世界最高 한글 쓰는 民族이 讀書量은 猖披하게 꼴찌래,
한글 쏟아부어 읽기힘든 冊 찍어내는 出版界 責任이지.
漢字는 劃數가 많아 쓰기 어렵고 더딘 것이 事實이다. 그래서 쓰기는 접어두고
읽기만 해 보면 國漢混用文이 便하고 正確하고 理解가 빠르며 速讀이라 魅力的이다.
漢字 廢止運動 벌여 無漢字時代 만든 얼빠진 過激派 語文改革主義者들은 모두 사라졌다.
亡國病 들린 한글專用 風潮는 가라. 이제 바른 길을 찾아 나서자. 國漢混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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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國漢論說文이 쉽게 읽히지 않으시는 분들께 길을 열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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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5) ‘平和’엔 左右가 없다 難易度를 四級(千字) 超過 漢字 語彙 數로 봅니다 (48)
6·13 地方選擧 結果는 흔히 하듯이 與野 또는 保守ㆍ進步의 勝敗로 裁斷할 수 없다. 有權者의 選擇이 政治的, 理念的 性向 나아가 候補者에 對한 好不好가 아니라 韓半島 平和 이슈에 依해 左右됐기 때문이다. 平和의 念願이 이처럼 有權者들의 無意識 깊이 內面化되고, 政治的 選擇으로 表出된 境遇는 일찍이 없었다. (2)
000自由韓國黨 候補들이 南北 및 北·美 對話에 事事件件 딴지를 거는 指導部의 支援을 忌避한 것이나, 與黨인 더불어民主黨 候補들이 事實上 ‘文在寅 大統領’을 앞세우는 것으로 選擧運動을 代身한 것은 그 좋은 본보기였다. 選擧運動 初盤 입만 열면 文 大統領을 批判하던 韓國黨 候補들은 中盤 以後 아예 그의 이름을 입에 올리지 않거나 오히려 文 大統領이 運轉者가 된 平和의 旅程에 同乘하려고 했다. (4)
000自由韓國黨이 ‘제대로 亡하는 길’로 들어섰음을 象徵的으로 보여 준 事件은 이른바 ‘統一大橋 占據’였다. 2月 25日 洪準杓 代表와 金聖泰 院內代表, 金武星ㆍ장제원 議員 等 黨 指導部는 統一大橋를 가로막고, 平昌冬季올림픽 閉幕式 參席을 爲한 金英徹 北韓 統一戰線部長 一行의 南쪽 訪問을 막아섰다. 27日에는 統一大橋 上行 車線을 막았다. 金 部長 一行은 샛길로 訪南하고 또 逆走行으로 歸還해야 했다. 그러자 洪, 金 代表는 ‘들어올 때는 개구멍, 나갈 때는 逆走行’이라며 大捷이라도 거둔 樣 氣高萬丈했다. (10)
000그러나 그들은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 바로 그 瞬間 韓半島 情勢를 根本的으로 뒤바꿀 巨大한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는 것을. 金 部長은 25日 午後 文在寅 大統領과 만난 자리에서 ‘北·美 對話를 할 充分한 用意가 있다’고 밝혔다. 金 部長은 仲裁者 惑은 保證人 役割을 文 大統領에게 付託한 것이었다. 온갖 迂餘曲折 끝에 이루어진 6·12 北·美 頂上會談은 그렇게 始作됐고, 會談은 70餘年의 敵對 淸算과 平和 定着의 土臺를 마련했다. (7)
頂上會談에서 特히 印象的인 것은 美國 쪽이 트럼프 大統領의 記者會見 直前 上映한 映像이었다. 메시지는 鄭重했지만 斷乎했다. “平和인가 孤立인가, 前進인가 後退인가, 이제 選擇만 남았다.” 金正恩 北韓 國務委員長의 決斷을 促求하는 것이었다. 金 委員長에겐 몹시 不便했겠지만, “그가 興味롭게 보았고, 公開해도 좋다고 했다”고 트럼프는 傳했다. (4)
000이 메시지는 그 銳利한 觸이 北韓이 아니라, 바로 우리 안의 ‘平和가 두려운 集團’에게도 날아드는 것 같아 特別했다. 지난 70餘年 ‘戰爭과 敵對’를 利用해 權力을 掌握하고 覇權을 維持해 온 集團 말이다. 그들은 韓半島의 分斷과 紛爭을 美國 軍産複合體의 利益에 利用해 온 者들과 步調를 맞춰 가며, 甚至於 北·美 頂上會談의 挫折을 祈禱하기도 했다. (9)
000‘나라를 통째로 (北韓에) 넘기시겠습니까.’ 4·27 南北 頂上會談 直前 韓國黨이 내건 地方選擧 슬로건이었다. 北·美 會談 結果가 나오자 洪 代表는 ‘大韓民國 安保가 벼랑 끝에 달렸다’고 호들갑을 떨었고, 그와 同苦同樂했던 族閥 言論들은 ‘北韓의 完勝’이라고 깎아내렸다. 不過 5個月 前만 해도 서로 核 단추 자랑과 함께 核戰爭 威脅을 하며 으르렁대던 두 사람이었다. 70年 敵對의 結果인 北核 問題를 단番에 解決해야 한다는 그들의 主張은 果然 正常일까. “平和인가 孤立인가, 前進인가 後退인가.” 會談場의 動映像은 南側에도 選擇을 促求했다. (3)
000獨逸 統一의 밑돌을 놓은 건 社會民主黨의 빌리 브란트 總理였지만, 統一의 結實을 이룬 것은 保守的인 基督敎民主黨의 헬무트 콜 總理였다. 戰略的 忍耐 云云하며 北韓이 核開發에 拍車를 加하도록 한 것은 美國 民主黨의 오바마 大統領이었지만, 그 解決의 밑돌을 놓은 것은 保守的인 共和黨의 트럼프 大統領이다. 金九, 金昌淑 等 이 땅의 참保守主義者들은 平和와 統一의 旗幟를 죽는 瞬間까지 내려놓지 않았다. 이들을 暗殺하고 抑壓한 것은 保守의 假面을 쓴 機會主義 覇權主義者, 李承晩과 親日派였다. 平和에는 左右도, 進步ㆍ保守도 없다. 家和萬事成에 保守ㆍ進步가 따로 있겠나. (9)
【 서울 】 180614 [칼럼] 곽병찬 論說顧問
國漢混用文普及會 金致億 kukhanmoon@korea.com
국한문으고쳐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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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공부를 주로 낱자 암기에 주력하는데, 이곳 국한혼용문을 읽고 삭이는 훈련이 더 좋습니다. 읽어내기에 익숙해지면 한자로 고치는 공부로 가는데 아래Ⓑ 한글전용문페이지에서 문장속의 한자어를 모조리 한자로 바꾸는 일을 말합니다. 가령 장차라는 어휘라면 커서를 댄 채 자판의 한자키나 F9키를 누르면 아래한글의 <한자로 바꾸기>창에 <장차>라는 한자어가 여러 개 뜹니다. 맞는 어휘를 골라 엔터를 치면 ’장차‘가 將次로 바뀌지요. 긴 문장도 일부분씩만이라도 매일 고치는 연습을 하고 또 답지를 Ⓐ <국한문페이지>와 비교해 자가채점도 하고. 모르거나 틀린 단어를 메모해서 거듭 들여다보면 효과적인 공부가 됩니다.000000 0000 – 국한혼용문보급회0-
-----Ⓑ쓰기 연습용 한글 전용페이지-----
(5005) ‘평화’엔 좌우가 없다
6·13 지방선거 결과는 흔히 하듯이 여야 또는 보수ㆍ진보의 승패로 재단할 수 없다. 유권자의 선택이 정치적, 이념적 성향 나아가 후보자에 대한 호불호가 아니라 한반도 평화 이슈에 의해 좌우됐기 때문이다. 평화의 염원이 이처럼 유권자들의 무의식 깊이 내면화되고, 정치적 선택으로 표출된 경우는 일찍이 없었다. (2)
000자유한국당 후보들이 남북 및 북·미 대화에 사사건건 딴지를 거는 지도부의 지원을 기피한 것이나,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사실상 ‘문재인 대통령’을 앞세우는 것으로 선거운동을 대신한 것은 그 좋은 본보기였다. 선거운동 초반 입만 열면 문 대통령을 비판하던 한국당 후보들은 중반 이후 아예 그의 이름을 입에 올리지 않거나 오히려 문 대통령이 운전자가 된 평화의 여정에 동승하려고 했다. (4)
000자유한국당이 ‘제대로 망하는 길’로 들어섰음을 상징적으로 보여 준 사건은 이른바 ‘통일대교 점거’였다. 2월 25일 홍준표 대표와 김성태 원내대표, 김무성ㆍ장제원 의원 등 당 지도부는 통일대교를 가로막고,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참석을 위한 김영철 북한 통일전선부장 일행의 남쪽 방문을 막아섰다. 27일에는 통일대교 상행 차선을 막았다. 김 부장 일행은 샛길로 방남하고 또 역주행으로 귀환해야 했다. 그러자 홍, 김 대표는 ‘들어올 때는 개구멍, 나갈 때는 역주행’이라며 대첩이라도 거둔 양 기고만장했다. (10)
000그러나 그들은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 바로 그 순간 한반도 정세를 근본적으로 뒤바꿀 거대한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는 것을. 김 부장은 25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북·미 대화를 할 충분한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김 부장은 중재자 혹은 보증인 역할을 문 대통령에게 부탁한 것이었다. 온갖 우여곡절 끝에 이루어진 6·12 북·미 정상회담은 그렇게 시작됐고, 회담은 70여년의 적대 청산과 평화 정착의 토대를 마련했다. (7)
정상회담에서 특히 인상적인 것은 미국 쪽이 트럼프 대통령의 기자회견 직전 상영한 영상이었다. 메시지는 정중했지만 단호했다. “평화인가 고립인가, 전진인가 후퇴인가, 이제 선택만 남았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결단을 촉구하는 것이었다. 김 위원장에겐 몹시 불편했겠지만, “그가 흥미롭게 보았고, 공개해도 좋다고 했다”고 트럼프는 전했다. (4)
000이 메시지는 그 예리한 촉이 북한이 아니라, 바로 우리 안의 ‘평화가 두려운 집단’에게도 날아드는 것 같아 특별했다. 지난 70여년 ‘전쟁과 적대’를 이용해 권력을 장악하고 패권을 유지해 온 집단 말이다. 그들은 한반도의 분단과 분쟁을 미국 군산복합체의 이익에 이용해 온 자들과 보조를 맞춰 가며, 심지어 북·미 정상회담의 좌절을 기도하기도 했다. (9)
000‘나라를 통째로 (북한에) 넘기시겠습니까.’ 4·27 남북 정상회담 직전 한국당이 내건 지방선거 슬로건이었다. 북·미 회담 결과가 나오자 홍 대표는 ‘대한민국 안보가 벼랑 끝에 달렸다’고 호들갑을 떨었고, 그와 동고동락했던 족벌 언론들은 ‘북한의 완승’이라고 깎아내렸다. 불과 5개월 전만 해도 서로 핵 단추 자랑과 함께 핵전쟁 위협을 하며 으르렁대던 두 사람이었다. 70년 적대의 결과인 북핵 문제를 단번에 해결해야 한다는 그들의 주장은 과연 정상일까. “평화인가 고립인가, 전진인가 후퇴인가.” 회담장의 동영상은 남측에도 선택을 촉구했다. (3)
000독일 통일의 밑돌을 놓은 건 사회민주당의 빌리 브란트 총리였지만, 통일의 결실을 이룬 것은 보수적인 기독교민주당의 헬무트 콜 총리였다. 전략적 인내 운운하며 북한이 핵개발에 박차를 가하도록 한 것은 미국 민주당의 오바마 대통령이었지만, 그 해결의 밑돌을 놓은 것은 보수적인 공화당의 트럼프 대통령이다. 김구, 김창숙 등 이 땅의 참보수주의자들은 평화와 통일의 기치를 죽는 순간까지 내려놓지 않았다. 이들을 암살하고 억압한 것은 보수의 가면을 쓴 기회주의 패권주의자, 이승만과 친일파였다. 평화에는 좌우도, 진보ㆍ보수도 없다. 가화만사성에 보수ㆍ진보가 따로 있겠나. (9)
【 서울 】 180614 [칼럼] 곽병찬 논설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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