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매일 아침,
뵙는 여든 셋의 할머니가 계십니다.
뵐 때 마다
인사를 드리는데...
저른 이쁘게 봐주셔서..
저에게
정이 간다며..
가끔, 김밥..마가레트도 사주시고 한답니다.
한 두달 전에는
가방속에서.. 본인이 신으실려고 사셨던,
양발 까지 주신...
오늘은
만원짜리 한장을..제 손에
꼬옥 쥐어주시며.. 점심 때.. 맛있는 거 사먹으라고 하십니다.
작년에
오천원 주셨을 땐,
거절 했었는데.......
눈시울이 맺히시면서
거절하지 말고... 점심 사 먹으라고 하시는 할머님의 말씀에
저는 만원짜리 한 장을
받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만원은
저에게 단순한.. 만원 이상의 의미 이기에..
쓸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할머님의 정을
간직하기 위해...

제 지갑 속에
넣고 다닐 겁니다.

지난 주 부터..
나 답지 않게.. 몸과 마음이 힘들었었는데,,,
할머님의 정에..
저는 오늘은 힘을 내어 봅니다.
첫댓글 내어머니가 아이의 할머니가 되고 그아이의 어머니는 또 누군가의 할머니가 되고, 기운이 없어지고 힘이 없어져버린 우리 아이의 할머니가 되어버린 내 어머니를 뵈도 같은 생각이 든답니다..
누구나..세월의 흐름을 이겨낼 수 없져...
젊음도 한 때 인 거 같아여....
우리들 마음에..
세월의 때가 안 꼈음 하는 바람 이네여 ><"
오홈 어떤 할머니시길래 매일 뵙는거에요~? ㅎㅎ 여튼 고마운 분이시네요~ 찬란님 힘 얻으셨으니 더욱~! ^^
마실 다니시는 할머님을..
자주 뵙는데.... 항상 인사하니깐, 좋게 봐주시더라구여 ^^;;
가시는 길에 떡볶이좀 사다 드리세요^^
떡볶이 말고..다른 좋은 음식으로여 ^^;;
아..마실...좋은 단어에요...
어르신들은 단거 좋아하세요. 사탕이나 양갱을 살짝 건네줘 보세요. 좋아하실꺼에요. ^^
네… 양갱 좋아실 듯 해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