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m.pann.nate.com/talk/361464540?currMenu=best&stndDt=20210730
시누이한테 시누짓했다고 말한 제가 그 새언니 입니다.
요근래 시누이와 사이가 멀어진거같아 속상했는데 아가씨가 제남편(시누이친오빠)을 통해 저와 그리고 시댁에서 있었던 일화를 올린다고 하길래 올리라고했습니다.왜냐면 저는 제 행동에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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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근래 시누이와 사이가 멀어진거같아 속상했는데아가씨가 제남편(시누이친오빠)을 통해 저와 그리고 시댁에서 있었던 일화를올린다고 하길래 올리라고했습니다.왜냐면 저는 제 행동에 잘못된 점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늦은저녁 아가씨가 URL주소를 보내더군요남편이랑 같이 읽어봤는데제가 개념이 없다. 남편이 하자가 있다 시누는 똑순이다 (물론 시누짓했다는 댓글도 있었지만)저희 부부가 욕을 많이 먹고 있는 상황인거 같아어느분이 양쪽말을 들어봐야할것같다는 댓글을 올렸길래 아침에 눈뜨면 바로 글을 써야겠다 생각하고 이른 아침부터 글을 씁니다 (현재 저는 코로나때문에 로테이션근무 중으로 아침시간에는 여유가 있습니다) 1. 첫인사방문때 빈손으로 간 이유 아가씨 말 그대로 연애시절 첫방문때 빈손으로 간거 맞습니다.앞으로 자주 찾아뵐것같아서 그 다음에도 또 그다음에도 찾아갈때마다 사가야하는부담감때문에첫방문때 빈손으로 갔고 두번째 방문때는 명절이였는데 그땐 마침 회사에서 받은 명절선물이 있어서 그거 들고 방문 했었습니다. 그때 당시 아가씨는 회사당직이라고 해서 명절당일 전날 출근한상태여서 제가 빈손으로 방문하지않았다는걸 모르는거 같았습니다.남편은 저희가족을 만났을 당시에는 친정엄마가 허리디스크수술을 했어서 병원에서 첫만남을 가졌는데 병원이다 보니 남편이 근처 식당에서 장어덮밥 사들고 간게 전부였고그 이후로 집으로 초대했을땐 어디 시장을 다녀온건지 검은봉투에 잘 먹지도 않는 과일을 사오고 그랬습니다. 그런 남편행동을 보고 차라리 안사면 안샀지 볼품없게 사온거보고 느껴서 나중에 사가면된다고 했던거구요.근데 이런일 가지고 아가씨가 예의가 없는거 아니냐 소리들었을땐 그래도 시누이라고 시누노릇하는건가 생각했던거였습니다. 2. 시댁방문 시댁이랑 저희집은 걸어서 15분-20분 내외 거리입니다.시부모님이 같이 일을 하셔서 그런지 저희부부에게 오라가라 소리는 없습니다.그리고 어머님께서 분가하기전에 시할머니에게 혹독하게 시집살이를 해왔다고 하셔서본인은 며느리가 생기면 절대 그러지 않을꺼라고 해주셨구요처음에는 시댁방문이 어려웠었고 그래서 많은 왕래는 없었는데야근하고 집가는길에 어머님 전화가 왔었습니다.늦은데 고생한다면서 괜찮으면 와서 밥먹으라고해서 그때 밥먹으러 갔고그건 어머님이 저를 초대했었기때문에 제가 딱히 집안일을 거들어야겠다는 생각은 없었습니다.집에 딸이 있는데 제가 굳이 왜 해야하나 싶었습니다.물론 아가씨가 음식내오고 물떠다주고 제남편 옆구리 발로 차면서 자기오빠한테 발이없냐 손이없냐 니 입만 입이냐 하면서 저한테 일 시키는건 없고 아가씨가 아버님와 남편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어머님도 힘든데 가만히 있으라고해서 전 가만히 있었구요 아가씨는 성격이 좋다 나쁘다 할건 없는데 제가 본 아가씨는 사내대장부같은 성격입니다제 남편과는 성격이 정 반대이고 남편이랑은 서로 째려보면서 투닥거리는거같지만 사실은 사이좋은 남매입니다. 하루에 한번이상은 꼭 전화하고 카톡은 자주 매시간하는건 아니지만 매일하긴합니다.내용은 부모님안부입니다. 아가씨가 오늘 엄마아빠 뭐하러간데, 나지금 어디 맛집인데 나중에 언니랑 와봐 맛있어, 야 디질래?, 오늘 집에 올꺼? 그럼 아이스크림좀 이런 일상대화 정도?본인이 부당하다고 느끼는 부분은 바로잡고 가야하는 그런 성격의 아가씨입니다. 3. 야근할때마다 시댁방문 사람이 몸이 힘들어지면 편한것만 찾게된다고집에가면 집안일에 저녁에.. 남편이랑 가사분담은 하지만 왠지 저혼자 힘든가사일을 하는거같기도 하고 한두번 야근할때 시댁가서 밥먹으니 자연스럽게 그리된거같습니다.제가 설거지를 하고안하고는 제가 결정할일인데 아가씨가 방에서 남편에게 이래라저래라하는거듣고 민망해서 그자리에 있을수없어서 박차고나온건 사실입니다.아버님은 현장일을 하시는데 어머님도 아버님옆에서 같이 거들어주시는일을 하십니다.아가씨랑 제 남편은 사무실에 앉아서 일하구요. 저는 백화점매장에서 일을하기때문에 하루종일 서있다 온 사람인데 저한테 꼭 일을 시키고 싶었나봅니다.친정집은 거리가 좀 있어서 일끝나고 갈수는없고 그래도 시어머님도 엄마같은 마음으로 찾아뵈면서 딸같은입장으로 간건데 아가씨는 그모습이 질투라도 난건지 모르겠지만집가는길에 남편한데 나 간다니까 아가씨가 안잡는거 봤냐고 했더니본인 발로 나가놓고 누구한테 잡아달라는거야 아무리 기분이 나빠도 어른들한테는 인사는해야지그렇게 나가면 누가좋아하겠냐고 하면서 본인이 부모님께 잘 말씀드릴테니 저보고 기분을풀라고 하는겁니다.그 이후로는 아가씨 집에 없을때 시댁방문하구요 그때마다 설거지는 남편이하고 과일은 여전히 어머님이나 아버님이 깎아주시곤합니다. 4. 처가에서 남편이 하는 일 앞에 말했지만 저희 친정엄마가 허리디스크 수술을 했어서 허리가 많이 좋지않습니다.친정아빠는 건축자재공장이 있는데 그 공장이 제천에 있어서 한달에 두어번 오시긴하지만 주말마다 엄마 모시고 제천을 가야하고 그부분은 남편에게 얘기를 했습니다.남편은 싫은내색 하나 없이 제 말에 항상 동의해주고 연애시절에 그 모습에 반하기도 했었습니다.엄마 허리가 좋지않으니 당신이 집에가서 청소나 빨래 해주라고 했고엄마 허리 아프니까 밥차려달라하지말고 알아서 챙겨먹고 엄마 말동무해주라고 했었습니다.집에 제 동생이랑 엄마 둘이 있어서 남편이 매일 저희엄마 안부묻고 아빠한테 전화해서 엄마잘계시니 걱정마시고 건강챙기시라고 주말에 뵙겠다고 하면서 사위노릇잘합니다.댓글보니까 처가에서 일을 하니안하니 하는데 제남편 사위노릇잘하니까 남편욕은자제해주세요.이런일들을 남편이 아가씨에게 시시콜콜 한다는걸 이제알았는데 남편에게 따끔하게 얘기를해야겠네요 5. 결혼혼수준비 예전에 판봤을때 어떤 예비신부가 비싼그릇필요없다고 했던 글이 있었는데막상 결혼할때되니 작은것들이 꽤나 비싸고 굳이 이렇게까지 필요는 없는데 ...생각이들어서다이소 갔었을때 2000원~5000원이면 제법 이쁜그릇들을 살수있기때문에그랬었던거고 결혼자금은 제가 가지고 있는돈이 2천만원 뿐이였고다행히 남편이 집이 있었고 생각해보니 그 집은 계속 월세받고있으면 제통장에 그 월세가 들어올테고 그럼 시댁에서 집지원만 해주면 좋을것같아서 그런 제안을 했었을뿐입니다.지금은 남편이 사놓은 집에 잘 살고있습니다.아가씨에게 결혼선물로 냉장고를 요구한건 전부터 신랑이 동생이 결혼선물얘기하는데 뭐사달라고할까 다이슨청소기? 이러길래 아가씨 돈 잘버니까 냉장고 어떠냐고한거고그때당시 제동생은 취업준비를 하고 있어서 그정도의 금전적인여유가 없어서 무리한부탁은 못하고 커피머신기랑 에어프라이기받았습니다. 제가 아가씨한테 시누짓이라고 말한건제가 본인보다 윗사람인데 윗사람한테 눈치밥주는거 자체가 시누짓이라고 생각되서그렇게 말한거뿐인데 아가씨는 그게 기분이 나빴는지 앞으로는 오지말고어머님 힘들게하지말고 나가서 먹으라고 하더라구요.본인이 분이 안풀리는지 본인이 예민한건지 제가 이상한건지 연관성없는 사람들은 어찌생각하는지 물어보자고하면서 제가 먼저 판에 올려보라고 권유했구요아가씨가쓴 일화들을 먼저 듣고 동의한부분입니다.
남편이 원래 가지고 있던 집은 월세 계속 주면서 그 돈은 내가 받고(??) 시가에서 또 집 지원받고(????) 이게 뭐임????
스트레스받아.. ㅎ ㅏ
으ㅡㅡ..
가정교육 안받은 티가 확 나는데 방치당했나
ㅋㅋㅋㅋㅋ새언니 본인은 굉장히 맘편하게 잘 살듯,,
그러니까...아주 정서적으로 안정되어보여ㅋㅋㅋㅋㅋㄲㅋ
회사에서 받은선물 가지고 간거랑 월세부분 진짜 대박이다 ㅋㅋㅋ 뭐 저런 무개념이 다있냐 지가 뭐라고 저렇게 해놓고 대접받고싶어해?
와..대박
딴말인데.. 생각해보니 나도 남친집갈때 빈손으로 갔었어.. 잘못한건가....?부모님 첨뵙는건 아니고..밖에서 어머니 따로 한번, 아버지 생신에 한번 따로 식사했었구 요때는 두번다 선물 사갔었음....그래서인지 집갈때는 선물 생각도 못함..;잘못한거여...?ㅠ
됐어. 결혼할 것도 아니잖아?
잉 좀 이상한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딴 건 그러려니 하는데 월세 부분은 좀 띠용함
시가에 밥얻어먹고 그집에 딸 있는데 자기가 굳이 왜 일을 하냐고는 해놓고 친정에서는 남편 일시키고 또 남편 월세는 당연히 자기돈이고... 신식 사고와 구식 사고를 자기한테 상당히 유리하게 섞어 비빔밥하고 있네 ㅋ 이렇게 개념이상한 건 주로 남자들이던데 우짜다 여자도 이런걸 내가 보게되는구나.
와 손절 제발
와 근데 이건 개념을 떠나서 약간 완전체? 벽보고 얘기하는 것 같은 사람, 그런 느낌인거같아... 저렇게 욕먹어도 뭐가 잘못된지 모를 거 같은 기분이 든다....
카바못치겠다 존나극혐이라서...
에반데 와....;;
이거 해명글 읽어도 이해가 안되는데 ㅜㅜ.... 근데 또 본인이 잘못된걸 짚어줘도 존나 이해못할 느낌임...걍 살면서 마주치고싶지도 말섞고싶지도않은 이기적인 부류야
알고보니 미러링 아닐까?ㅅㅂ 이시대의 한남남편들의 모습을 그려낸것은?
와우....
사무실에서 앉아서일해도 퇴근하면 피곤한디요...
저게 무슨 해명글이야 ㅋㅋㅋㅋ 시누가 쓴 글 그냥 다시 쓴 수준인데 ㅋㅋㅋㅋㅋㅋㅋ
어우
다행히 남편이 집이 있었고 생각해보니 그 집은 계속 월세받고있으면 제통장에 그 월세가 들어올테고 그럼 시댁에서 집지원만 해주면 좋을것같아서<-개이상 시부모한테 집맡겨놨나
으 뭐야;;;;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걸 해명글이라 올린거야..????친구집에서도 저렇게는 안하겠다;;;본인이 하는건 가만 앉아서 입 벌리고 있는건갘ㅋㅋㅋㅋㅋ ......
유사한남인데...?
3번 같은 직종 사람으로서 기분 더럽다^^아니 진짜 ㅋㅋㅋ 시가 쪽 편 들 일을...만드네...대단...
남편이 원래 가지고 있던 집은 월세 계속 주면서 그 돈은 내가 받고(??) 시가에서 또 집 지원받고(????)
이게 뭐임????
스트레스받아.. ㅎ ㅏ
으ㅡㅡ..
가정교육 안받은 티가 확 나는데 방치당했나
ㅋㅋㅋㅋㅋ새언니 본인은 굉장히 맘편하게 잘 살듯,,
그러니까...아주 정서적으로 안정되어보여ㅋㅋㅋㅋㅋㄲㅋ
회사에서 받은선물 가지고 간거랑 월세부분 진짜 대박이다 ㅋㅋㅋ 뭐 저런 무개념이 다있냐 지가 뭐라고 저렇게 해놓고 대접받고싶어해?
와..대박
딴말인데.. 생각해보니 나도 남친집갈때 빈손으로 갔었어.. 잘못한건가....?
부모님 첨뵙는건 아니고..
밖에서 어머니 따로 한번, 아버지 생신에 한번 따로 식사했었구 요때는 두번다 선물 사갔었음....
그래서인지 집갈때는 선물 생각도 못함..;
잘못한거여...?ㅠ
됐어. 결혼할 것도 아니잖아?
잉 좀 이상한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딴 건 그러려니 하는데 월세 부분은 좀 띠용함
시가에 밥얻어먹고 그집에 딸 있는데 자기가 굳이 왜 일을 하냐고는 해놓고 친정에서는 남편 일시키고 또 남편 월세는 당연히 자기돈이고... 신식 사고와 구식 사고를 자기한테 상당히 유리하게 섞어 비빔밥하고 있네 ㅋ 이렇게 개념이상한 건 주로 남자들이던데 우짜다 여자도 이런걸 내가 보게되는구나.
와 손절 제발
와 근데 이건 개념을 떠나서 약간 완전체? 벽보고 얘기하는 것 같은 사람, 그런 느낌인거같아... 저렇게 욕먹어도 뭐가 잘못된지 모를 거 같은 기분이 든다....
카바못치겠다 존나극혐이라서...
에반데 와....;;
이거 해명글 읽어도 이해가 안되는데 ㅜㅜ.... 근데 또 본인이 잘못된걸 짚어줘도 존나 이해못할 느낌임...걍 살면서 마주치고싶지도 말섞고싶지도않은 이기적인 부류야
알고보니 미러링 아닐까?ㅅㅂ 이시대의 한남남편들의 모습을 그려낸것은?
와우....
사무실에서 앉아서일해도 퇴근하면 피곤한디요...
저게 무슨 해명글이야 ㅋㅋㅋㅋ 시누가 쓴 글 그냥 다시 쓴 수준인데 ㅋㅋㅋㅋㅋㅋㅋ
어우
다행히 남편이 집이 있었고 생각해보니 그 집은 계속 월세받고있으면 제통장에 그 월세가 들어올테고 그럼 시댁에서 집지원만 해주면 좋을것같아서<-개이상 시부모한테 집맡겨놨나
으 뭐야;;;;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걸 해명글이라 올린거야..????
친구집에서도 저렇게는 안하겠다;;;
본인이 하는건 가만 앉아서 입 벌리고 있는건갘ㅋㅋㅋㅋㅋ ......
유사한남인데...?
3번 같은 직종 사람으로서 기분 더럽다^^
아니 진짜 ㅋㅋㅋ 시가 쪽 편 들 일을...만드네...대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