽃이 바람에게 전하는 말(2.5)
02) 바람이 분다(2) - "전부터 많은 연주 동영상이 올라온 곡입니다. 기타 고급반 교재에 수록 되어 있다고 하네요."
03) 마지막 편지(2) - "이 곡도 요즘 동영상으로 뜨기(?) 시작하는 곡인 것 같습니다."
04) 피고 지다(5)
< 초대가수 공연 > : 우주히피의 한국인님
- 엄청난(?) 파마 머리 뮤지션 등장. 본명은 '한국인'이고 '우주히피' 그룹으로 활동 중임.
- 모습은 우주히피 급인 건 맞으나, 호소력 깊은 음색을 가진 한국인인 것 또한 맞음. ^^*
01) 하루는 - 매일 냉온탕을 오가며 바뀌는 일상에 대한 느낌을 노래로 표현.
02) 언제나 마음은 - 언제나 내 곁을 지켜주는 그녀에 대한 고마움을 나타낸 곡.
03) ???(곡목 모름) - '사랑 때문에 그댈 미워할 뻔 했지'로 시작되는 곡이나 곡명을 알려주지 않았음.
- 강수님 다시 등장
05) 사랑은 받는 것이 아니라면서(2.5) - "저의 노래는 예나 지금이나 40대 이상 팬들의 취향에 맞는 것 같습니다."
06) 하얀 손수건(트윈 폴리오) - "두 곡 연속으로, 쎄씨봉 스타일로 가 봤습니다.(웃음)"
07) 바람되고 낙엽 되어(해바라기) - '소리없이 내리는 비를 생각해~'로 시작되는 곡.
08) 나는 베짱이다(7.2) - 올 여름 여행사 CM송으로 채택된다면 참 좋겠는 곡.
- 피아노 반주자 이박님 등장
09) 당신의 당신(6) - 공연 목록에 올라오길 무척 바라던 곡이었음. 반갑고 고마워서 울컥~!
- 비련의 여주인공이 등장하는, 순정드라마 주제곡으로 채택되면 참 잘 맞을 텐데요...아쉽~^
10) 부족한 사랑(1)
11) 우리 두 사람(4) -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말 못하고 짝사랑 하는 스탈입니다. 근데 바로 바뀌어요. ^^
12) 꽃잎(6) - "다른 분들처럼 나서서 행동하진 못하지만, 대신 노래로나마 동참하려 합니다."
13) 그리운 바람이 나를 불러(4) - "제 삶에 두번의 터닝 포인트가 있었습니다. 한 번은 서울로 상경한 것이고,
다른 한 번은 EBS 테마기행 촬영 차 마다가스카르에 한 달 간 다녀온 것입니다."
14) 엄마, 나를 지켜준 이름(4)
15) 사람아 사람아(3)
16) 잠들지 못한 기억(6)
17) 나무가 되고 싶다(7.1) - "언젠가 무척 외롭다는 느낌이 들 때 진심으로 나무가 되고 싶었습니다."
18) 인생은(7.1) - 사는 동안 행복했는가~ 사는동안 진정 행복했는가~ 허참...ㅠㅠ
19) 꿈은 이루어진다(7.2)
20) 해바라기(6)
21) 동네 한 바퀴(7.2) - "김광석씨에 대해서...살아서 열심히 활동하는 후배들도 많은데,
20년이 지난 지금도 김광석인가. 아마 그래서 아쉬운 마음에 제 콘서트를 찾아주시는 듯 합니다."
22) 다시 힘을 내어라(4)
<기타사항>
01) 차기 공연 : 2016년 1월 17일 포항(244회), 1월 20일 홍대베짱이홀(245회)
- 2016년에는 지방공연과 별도로 매월 2회 베짱이홀에서 공연할 예정임.
02) (편집자 본인의) 공연에 대한 소회
- 가입후 만 3년이 다 된 지금까지 총47회 공연 참석을 했었음. 무엇이 그렇게 하게 했을까?
- 공연 중 나름대로의 생각은... 일단 노래가 좋아서, 그리고 맞춤옷 또는 집밥 같기도 한 편안함이었음.
03) 공연 중 촬영에 대한 팁 하나. - 100명 중 2~3명만 모르는 것이겠습니다만~
- 이번 공연에도 공연중에 스맛폰으로 사진 촬영하는 분들이 아주 조금 계셨음.찰칵~!
- 폰 종류와 무관하게 앱(어플)에 [무음카메라]나 [silence Camera] 검색하면 무척 많이 있음.
- 사용방법이나 성능은 기존 카메라와 동일하고 거의 대부분 무료임.
첫댓글 수고하셨읍니다~^^
항상 공연후기를 일목요연하게 정리를해주시니~배짱이홀에 못간 아쉬움을 글과 영상으로 맘을 달래보네요~^^
감사합니다~~~^^♡
모두 멋지세요~^^ 고생들 하셨습니다~
취재하느라 수고하셨습니다~들풀님 회잘얻어 먹어감사~뒷풀이 좀 과음하여 고생했네요~ㅋ
생생한 취재수첩!!~~자알 봅미더!!~~땡쿠!!~~ㅋ
참 예쁜 공연이었어요.
대성리 엠티에서 키타치며 노래해주던 오빠들 생각이 나기도 하던...
콘서트가 관객을 향해 '불러주는' 노래라면,
올 첫번째 콘서트는
나를 위해 '들려주는' 시처럼, 마음처럼 따뜻했어요.
공연에 완전한 몰입이 힘든,
명예직에 충실하신 모난돌님.
애쓰십니다~~*^^*
수고가 많으십니다.^^
대단하십니다.
날로 세련되고 더 섬세함이 묻어나온 후기...
당신은 참 멋지시고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천천히 정독하며 읽고 느끼면서 감동 먹었습니다.
꼭 공연장에서 함께 호흡하는 것처럼....
다시금 참 고맙습니다.
다음 후기가 기다려지는 것은 웬일일까요
사랑합니다...
감히 범접하기 쉽지 않은 후기가 있어 즐거움이 배가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